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 2024

“오늘 확실히 도장 찍었죠…” 송중기 유부남이자 아빠가 된다, 그동안의 루머들이 전부 사실임을 밝히다, 외국인 부인

2022년 <재벌집 막내 아들>로 한해를 장식했었던 송중기 씨가 드디어 재혼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상대는 그동안 알려졌었던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인데요.

30일 송중기 씨는 본인의 공식 팬카페에 재혼 및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송중기는 씨는 “오늘 제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공유드리고 싶다”고 운을 뗐으며, 이어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와 앞으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

그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고 했다. 이어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으로,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고,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송중기는 혼인신고를 하고 왔다며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며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혼인신고

송중기 씨는 30일 오전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국적이기도 한 서울 중구 소재 주한 영국대사관을 거쳐 인근 서울 종로구청에서 ‘직접’ 혼인 신고를 마쳤다고 하는데요.

한 측근은 송중기 씨가 법적 대리인 등 일체의 외부 도움 없이 “직접 모든 신고 절차를 밟았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종로구청 경우 ‘국제 결혼’을 한 커플들에겐 법적 부부가 되기 위한 ‘관문’처럼 인식되는 곳이기도 한데요. 구청 인근에 대사관 상당수가 몰려 있고 따라서 당일 업무 처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송중기-케이티 커플 또한 여느 부부들처럼 ‘국제 결혼의 통상 코스’를 밟았다고 볼 수 있죠.

지금의 아내는 완벽한 이상형

일부 팬들은 송중기 씨의 새 만남을 축하해주는 분들도 있었지만 반대로 “왜 만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하는 팬들도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출처 : mbc ‘섹션tv’

하지만 송중기 씨는 과거 2010년 12월 방송된 MBC 연예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미란다 커”라며 “섹시하다. 최고다”라고 답하기도 했었는데요. 당시 송중기 씨는는 자신의 출연작 MBC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보여준 바람둥이 성격이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인정하기도 했었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송중기 씨는는 타 연예 프로그램 SBS ‘한밤의 TV연예’ 이상형으로 재차 미란다커를 뽑았던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송중기는 “섹시한 여성”이 자신의 이상형이라며 “홍은희와 미란다커가 이상형”이라고 언급여 다른 공식석상에서도 송중기는 미란다커를 재차 이상형으로 언급하며 여전한 사랑을 보이기도 했죠.

출처 : 뉴스앤

다른 공식석상에서도 송중기 씨의 이상형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송중기 씨는 2012년 11월 진행된 영화 ‘늑대소년’ 관객 500만명 돌파 기념 행사에 참석해 여성에게 호감을 느끼는 포인트를 짚었었습니다. 그는 “센스 있는 여성, 외모는 그 다음”이라며 “바디도 외모에 포함된다”고 말하며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서 언급했는데요, 이외에도 송중기 씨는 타 방송에서도 출연해 ‘여성을 볼 때 처음으로 보는 것’으로 “각선미”라고 답했죠. 얼굴과 바디 중에서도 “나도 남자”라며 “키가 크고 섹시한 바디 라인에 끌린다”고 부연하기도 했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런 과거의 발언들을 종합해 볼 때 송중기 씨의 현재의 새 아내가 그저 충동적으로 만나는 인연이 아닌 본인이 늘 꿈꿔오던 이상형을 향한 사랑이었던 것을 알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송중기의 이상형에 부합하는 스펙을 지니고 있는데요. 198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그녀 173cm와 55kg로 훤칠한 키와 ‘S라인’ 건강미로 여러 영화와 광고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력이 있기도 합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배우, 모델, TV진행자 등 다양한 활동으로 부를 축적해왔고 그의 순자산은 약 18억원(150만 달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미 신혼 그리고 임신

송중기 씨와 케이티는 송중기 씨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이태원의 단독주택에서 신접살림을 시작한 상태라고 알려졌는데요. 송중기 씨가 홀로 살고 있던 집에 케이티가 들어와 신혼을 시작한 것이죠.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또 현재는 임신 상태에다 송중기의 작품 활동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관계로 당분간 결혼식을 올리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알렸는데요. 측근은 “결혼식을 올리기는 하겠으나,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송중기 씨의 아내가 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영국과 콜롬비아의 혼혈인 배우. 여러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송중기 씨와의 인연은 ‘빈센조’가 아니냐는 추측도 이어졌었는데요. ‘빈센조’에서 이탈리아 마피아를 연기했던 송중기에게 밀라노에 거주하며 대학까지 나왔던 케이티가 이탈리아어를 알려주다 연을 맺게 된 것이라는 것. 두 사람은 인연을 맺은 뒤 한 아이의 부모가 되며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죠.

출처 : 디스패치

송중기는 케이티가 임신하자 그녀의 부모까지 한국으로 불렀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케이티와 친정 식구 등이 (송중기 씨가) 새로 이사한 200억 원대 규모의 이태원 집에서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출처 : 디스패치

한편 송중기 씨는 케이티와 결혼식도 올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아직 장소와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