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개그맨은 대부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직업이자 존재이기도 합니다. 특히 사람에게 웃음을 준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우리는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개그맨들을 더욱 좋아하는게 아닐까합니다.
하지만 최근 과거 숱한 논란에 휩싸여 방송가를 떠났던 한 개그우먼이 최근 복귀를 했는데요. 일단 이 개그우먼이 대중에게 비호감 이미지로 낙인이 찍힌 이유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대부분의 사례가 생각 없던 행동 그리고 상대를 배려하지 못한 발언 때문이었는데요. 녹화 당시 실수를 한 후배에게 화가나 이 후배의 위아래 기수들을 모두 집합시켜 “이 땡땡땡이 여러분의 선배입니다”, “오늘 이분이 실수를 하고 저에게 거짓말로 해명을 했습니다” 라고 공개 망신을 주며 박수를 치라고 시켰다는 일화로도 유명한 이 개그우먼은 바로 김영희 씨입니다.
자랑스럽게 군기를 잡았다는 그녀의 발언에 김지민 씨 역시 경악을 했고 현영 씨는 “성격이 약간 꼬여 있나 봐” 라며 일침을 던지기도 했는데요. 대학생 시절 괴롭힘을 당했다며 속상함을 고백한 그녀가 오히려 군기반장을 자초한 점은 의아함을 자아내기 충분한 것 같습니다.
동료들에게도 함부로 대했던 과거 행적
이외에도 동료 이수지 씨의 결혼식에가 굳이 이수지 씨의 투턱 사진과 “신랑 등판 이기는 수지 신부”라는 아무도 웃지 못할 드립을 날리고 개그맨 임우일 씨에게 지속적으로 마음을 공개적으로 표현하며 민폐를 끼치기도 했습니다.
특히 그녀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 임우일에게 김영희 씨의 어머니까지 등판해 임우일의 외모를 비하하고 감정을 강요하는 듯한 태도로 비판을 받았는데요.
이외에도 노상 방류 행위를 본인 입으로 자랑하는 등 김영희 씨와 관련한 부정적인 사건은 셀 수 없이 많았습니다. 코미디언이라는 직업 때문에 웃음을 위해 무지성으로 던졌다고 하더라도 어느 누구도 편히 웃을 수 없는 그녀의 발언은 불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혼 이후에도 계속해서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는 김영희
미투 사건 이후 결국 모습을 감췄던 김영희는 10살 연하의 신랑과 결혼에 골인하며 간간히 결혼 생활을 공개했는데요. 만만치 않은 시어머니 그리고 본인의 친목까지 합세한 결혼 생활은 쉽지 않은 듯 보였습니다. 또 사건 이후 방송에 복귀한 김영희는 방송에서의 캐릭터로 인해 여전히 자신을 향한 비난의 화살에 마음 고생이 심하다는 심경을 내비쳤는데요.
고민을 들은 오은영 박사는 김영희에게 핀트가 맞지 않는 해명을 내놓은 것이 문제라며 아무도 김영희가 열심히 사는 것에 토를 달지 않는다며 논란이 됐던 과거의 방송을 꼼꼼히 모니터링 해보라고 조언했죠.
엄마가 된 이후 넓어진 시선으로 자신을 되돌아보면 대중의 마음을 이해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누리꾼들 역시 분노하며 “김영희는 아직도 민심이 돌아선 이유를 정말 모르는 것이냐며”, “나쁜 캐릭터로 개그를 했던 동료들은 왜 여전히 잘 활동하고 있겠냐”고 반박했습니다.
김영희만의 문제가 아닌 비호감 이미지의 이유
사실 김영희의 이미지가 비호감으로 굳은 이후에는 이런 일련의 사건들 뿐만 아니라 그녀의 어머니가 저지른 만행도 얽혀 있었습니다.
김영희의 어머니는 과거 고향 친구에게 6천600만 원을 빌린 후 잠적했는데 미투 폭로가 터져 나오자 오히려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며 적반하장으로 나왔었습니다.이후 김영희의 어머니는 피해자 입막음 비용으로 10만 원을 먼저 입금했는데 이 금액 역시 문제였습니다.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재판 과정에서 채무자가 돈을 갚기 위해 노력했다고 인정하는 최소한의 금액이 10만 원이었기 때문이죠.
물론 김영의는 아버지의 빚으로 인해 힘든 생활을 했다며 어머니가 아버지와 의절하면서 돈도 모두 아버지가 갚기로 약속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단순히 사건을 무마하려던 건 아니었고 상황이 힘들다고 해서 어머니가 10만 원씩이라도 갚겠다고 이야기가 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밝혀진 바에 의하면 피해자는 변제받은 10만 원 이후로는 변호사를 선임해 오히려 더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들 모녀를 향한 부정적인 시선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절친 홍현희와 비교되고 있는 모습들
특히 김영희의 절친으로 알려진 홍현희씨가 자주 언급되는데요. 김영희는 본인 기준 가장 자존감이 높은 사람 1위로 어머니를 2위로 홍현희 씨를 꼽을 정도로 부러움을 자주 드러냈죠. 실제로 홍현희는 결혼 후 당당한 이미지와 본인이 망가지는 개그 스타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데요. 김영희는 홍현희와 제이슨의 오작교가 되어준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영희는 홍현희가 웨딩 사진을 찍을 때에도 “홍현희만 사진 보정이 들어갔다”며 “양아치”라는 표현까지 서슴지 않고 써가며 디스했는데요.
물론 두 사람이 절친한 사이라고 해도 축하받아야 할 웨딩 사진을 이런 식으로 폄하한 김영희의 태도는 마치 열등감이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김영희는 홍현희와 손절했다는 루머에 홍현희가 준 선물까지 인증하며 이를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똑같이 축하받아야 할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김영희만 2세를 걱정하는 모습은 안타깝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누구나 인생을 살며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유난히 쉽게 꼬리표가 붙는 연예계에서 연예인들이 24시간 365일을 조심조심 살아가는 이유이기도 하죠.
김영희 역시 과거의 행적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반성하는지에 따라 대중의 마음 역시 돌릴 수 있을 텐데요. 다만 그녀의 2세에게까지 연좌제로 잘못을 묻는 상황은 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