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 2024

“좋은 소식만 들리는 줄 알았는데…안타깝네…” 현빈 손예진 부부가 최근 득남을 한 이후 일본에서 비난 받고 있는 충격적인 이유

연예계 톱스타 부부 장동건, 고소영 부부와, 이병헌, 이민정 부부에 이어 올해 새로 탄생한 톱 배우 부부는 바로 현빈 씨와 손예진 씨죠. 한류 스타인 두 사람의 결혼은 우리나라를 넘어 아시아 전역을 들썩이게 만들었는데요. 결혼식부터 신혼여행까지 커다란 이슈를 일으키며 축하와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던 현빈 ,손예진 부부. 그런데 두 사람에게 최근 예상치 못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과연 무엇이 잘못되어 행복해 보이기만 했던 부부가 곤란한 상황을 겪고 있는 걸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빈-손예진 부부의 기쁜 소식

현빈 씨와 손예진 씨는 결혼 3개월 만인 지난 6월 2세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손예진 씨는 자신의 sns에 직접 소감을 밝혔는데요. “저희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걱정과 설렘 속 몸의 변화를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어요. 찾아온 소중한 생명 잘 지키겠습니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죠.

출처 : 스포츠 경향

그리고 현빈 씨 역시 <공조2>의 개봉을 앞두고 했던 인터뷰에서 “행복한 마음으로 아이의 얼굴 마주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예비 아빠로서의 기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수많은 팬들은 “손예진 언니 순산하세요”, “아빠 엄마 둘 중 누굴 닮아도 잘생기고 예쁠 거예요”라며 기쁨의 응원을 보냈는데요.

그리고 지난 10월 말에는 손예진 씨 소속사에서 “손예진 씨는 현재 매우 건강한 상태이며 12월 아들을 출산할 예정입니다”라고 아이의 성별까지 밝혀서 더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워낙 현빈 씨와 손예진 씨 두 사람 다 출중한 외모를 지니고 있기에 많은 사람들은 “얼마나 잘 생긴 아들이 태어날지 궁금하다”라는 얘기를 나누곤 했는데요.

런데 예정된 날짜보다 조금 빠르게 지난 11월 27일 손예진 씨가 득남을 했습니다. 또 몽골에서 촬영 중이던 현빈 씨도 26일에 귀국해서 출산하는 손예진 씨 곁에서 아들 탄생의 감격을 누렸는데요.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고 현빈 씨도 손예진 씨와 함께 아들을 돌보며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갑자기 일본에서의 반응이 달라지고 있는 현빈

한편 현빈 씨는 지난 추석 때 개봉한 영화 공조 2가 약 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사랑도 받았는데요. 이처럼 올 한 해 겹경사로 대박의 기운을 이어가고 있는 현빈 씨 하지만 그에게 최근 갑작스러운 잡음이 생겼습니다. 최근 일본에서 현빈 씨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데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현빈 씨는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는 한류 스타입니다. 특히 그간 그 어떤 구설수 하나 없이 바른 길을 걸어왔는데요.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삼식이 열풍으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고, 이후 2008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깊은 연기력까지 입증했는데요. 뭐니 뭐니 해도 그가 신드롬급 열풍을 일으킨 작품은 2010년 드라마 <시크릿 가든>입니다. 전국의 모든 여성들이 현빈 앓이를 할 정도로 그 파급력은 대단했죠.

그런데 이렇게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시기에 현빈 씨는 해병대에 자원 입대하며 더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군 생활을 마친 현빈 씨는 영화 공조로 변함없는 흥행 배우임을 입증했고 손예진 씨와 함께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특히나 사랑의 불시착에 대한 일본 반응은 사회적인 이슈가 될 정도로 굉장히 뜨거웠는데요. 일본 내에선 제4차 한류붐이 이뤘다는 평가까지 나왔고 심지어 일본 후지tv의 시사 정보 프로그램에선 사랑의 불시착 인기 분석을 15분 동안 방송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런 인기 덕에 현빈 씨와 손예진 씨의 결혼식 역시 일본에서도 최고의 한 뉴스였죠. 야우재팬 연예면 메인에 현빈 손예진 결혼 발표가 커다랗게 장식했고 일본 네티즌들 “역시 현실 세계에서 두 사람이 제대로 연결될 수 있어 기쁘다”, “드라마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행복하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축하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일본에서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지되고 있는데요. 한 에이전시 관계자에 의하면 “경쟁적으로 현빈 팬미팅을 유치하려고 했던 일본 공연사들이 최근 태세 전환을 하며 180도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엔 일본 기획사에서 현빈 소속사에 10억 원 규모의 일본 팬미팅과 화보지 발간을 요청했는데 갑자기 현빈 말고 다른 배우 가능하냐는 연락을 해왔다”라고 전했습니다. 게다가 일부 일본인들은 현빈 씨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기도 한다는데요. 그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보냈던 일본이 이처럼 갑자기 입장을 바꾼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빈이 일본에서 비난을 받고 있는 진짜 이유

