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 2022

“이경애 이런 행동을 하는게 정상은 아니지만 안타깝네…” 이경애의 세 번째 결혼 그리고 충격적인 행동을 위로해주는 신애라

추억의 코미디 프로그램에 나와 집 담벼락에 앉은 부부 도둑이 엉뚱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날이 샜던 <쇼 비디오 자키>의 ‘달빛 소나타’.이경래 씨와 이경애 씨의 능청스럽고 재밌는 연기는 정말 인기가 많았는데요. 이경애 씨는 이런 다양한 코미디들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개그우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화려할 것만 같은 연예인의 삶도 사실 우리가 모르는 다른 면에서는 힘들고 어려운 부분들이 존재 할 수 있는데요. 개그우먼 이경애 씨의 삶도 우리는 몰랐지만 우여곡절이 너무나 많았다고 하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찍이 가장이 되어야 했던 이경애와 그녀의 부모님

이경애 씨는 일찍이 연예계에 데뷔 후 가장 역활을 하며 가족들을 먹여 살렸는데요.전성기 시절 한 달에 1억 원까지 벌었다니 인기가 많았던 만큼 그 수입도 대단했죠. 그러나 이경애 씨는 그렇게 번 돈을 한 번도 제대로 쓰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녀의 아버지가 자신이 번 돈을 모두 주식 투자로 모두 날려버렸기 때문인데요.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갑작스럽게 아버지는 암 판정을 받고 어머니는 희망 간경화를 앓게 되었습니다. 중환자실에 있던 두 분 병원비가 일주일에 870만 원이 나갔고 결국 남아 있던 집마저 팔아야 했죠. 그렇게 5년간 병원 신세를 진 부모님은 열흘 차이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는 이경애 씨가 태국에 있었는데 당장 귀국할 수가 없어서 친한 동료 임미숙 씨가 임종을 대신 지켜줬는데요. 어머니에 대해 유난히 애틋했던 이경애 씨는 한동안 우울증으로 힘들어 했습니다.

사람이 이렇게 바닥으로 갈 수 있나 싶은 이경애의 삶

이렇게 하루하루가 팍팍했던 그녀에게 어느 날 새로운 가족이 찾아왔는데요. 그런데 그 또한 파란만장했습니다. 이경애 씨는 개그우먼으로 활발히 활동하던 시기에 첫 번째 남편을 만났지만 결국 이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1997년 한 카페에서 우연히 합석하며 만난 김용선 씨와 사랑에 빠지게 되어 2002년 결혼을 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경애 씨는 결혼 후 자신이 임신을 할 수 없는 몸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나이는 마흔이 넘었고 남편은 50대 중반 아이는 불가능하다 생각했지만 이경애 씨는 인공 수정을 결심했고 정말 어렵게 딸 김희서 양을 낳았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그 이후 이경애 씨는 병원으로 부터 암 선고를 받기도 했는데요. 너무 충격적이었지만 알고 보니 맹장염을 잘못 판단한 오진이었습니다. 가슴을 쓸어내리며 맹장염 수술을 마친 그녀는 두 달 후 이번에는 교통사고를 당하는데요. 이 때문에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고 관절이 탈골되는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경애 씨에겐 어떻게 이처럼 사건 사고가 끝이 없었을까요. 그런데 이 교통사고는 단지 사고로 끝나지가 않았습니다. 이경애 씨 남편 김용선 씨의 건강까지 나쁘게 만들었는데요. 아내를 걱정하던 김용선 씨가 며칠 먹지도 못하고 자지도 못했더니 간이 급속도로 안 좋아진 겁니다. 결국 이경애 씨는 자신의 재활을 포기하고 남편의 간병에 매달렸죠. 그러다 보니 그녀는 몸 오른쪽 마비 증상까지 겪어야 했습니다.

그런 아픈 상태였음에도 이경애 씨는 남편의 병원비를 위해 쉬지 않고 일을 했습니다. 한시도 편안할 날이 없던 이경애 씨는 오로지 남편과 딸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남편 김용선 씨는 2013년 1월 투병 중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아직까지 더 밑으로 내려 갈 때가 있나 싶은 악재들

남편을 떠나 보낸 그녀에게 남은 것은 딸 희서 양 뿐이었죠. 이를 악물고 딸 아이를 잘 키워보려 했습니다. 그런데 하늘은 왜 이리 더 무심한 걸까요. 지난 1990년대 초에 이경애 씨는 나이트 클럽 사업을 했다가 투자금을 날린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의 실패를 거울 삼아 그녀는 남편과 사별 후 다시 사업에 도전을 했습니다.

먼저 수제 어묵 사업을 했는데 억대 매출을 올리며 반응이 너무 좋아서 즉석 떡볶이 가게까지 내게 됩니다. 그래서 이경민 떡볶이가 한때 인기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큰 화제를 일으켰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가 터지면서 모든 가게의 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사업이 망한 그녀는 우울증까지 찾아왔는데요. 부모님을 떠나보낸 뒤 재혼했지만 또 사별을 했고 하던 가게마저 망했으니 그 정신적인 충격이 얼마나 컸을까요.

충격적인 이경애의 이상 행동들 그리고 이를 위로 해주는 신애라

그런데 급기야 이경애 씨가 갑자기 이상 행동까지 보이기 시작한 겁니다. 다름 아닌 페트병을 잔뜩 모으게 된 건데요. 다른 것도 아닌 왜 하필 페트병일까요. 그 이유는 알고 보니 오로지 딸 희서 양을 지키겠다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지난해 tv에 신박한 정리에 출연한 이경애 씨는 집에서 페트병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자 심경을 밝혔습니다. “만약 전쟁이 나면 비상식량을 모아서 딸을 살려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어요. 쌀이 없어서 우리 딸이 먹을 게 없을까 봐 공포가 찾아왔죠 비상식량을 담을 수 있는 페트병을 모았는데 이거 버려야 해요”라며 눈물을 쏟았죠.

출처 : tvN ‘신박한 정리’

그러자 진행하던 신애라 씨가 “빈 페트병이 이경애 씨 마음을 안정되게 만들어준 도구인 것 같아요. 안 버리셔도 됩니다” 라며 이경애 씨를 다독여줬습니다. 참 얼마나 가혹한 일들을 많이 겪었으면 이런 불안 증상까지 겪고 있을까요. 그녀의 인생이 가여워서 슬프고 먹먹한 느낌이 듭니다.

다시 빛이 들어서는 이경애의 삶

그런데 그런 이경애 씨가 최근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올해 초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이경애 씨가 현미 씨와 대화 도중 깜짝 고백을 했는데요. “사실 올해 만나서 사귄 사람이 있는데 지금은 결혼해서 살고 있다” 라고 밝힌 것입니다.
현미 씨가 먼저 “현재 본인의 남자친구가 73세”라고 얘기했더니 이경애 씨도 그에 맞춰서 공개를 한 건데요. 이경애 씨는 “방송이 공개되는 걸 너무 싫어하는 사람이고 피해가 갈까 봐 이야기 안 했는데 현미 선배님의 말씀에 용기를 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경애 씨 근황을 하나 더 전해드리자면 착하고 똑똑할 뿐 아니라 엄마의 사랑을 많이 받아서 중고등학생 행복지수 전국 1등을 했던 딸 희서 양은 현재 프로 골프 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입니다. 골프 강사가 희서 양에게 너는 딱 골프 하려고 태어난 몸매다 라고까지 했다는데요. 희서 양의 눈부신 성장도 기대하겠습니다. 부디 이경애 씨가 이제는 꽃길만 걷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