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 2022

“아이고…열심히 살려고 그런거지만 그래도 안타깝네…” 오정연의 안타까운 사연과 서장훈의 말들

한때 농구 스타로 이름을 떨친 서장훈은 이제 예능 프로그램에서 더 많이 찾아볼 수 있게 되었죠. 그는 선수 시절과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방송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입이 어마어마하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실제로 양재동과 흑석동, 홍대 등의 고층 빌딩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의 재력이 화제가 될 때마다 언급되는 인물이 또 한 명 있는데요. 서장훈과 2009년 결혼해 3년 뒤 이혼 소식을 전했던 전처 오정연입니다. kbs 소속 아나운서였던 그녀는 이혼 뒤 프리 선언을 하고 방송과 행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였죠.

얼마 전 그녀는 방송에서 한동안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하며 우울증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고백했는데요. 대한민국의 간판 아나운서였던 그녀가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많은 이들이 의문을 가졌습니다. 이에 서장훈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오정현에게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건네 화제가 되었는데요.

과연 그는 어두운 터널을 건너고 있는 전 부인에게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국보급 농구선수 서장훈과 아나운서 오정연의 결혼과 이별

서장훈과 오정연은 2008년 1월 kbs 프로그램 비바 점프볼에서 mc와 게스트로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요. 지인의 소개로 우연히 술자리에 합석하게 되면서 서로에 대한 호감을 키웠다고 하죠. 이후 4개월간 이어진 서장훈의 끈기 있는 대시로 오정현 역시 마음을 열고 진지한 교제를 하게 되었는데요.

2009년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 이들은 불과 3년 뒤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 조정 신청을 내게 됩니다. 당시 여러 가지 루머가 나돌며 서장훈의 결벽증 때문에 두 사람이 이혼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요. 이에 그는 직접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해명을 하기에 이릅니다. “내가 깔끔하고 예민한 성격이기는 하지만 결벽증까지는 아니다”, “서로 열심히 노력을 해봤지만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 때문에 헤어지게 된 것이다” 부부 간의 문제는 당사자만이 아는 문제라며 루머를 일단락시켰죠.

하지만 이혼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자산가인 서장훈이 오정현 측의 위자료와 재산 분할을 일절 하지 않은 점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서장훈이 보유한 양재동 흑석동 홍대 인근 건물의 시가를 합치면 600억 대에 달하는데요. 건물 투자 이외에도 서장훈의 전체 자산은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되죠 이런 상황에서 오정현은 방송에 출연해 “전 남편에게 재산 분할을 신청할 생각은 조금도 없었다. 실제로 받은 것이 없다”라며 못을 박았는데요.

하지만 이와 같은 발언은 추후 그녀에게 조금 불리하게 흘러가게 됩니다. 서장훈과의 이혼 뒤 갖은 루머에 시달리며 더 이상 아나운서 일을 계속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그녀가 몸 담고 있던 kbs에서도 결국 퇴직하고 프리랜서 선언을 하기에 이릅니다. 하지만 오정현은 이와 같은 결정이 양날의 검이었다고 이야기했죠. 더 많은 자유를 얻은 대신 불안정한 생활로 인한 고충이 깊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그녀는 tvn 커버스토리에 출연해 “퇴직 이후 의욕도 저하되고 세상과 동떨어진 기분이었다. 자신감도 떨어지는 면이 있었다. 바쁠 땐 잠도 못 잘 정도로 바빴는데 한가할 땐 정말 한가했다. 일하지 않는 빈 시간에 대한 불안함이 있었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이날 방송에서 작년 10월에 알바 앱으로 직접 카페에 지원했다고 고백했는데요. 매일 6시간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으며 최저시급이 올라 시간당 8350원을 받는다고 이야기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한때 아나운서의 간판으로 불렸던 그녀이기에 이와 같은 고백에 충격을 받은 이들이 많았는데요.

아르바이트를 통해 경험을 쌓은 그녀는 뒤이어 카페를 차려 운영했지만 코로나의 여파로 폐업하게 되면서 상황은 좋지 않게 흘러갔습니다.

우울감에 빠져 힘들어 했던 오정연 극단적 선택까지 고민…

그녀는 kbs2 해피투게더 4에 출연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려할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음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2017년부터 2018년도까지 그녀는 깊은 우울감에 빠져 방에서 나오기도 힘들었다고 고백했죠. “그때 당시에는 지인들과 연락도 다 끊고 침대에만 누워 있었다.어머니가 제가 어떻게 될까 봐 걱정을 하셨을 정도였다. 저 혼자 사는 데 오셔서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우울증 척도 98%가 나왔다 그 정도면 그냥 의식은 있는데 마음은 아예 없는 상태였다”며 1년 반을 방 안에만 누워 있고 잘 먹지도 않고 삶의 의욕이 떨어졌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출처 : tvN 나는 살아있다

40대 초반까지 몸무게가 떨어지고 근육이 다 빠져 무언가를 잡지 않으면 일어날 수도 없었다고 밝혔는데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2018년도 10월부터 극복을 해 그 이후에는 많이 밝아진 채로 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헤어진 이후에도 응원을 계속 해주는 서장훈의 모습

오정연은 경제적인 불안정에 더해 믿고 의지했던 연인 강타에게 배신을 당하며 이와 같은 슬럼프를 겪게 되었던 건데요.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할 정도로 힘들었던 시기를 보낸 전 부인에게 서장훈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오정연을 두고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운 강타를 향해 쓴소리를 날리기도 했는데요. 당시 강타와 오정연의 사연이 화제가 되었을 때 ‘연애에 참견해’ 출연한 그는 여자친구를 두고 양다리를 걸친 강타에게 분노의 일침을 날렸습니다.

이해할 수도 없고 이에 해서도 안 되는 쓰레기 짓이라 자신이 알고 있는 세상에 모든 욕을 다 퍼부어주고 싶다고 이야기했죠.
전처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그는 굳건히 입을 다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그분을 향한 악의적인 기사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이제는 힘든 일 없이 잘 사셨으면 하는 생각이 크다. 멀리서나마 응원한다” 라며 전 부인을 위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출처 : SBS ‘힐링캠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서장훈이 이혼 이후 오정연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는데요. 어디까지나 확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오정연 또한 헤어진 전 남편을 응원하는 관계로 남은 것을 보면 좋은 이별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두 사람에게 좋은 일만 생기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