현빈 씨는 현재 영화 하얼빈을 한창 촬영 중입니다. <하얼빈>은 일본에게 빼앗긴 대한민국을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독립 투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첩보 액션 대작인데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을 만든 우민호 감독의 신작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빈 씨는 이번 작품에서 안중근 의사의 역할을 맡았는데요. 다 아시는 것처럼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대한의군 참모중장이죠. 현빈 씨는 이번 작품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홀로 다녀왔다는데요. 그곳에서 깊은 묵직함과 떨림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 같은 현빈 씨의 <하얼빈> 캐스팅 기사가 보도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일본은 그토록 찬사를 보냈던 현빈 씨에 대해 갑자기 입장을 바꾼 것입니다. 즉 일본은 독립운동가 역할을 맡은 배우를 존중할 수 없다는 거겠죠. 이에 대해 현빈 소속사 측에선 “아직은 체감을 못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하지만 다 아시는 것처럼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에는 아직도 해결해야 할 갈등이 굉장히 많죠. 심지어 일본은 여전히 역사 왜곡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에선 여전히 독도가 자신들의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하고 있으며 징용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해서도 목을 뻣뻣이 든 채 물러서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은 이런 일들이 처음이 아니다

이러한 한일 문제 때문에 일본 안에서는 그간 한류 열풍을 둘러싸고 찬반 대립도 자주 생겨왔습니다 한편 일본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은 단지 현빈 씨 뿐만이 아닙니다. 과거사를 둘러싼 우리나라와 일본 간의 문화 갈등은 그동안에도 종종 있어 왔습니다.

한국인들이 종종 부르는 노래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정광태 씨는 일본 대사관에서 수모까지 당했는데요. 1997년 그는 추석 특집 때문에 일본에 가야 할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일본에 가려면 대사관에 가서 비자를 받아야 했죠. 그런데 내일 방송 때문에 일본에 가야 하는 정광태 씨에게 대사관 직원은 “비자를 줄 수 없다”라고 나온 것입니다. 그렇게 수모를 당한 이후 정광태 씨는 “절대로 일본 쪽으로는 쳐다보지도 않으며 지금은 무비자로 일본을 갈 수 있지만 갈 생각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출처 : kbs

그런가 하면 1박 2일 촬영 때문에 독도에 세 번을 갔던 이수근 씨도 일본의 입국을 거부 당했고 이승철 씨 역시 2014년 8월 독도에서 탈북 청년들과 통일 기원 공연을 했는데 같은 해 11월 하네다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 당했습니다. 이후 8년째 일본을 못 가고 있다는데요.

또한 2012년 광복절을 맞이해 독도 수영 횡단 프로젝트에 참석했던 배우 송일국 씨에 대해서는 일본의 외무차관이 송일국 씨는 미안하지만 “앞으로 일본에 오기 어려울 것이다. 그것이 일본의 국민 감정이다”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송일국 씨가 출연한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의 일본 방영을 연기하기도 했죠.

출처 : 마이데일리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독도 지킴이로 큰 활약을 하는 연예인 김장훈 씨도 일본으로부터 수모를 당했습니다. 그는 꾸준히 독도에서 콘서트를 할 뿐 아니라 독도가 우리 땅임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인데요. 그래서 일본 극우주의자들은 김장훈 씨에게 ‘콘서트를 못하게 하겠다’라는 협박 메일까지 보냈다고 합니다. 참 본인들이 저지른 끔찍한 일은 생각 안 하고 과거를 들추는 것에 대해 오히려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이는 일본이 어이가 없게 느껴집니다.

문득 일제강점기 아래에서 고통을 당했던 우리 조상들을 생각하니 너무나 마음이 아픈데요. 그렇게 목숨을 바치며 우리나라를 지킨 독립운동가들을 생각해서라도 일본이 왜곡하려는 역사를 반드시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빈 씨의 열연이 담기게 될 영화 <하얼빈>에 더 많은 기대를 보내겠습니다.

그리고 현빈 씨 손예진 씨 부부가 귀여운 아들과 함께 꾸려갈 행복한 가정도 응원을 보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