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 2025

“아직 계약할 회사도 못 찾아..” 박서진, 엄청난 인기에도 소속사 재계약을 하지 못했던 진짜 이유가..

박서진, 전속 계약 종료…소속사 재계약 없이 독립 행보 모색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이 오는 2024년 연말을 끝으로 종료된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서진은 소속사와의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이후의 진로에 대해 심도 있는 고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박서진은 타 소속사로의 이적보다는 독립적인 활동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박서진은 현재 함께 일하고 있는 매니저이자 동생인 효정 향과 1인 기획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다. 효정 향은 박서진의 스케줄 관리, 행사 운영 등을 실질적으로 담당해온 인물로, 두 사람의 긴밀한 협업이 향후 1인 체제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다. 박서진이 이러한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자신의 음악적 색깔과 활동 스타일을 더욱 자유롭게 펼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인 기획사의 부담과 위험…그러나 박서진은 예외?

1인 기획사는 연예인 개인이 자신의 모든 활동을 책임져야 하는 구조로, 연예계에서는 장점과 단점이 뚜렷한 선택지다. 스케줄 조율, 행사 섭외, 언론 대응, 이미지 관리 등 전방위적인 업무를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심리적 부담이 크고, 예상치 못한 논란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이 어려운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대형 기획사의 경우 위기 대응팀이나 법률 자문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아티스트를 보호하고 이미지 관리를 적극적으로 해줄 수 있지만, 1인 체제에서는 이러한 보호막이 없다. 특히 최근 연예계에서는 개인의 사소한 발언이나 행동 하나로 논란이 확산되는 일이 많아, 1인 기획사의 리스크는 더욱 커진 상황이다.

그러나 박서진의 경우 다르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인성 논란이나 문제 행동과 관련된 이슈가 전무했고, 팬들과의 소통에서도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다. 이미 오랜 시간 매니저로 함께한 동생과의 호흡도 원활해, 내부 운영의 효율성과 신뢰 기반의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점들이 박서진의 1인 기획사 설립 가능성을 더욱 현실화시키는 이유다.

독립 행보 이어가는 트로트 스타들…박서진도 그 흐름에 합류?

트로트계에서는 최근 몇 년 사이 스타 가수들의 독립적인 활동이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표적으로 송가인과 장민호가 각각 자신만의 1인 기획사를 운영하며 음악적 자유를 추구하고 있으며, 이들은 소속사 체제에서 경험을 쌓은 후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이러한 흐름은 대형 기획사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콘셉트와 음악성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에서 비롯된 것이다. 팬들과의 거리감을 줄이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박서진 또한 이러한 흐름을 따르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본격적인 독립 행보를 위한 준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박서진이 향후 1인 기획사 체제에서 어떤 활동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되며, 그가 보여줄 또 다른 성장 스토리에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