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 2024

“이혼한 전부인의 정체가…”결혼 3년만에 이혼한 임원희의 눈물 고백, 전부인의 실체

배우 임원희는 인생의 굴곡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무명생활을 하다가 뒤늦게 주목을 받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작품 활동을 하지는 못했고 처음 주목 받은 것에 비해 본인을 잘 알릴 수도 없었는데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그의 결혼생활 역시 그다지 행복하지 못했고 결국은 불행한 결말을 맺게 되었는데요. 대중들은 그가 단지 돌싱남이라는 것을 알지만 왜 헤어졌고 전 와이프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지는 못하죠.

때문에 이번 시간에는 임원희가 이혼하게 된 진짜 이유와 그의 삶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무명 생활 탈출 ‘다찌마와 리’

임원희는 오랫동안 무명생활을 하다가 2000년 영화 <다찌마와 리>로 큰 주목을 받았지만 영화 자체가 B급 영화였기에 그 이후에도 작품 활동이 왕성하지는 못했습니다.

출처 : 다찌마와 리

임원희는 오랜 무명생활으로 30살까지 부모님에게 하루 2만 원씩 용돈을 받아 썼다고 하는데요. 임원희가 큰 주목을 받았던 것은 류승완 감독의 2000년 영화 <다찌마와 리>입니다.

그리고 2008년 후속 편인 <다찌마와 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 열차를 타라>에서도 다시 주연을 맡게 됩니다. 이에 대해 임원희는 “요즘은 리얼한 연기가 대세인데 나는 <다찌마와 리>같은 더빙 연기를 했기에 행동이 과하게 되어 예전 연기에는 멋이 있었어요. 요즘 연기와 달리 옛날 연기는 사나이답고 멋있어 보여야 했기에 특유의 표정과 소리를 내야 했죠”라고 말하기도 했죠.

방송인으로 만들어준 예능 프로그램

이후 임원희는 1년에 한두편 정도의 영화에 출연하기는 했지만 비중이 그렇게 높지 않았고, 대중에게 그가 누구인지 인식시키지 못하다가 하루하루를 그냥 게임이나 잠만 자며 무의미하게 보내고 있었다고 하며, 이를 두고 후에 자신이 쓰레기 같았다며 큰 후회를 했다고 합니다.

출처 : 나는 남자다, 진짜 사나이

하지만 특유의 과장된 연기톤 때문에 임원희는 오히려 예능에서 특별한 주목을 받게 되는데요. 특히 한 예능예 출연해 본인의 팬 카페에서 자신을 강퇴 당한 일과 안 그래도 적은 팬카페 회원수를 운영진이 하나하나 강퇴 시킨 일화를 얘기하면서 대중에게 큰 웃음을 주게 되는데 이를 계기로 오히려 임원희의 팬카페 회원 수는 몇 배나 뛰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대중에게 그의 예능감을 인식 시킨 이후 임원희는 <나는 남자다>, <진짜 사나이> 등의 여러 예능에서 얼굴을 내비치게 되는데요. 특히 진짜 사나이에서 임원희가 20여 년 만에 재입대해서 다시 군 생활을 하며 구멍으로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이며 대중에게 더욱 사랑 받게 되었습니다.

인생의 캐릭터 ‘짠원희’, 그리고 <미운 우리 새끼>

이후 임원희는 영화 및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출연을 하기는 했지만 sbs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짠원희’라는 캐릭터를 본인에게 정립시키며 확실한 예능의 한 캐릭터로서 자리를 잡게 되었고 최근까지도 <미운 우리 새끼>와 <돌싱포맨>에 출연하면 예능방송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출처 : sbs ‘미운 우리 새끼’

하지만 임원희는 개인적으로 사생활 공개를 싫어 했기 때문에 처음 <미운 우리 새끼>에서 섭외가 들어 왔을 때 이를 거절했다고 하는데, 두 번째 섭외가 왔을 때 최영인 cp에게 다시 거절 했지만 최영인 cp가 “거절해도 되니 밥이라도 한번 먹자”는 말에 덜컥 그를 만났다가 무려 4시간 동안이나 탈탈 털리며 왜 <미운 우리 새끼>를 출연 해야 하는지 설득 당했다고 하죠.

임원희는 어쩔수 없이 <미운 우리 새끼>를 출연해야 했지만 많은 배우들이 일상을 공개하지만 자신은 이게 싫다며 지켜주길 바랬고 출연을 하더라도 “그냥 집에서 인간극장 보면서 막걸리 마시고 산이나 올라간다”고 말했더니 최영인 cp가 “그게 좋다고 하더라고요”답해 <미운 우리 새끼>가 임원희에게는 안 할 수 없는 운명 같은 것이었다고 합니다.

출처 : sbs

이렇게 임원희는 본인의 인생에 엄청 중요한 부분이 된 <미운 우리 새끼>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덕에 이전까지 임원희에 대해서 잘 모르던 사람들도 이제는 길가다 알아보는 사람뿐만 아니라 식당에 가서도 자신을 알아보고 때로는 밥값까지 계산해 주는 팬들을 만나게 되며 본인 스스로 미우새에 출연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하죠.

결혼과 이혼 그리고 전부인

알려진 바와 같이 임원희는 사실 돌싱남으로 2011년 10살 연하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잘 안알려져 있지만 임원희의 전 부인의 직업은 초등학교 논술 강사였다고 하며, 원래 전부인이 연극계에서 배우로 활동하던 때에 서로 만나서 연애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당시 임원희는 약 2년의 연애 기간을 거친 다음 결혼하게 되었는데요, 이때만 하더라도 새 신부를 맞이하는 기분에 늘 들떠있고 행복감을 감출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 당시를 두고 임원희는 “결혼 전 예비 신랑의 입장이 됐을 때 결혼 준비를 하면서 너무 정신 없어 예비 신랑의 기분을 느낄 수 없었죠. 그래서 결혼식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하객들이 많이 올까 비용이 적자가 나지 않을까 하는 현실적인 고민도 했는데, 비용을 겨우 맞췄는데 200만 원이 모자라서 6개월 할부로 결제했습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임원희는 결혼 이후 약 3년의 결혼 생활을 하게 되지만 2014년 별거를 거쳐 결국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임원의 소속사는 그의 이혼을 두고 “임원희가 올해 아내와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으며 전 부인에게 피해가 가게 될까 봐 이혼 사실을 미리 알리지 못했다”라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임원희의 의지

이렇게 이혼을 한 임원희는 그 이후로 무려 8년의 기간 동안 계속 돌싱남으로 지내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렇다고 임원희가 재혼에 대한 의지를 꺽은 것은 아닙니다.

출처 : sbs

임원희는 방송에서 여러번 연예나 재혼에 대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본인 스스로 혼자 사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평생 혼자서 살 수는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가능하다면 가족을 이루고 살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물론 때로는 방송에 나와 짠하고 불쌍한 캐릭터로 비춰지기도 하지만 임원희는 작품이든 예능이든 상관없이 나오면서 자신의 다양한 매력을 대중들에게 보이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덕분에 그가 여자친구가 있었다가 헤어졌다는 이야기도 예능의 한 소재로 재미있게 접하기도 했는데요. 함께 출연하던 주변 출연진들이 농담으로 넘기기는 했지만 시청자들이 모두 알고 있는 임원희의 착한 심성을 알아보는 여성분이 나타나 좋은 인연을 만났다는 소식이 들려오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