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 2024

“이미 탈락을 알고 있었나 보네…”박서진이 탈락 직전에 들었던 믿지 못 할 말들, 다음 탈락자는 진해성?

최근 <미스터 트롯2>에서는 박서진 씨, 박세욱 씨, 재하 씨 등 실력자들이 대거 탈락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기존에도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그 팬층이 그대로 <미스터 트롯2>에 시청자로서 유입되었죠.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그 때문인지 이번 하차 결정 이후 수많은 시청자들이 더 이상 방송을 시청하거나 투표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이탈 선언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 상황을 찬찬히 살펴보고 있자니 ‘이거 어쩌면 제작진의 꼼수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후 개최될 우승자 콘서트나 팬미팅 등의 각종 행사로 벌어들일 기대 수익을 생각해보면 오히려 팬들을 유입시킬 흥행 투표 참가자들을 탈락시킬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그렇다면 실력자들의 탈락을 주도하는 이들의 정체는 누구일까요. 어쩌면 심사위원단인 마스터들이 일부러 그런 상황을 만들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제작진과 심사위원단 사이에서 합격자와 탈락자 선정을 두고 지속적으로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고 하죠.

이 사실을 듣고 나니 박서진 씨, 박세욱 씨, 재하 씨가 추가 합격을 받지 못하게 한 장본인은 다름 아닌 마스터 군단이지 않을까 하는 의혹이 더 짙어졌습니다. 그리고 만약 위의 가설이 맞다면 다음 탈락자는 정해져 있다는 불길한 예감까지 느껴졌죠.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지금부터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끔찍했던 기억

며칠 전 박서진 씨의 팬들을 그야말로 패닉하게 만든 사건이 폭로된 바 있습니다. 때는 두 번째 라운드였던 팀미션에서 현역부 A2조의 무대가 끝난 직후였습니다.

출처 : daum 검색 포탈

무대를 마친 뒤 서로 의견을 나누며 심사평을 정리 중이던 심사위원들 갑작스러운 음향 사고로 인해 그들의 마이크 소리가 고스란히 무대 위 참가자들의 인이어로 송출되어 버린 것입니다. 물론 심사평이 사전에 유출되었다는 것도 매우 큰 실수죠. 그러나 그 다음 이야기는 조금 더 가슴이 아프고 화가 치솟기까지 합니다.

해당 사고 직후 무대에 서 있던 박서진 씨의 표정이 눈에 띄게 굳기 시작한 거죠. 심지어 그는 백스테이지로 향하는 와중에도 심하게 몸을 떨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사건이 있던 녹화 날 이후로 한동안 사람도 만나지 않고 두문불출하며 칩거 생활을 했었다고 하죠.

출처 : tv조선 ‘미스터트롯2’

이미 알고 계시듯 박서진 씨는 이미 10년 가량의 가요계 생활을 해온 베테랑이며 음향 장치가 썩 좋지 않은 야외 무대 경험도 수없이 해온 인물입니다. 그런 사람이 이렇게 무너질 정도였다니 대체 심사위원들 중 누가 어떤 식의 발언을 내뱉었던 걸까요.

정확히 무슨 말을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최근 <미스터 트롯2>의 합격과 탈락 상황을 살펴보면 적어도 그 내용을 어느 정도 유추해 볼 수는 있습니다.

실력자들의 계속되는 탈락

많은 분들이 지속해서 의혹을 제기해 왔듯이 이번 <미스터 트롯2>는 어딘가 이상한 방식으로 합격자와 탈락자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타 오디션 우승 준우승 출신 참가자들 팬덤이 어마어마한 초대형 인기 가수 참가자들 모두 우우죽순으로 연이은 탈락을 경험하고 있죠. 이런 모습을 보고 한 네티즌은 ‘실력자들의 무덤이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물론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성상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 탈락한 현역부 박서진 씨 우승부 재하 씨 박세욱 씨보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력을 가진 이들이 연이은 합격과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는 점이죠. 대놓고 성명을 언급하는 것이 불편하기는 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추혁진 씨는 초반부터 꾸준히 실력에 대한 평가가 갈려온 인물입니다. 특히 카랑카랑하고 높은 목소리 톤이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그에 대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원인이기도 하죠.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 1:1 데스매치가 종료된 후 심사위원들은 불합격자들을 모아두고 그 중 추가 합격의 기회를 받을 이들을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당시 무대에는 가사 실수 없이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었던 박서진 씨, kbs 트로 전국 체전의 준우승자였던 재하 씨 등 여러 명의 실력파 참가자들이 있었습니다만 결국 심사위원이 손을 들어준 인물은 추혁진 씨였습니다.

