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는 2016년 데뷔 이후 쉴 틈 없이 혹독한 스케줄을 소화해내며 바쁘게 달려왔습니다. 그녀의 노래와 안무 실력은 날이 갈수록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중저음의 안정적인 보컬은 제니와 로제의 노래의 화음을 넣어주며 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죠.
데뷔 초 디테일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지만 현재는 강약을 완벽하게 조절하며 프로다운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그녀가 연습을 소홀히 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인데요. 게다가 각종 명품 브랜드의 엠버서더로 발탁되면서 아티스트를 넘어 세계적인 셀럽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스케줄 때문이었을까요. 최근 그녀의 건강 이상설에 대한 의혹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콘서트 도중 지수의 목에 포착된 혹이 카메라에 담기며 많은 팬들의 걱정을 샀는데요. 과연 블랙핑크 지수의 건강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랙핑크 지수의 목에서 포착 된 알 수 없는 혹의 정체
최근 지수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이유는 그녀의 목에 생긴 동그란 혹 때문이었습니다. 최근에 찍힌 그녀의 사진들에서 그녀의 목에 동전 만한 혹이 발견되었는데요.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면 눈에 잘 뜰 정도의 작지 않은 크기였습니다. 논란이 된 사진에서 그녀는 밝게 웃고 있었지만 팬들의 걱정은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예전부터 행사나 방송에서 찍힌 사진에서도 목에 혹이 발견된 적이 종종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 점을 잘 알고 있던 팬들은 혹이 더 커지는 것 같다며 지수가 검사를 받아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공백기에는 크기가 작아지거나 사라지기도 했지만 활동기가 되면 눈에 띄게 커지는 것을 볼 수 있었죠. 이를 두고 일부 팬들은 그녀가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 몸에서 이상 신호를 보내는 것이 아니냐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림프가 부은 것이란 이야기도 있는데요. 특히 림프종 암을 우려하고 있죠. 림프종은 림프계의 이상으로 발병하는 암입니다. 매년 5천 명 가량의 신규 환자가 등록될 만큼 많은 이들이 겪고 있는데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그녀도 가볍게 여기고 지나쳤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치했을 때 큰 병으로 악화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블랙핑크는 현재 정규 앨범 ‘본 핑크’ 발매 후 서울 콘서트를 마무리하고 미국에서 순회 공연을 하고 있는데요. 내년까지도 북미와 유럽을 돌며 활동할 계획입니다. 정말 살인적인 스케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지난 2년 가까이에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멤버들은 더욱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메인 일정이 없을 때도 계속 행사에 참석하고 화보를 찍으면서 제대로 쉬는 시간을 갖지 못했는데요. 블랙핑크의 팬인 블링크들은 일도 중요하지만 지수가 몸부터 챙겨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수의 건강 이상설에 대한 YG와 양현석의 반응
이번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이후 지수는 병원에 찾아가 정밀 검사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큰 이상이 아닌 피로로 인한 종양인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걱정하는 팬들은 지수가 활동을 중단하고 쉬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는데요.이런 여론을 알고 있었는지 대표인 양현석은 지수에게 “프로라면 평소에 건강을 잘 챙겼어야 했다”, “콘서트에 집중해야 하지만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건강을 먼저 챙겨야 한다”, “장기적으로 생각 한다면 지금이라도 건강을 챙기는 게 중요하다”라며 말했다고 알려졌는데요.
어쨌든 소속사의 입장에서는 소속 연예인의 건강을 세심히 챙기지 않은 채 스케줄을 돌린 회사의 책임도 막중하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YG는 지수를 비롯한 모든 멤버들이 정밀 검진을 받고 제대로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할 것 같은데요. 더 오랫동안 팬들과 만나기 위해서 건강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지수에게 큰 문제가 없기를 바라며 앞으로 있을 콘서트에서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