5월 28, 2025

“이렇게라도 국민들에게 보답하고 싶었어요..” 신유빈, 올림픽 이후 광고 수 십 편으로 대박 나자 제일 먼저 한 일이..

신유빈, 홀로 사는 분들에 2000만원 기부로 또 한 번 감동 선사

올림픽 탁구 동메달로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줬던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이 또 한 번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신유빈은 수원시 팔달노인복지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수원시에 ‘노인맞춤돌봄 후원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기부금은 홀로 사는 노인과 취약 계층 노인들을 위해 10만원 상당의 전기장판을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총 200명의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신유빈을 비롯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유빈 측은 “선수가 계절의 변화와 추워지는 날씨를 고려해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기부 배경을 밝혔다.

포상금 일부 기부로 나눔 실천

신유빈은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 복식에서는 임종훈 선수와 함께 동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첫 메달을 기록했으며, 여자 단식 16강전에서는 미국의 릴리 장을 4-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고 8강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를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신유빈은 특히 서브, 랠리, 리시브 등 전반적인 경기 운영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성장을 증명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이후 소속팀 대한항공으로부터 받은 포상금 일부를 이번 기부에 사용하며, 다시 한 번 나눔을 실천했다. 신유빈의 이러한 행보는 큰 경기에 임할 때마다 주목받고 있다. 기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는 것이다.

신유빈,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기부

신유빈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녀는 지난해 첫 월급(600만원)으로 수원 어린이집 아동들에게 신발 53켤레를 기부하며 선행을 시작했다. 올해 5월에는 탁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상금 1000만원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전액 기부하기도 했다. 월드비전은 이 기부금이 여성 청소년을 위한 위생 키트 지원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가족과 함께 기부를 논의하며 성장한 신유빈은, 큰 대회에서 우승할 때마다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왔다. 그녀는 수원 청명중학교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수원시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해왔기에 이번에도 수원시의 빈곤 노인들에게 기부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수원시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