이처럼 도무지 짐작조차 하기 어려운 <미스터 트롯2>의 추가 합격자 선정 기준. 이쯤 되니 당연히 한 가지 의혹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는데요. 어쩌면 <미스터 트롯2> 심사위원단은 무대를 신경 쓰는 대신 오히려 기존에 팬이 많다거나 우승 경험이 있는 참가자들을 우선적으로 탈락시키는 데에만 집중하고 있는 게 아닐까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만약 그렇다면 트로계 연예계의 대선배인 그들이 인지도가 높은 후배를 탈락시키려는 까닭은 대체 무엇일까요. 그들의 속마음과 사정까지 모두 꿰뚫어 볼 수는 없지만 혹자는 현재의 흐름을 두고 “자기네 소속사 식구를 챙기려고 저러는 것 아니냐” 라는 의심까지 품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보면 좀 황당한 말 같기도 하지만 이 역시도 아예 없는 말은 아닌 것이 김연자, 장윤정 두 사람 모두 불과 얼마 전까지 “자신이 소속된 회사의 신인 가수를 띄워주려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에 휩싸여 있었기 때문이죠.

게다가 최근 도무지도 이해가 되지 않는 추가 합격자 기준까지 이런 상황을 다 보고도 어떻게 의심을 멈출 수 있을까요? 그리고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시청자들이 느낄 배신감이 얼마나 클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다음 탈락자

그럼 이제 다음 탈락자는 누구일지 한번 예측해 보도록 할까요. 아마도 진해성 씨의 차례가 아닐까 싶은데요. 노래도 잘하고 무대 매너 역시 센스 있으며 팬까지 많은 그가 왜 탈락 후보가 된 건지 궁금하실 분들이 계실 겁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탈락의 원인은 바로 앞에서 언급했던 진해성 씨의 장점들입니다. 거대 팬덤은 물론이고 타 프로그램에서의 우승 경력까지 보유한 진해성 씨 그를 두고 심사위원들의 위기감이 커져가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죠. 실제로 많은 분들이 “다음 탈락자는 진혜성일 것 같다”라며 그를 향한 걱정의 말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살펴보고 나니 박서진 씨의 음향 사고 당시 그가 들었던 충격적인 이야기을 유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들이 내뱉었던 발언을 하나하나 정확히 알아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들이 보여온 행동들을 보아하니 이것 한 가지만큼은 확실해 보이죠.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미스터 트롯2>의 심사위원 즉 마스터들은 기존의 팬덤이 있거나 다른 오디션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참가자들을 싫어한다는 것이죠. 박서진 씨 또한 음향 사고 당시 “쟤 실력은 좋은데 팬이 너무 많아” 내지는 “인지도가 높으니 한시라도 빨리 탈락시켜야 돼” 등의 뉘앙스의 이야기를 들었을 가능성이 농후하죠.

사고가 발생한 시점은 2라운드 팀미션. 이렇게 가정한다면 박서진 씨의 데스 매치 경연전 ‘떠나는 님아’ 라는 곡을 선정한 이유를 말하면서 ‘큰 무대에서 마지막으로 형들에게 불러줄 노래’라는 말의 뜻을 이제는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지난 라운드에서 ‘탈락시켜야 한다’라는 독설을 들었으니 자연스레 본인의 탈락을 직감하게 된 것이죠.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그렇기 때문에 노래를 부르기도 전에 ‘마지막으로’ 라는 말을 한 것입니다. 과연 마스터 군단이 생각하는 <미스터 트롯2>의 제작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며, 도대체 <미스터 트롯2>가 추구하는 방송의 방향이 무엇인지 점점 더 아리송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