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 2024

“연예인이 그럴 줄 몰랐죠” 대학 동기부터 군대 동기까지 하나같이 놀랐다는 박보검의 실제 성격

지난해 박보검, 리사, 뷔 씨가 프랑스 셀린느 패션쇼장에서 모습을 드러내 많은 해외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었죠. 특히, 박보검 씨는 남다른 인사성과 팬 서비스로 현지 언론은 물론 해외 팬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는데요.

말 그대로 아무리 꺼내도 꺼내도 미담만 쏟아지는 박보검 씨의 실제 성격이 궁금해지는 가운데 박보검 씨의 대학 동기들이 솔직하게 전한 그의 과거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과연 그의 과거가 어땠을지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군

<응답하라 1988>, <남자친구>, <청춘기록> 등에서 얼굴을 비추며 활발히 활동했던 박보검 씨. 심지어 데뷔 이후에도 남 몰래 이어오던 선행과 동료 스태프들이 전한 그의 남다른 인성에 연예계 청정구역으로 불리기도 했죠.

최근에야 전역을 해서 그의 소식이 간간히 들리기는 하지만 사실 이전까지 그의 소식이 뜸했던 건 바로 군 생활 때문이었는데요. 그런데 이미 전역한 이후에도 군대에서 들려온 그의 미담 역시 평소 그의 성격을 짐작케 했습니다. 가끔 들리는 불성실하게 군 생활을 했다는 타 연예인들과는 다르게 박보검 씨는 군대에서도 연예인 답지 않게 착실하게 생활하며 평소 동료 병사들의 이발을 도맡아서 관리했었다고 하는데요.

이 경험을 살려서 국가기술 자격 검정인 ‘이용기능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고 하죠. 이미 연예계 탑 배우로서 진로가 결정되어 있음에도 자기 경험을 살려 자격증까지 취득하는 성실함에 박보검 씨가 얼마나 바르고 열심히 사는 사람인지 짐작이 가는데요.

실제로 그의 성실함은 군대 동기의 증언으로 뜬 소문이 아님이 증명되었죠. 군대 동기인 a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해군 홍보대에서 같이 근무하면서 ‘박보검’이라는 배우는 늘 겸손하고 상냥하며 맡은 바 임무에 충실했다고 전했으며 밝은 병역 문화에 앞장서며 금연 전도사까지 도맡아 했다고 말해 박보검 씨의 미담을 전했습니다. 특히 금연 전도사까지 도맡아서 했었다는 부분에서 그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껴지네요.

대학동기

군대에서 마저 성실한 성격으로 화제가 됐던 박보검 씨. 그렇다면 그의 대학 생활은 어땠을까요? 박보검 씨가 대학 생활하는 동안 있었던 다양한 일화들을 살펴보면 그의 인간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17년 대학 동기 J씨가 한 방송에 출연하게 되었고, 해당 방송에서 박보검 씨를 언급해도 되냐고 묻자 그는 먼저 축하 인사를 전하고 흔쾌히 자신을 언급해도 된다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 응원의 문자 덕분에 J씨는 해당 방송에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자신의 지인을 살뜰히 챙기는 박보검 씨도 예의 있게 박보검 씨에게 언급해도 괜찮은지 물어본 J씨도 모두 좋은 사람인 것 같이 느껴졌죠.

그의 대학 생활이 놀라운 이유는 탑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학교 생활이 너무나 완벽했다는 것인데요. 대부분 연예인이 대학교를 입학해도 바쁜 일정으로 인해 출석률이 저조할 수밖에 없는데, 한 학기 동안 수업을 들었던 한 학생의 목격에 의하면 박보검 씨는 총 두 번의 결석만 했다고 합니다.

특히 그 중 한 번의 결석은 무한도전 촬영으로 인해 학교에 나오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해당 수업의 교수님은 박보검 씨가 결석 전 “이런 스케줄로 인해 수업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라고 장문의 문자와 메일로 양해를 구했었다고 전했습니다. 더해서 과제 제출, 쪽지 시험, 심지어는 촬영 도중 시간을 내어 수업의 발표까지 도맡아서 수행했다는 일화는 그의 성실함을 짐작케 했죠.

그의 완벽한 모습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단순히 학교 생활을 성실히 다닌 것 뿐만 아니라 대학 동기들과도 마치 일반 학생 생처럼 편하게 지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동기 4명과 함께 떠난 유럽 여행 사진을 보면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려 노는 친근한 20대 중 한 명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 특성에도 대학 동기들과 빠짐없이 시간을 보내는 그의 인성을 보면 과거 어떤 생활을 해왔는지 알 수 있었죠.

제대 후 근황

지난 해 4월 군 복무를 마치고 다시 연예계로 복귀한 박보검 씨는 해외 스케줄로 바쁜 일상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명품 브랜드 패션쇼 참석을 위해 태국에 방문했던 그는 평소처럼 검소한 옷을 입은 채 팬들에게 환한 웃음으로 인사하기도 했는데요.

태국 팬들은 박보검 씨가 쓴 모자를 보고는 더 큰 환호성을 지를 수 밖 없었다고 하는데요. 단순 브랜드라고 생각했던 모자에 붙은 스티커가 사실은 태국 팬들이 보검 씨에게 선물했던 스티커였고, 태국 현지 팬들은 세심한 팬 서비스에 감동할 수 없었죠. 덕분에 태국 현지 반응은 뜨거웠고 박보검 씨 역시 태국어와 영어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오랜 시간 동안 자리를 벗어나지 않고 팬들과 팬들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은 프랑스에서 역시 제대로 통한 듯 했는데요.

프랑스에서 박보검 씨를 우연히 만난 여행가 a 씨는 너무 깜짝 놀란 나머지 박보검 씨를 크게 부르자 이에 박보검 씨는 “어머 안녕하세요!여행하러 오신 거예요?” 라고 물어보며 미소를 지어줬다고 합니다. a 씨는 박보검 씨의 인성에 감탄하며 그의 실물이 카메라에는 전혀 담기지 않는다고 극찬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박보검 씨 실물에 넋이 나간 a 씨로 인해 현지 가이드가 일정을 수정했다는 후일담을 전해 네티즌들을 폭소케 하였습니다. 해외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국내에 복귀한 그는 공항을 찾아 온 국내 팬들에게도 90도로 허리를 숙이며 인사를 전해 별것도 아닌 인사에도 그의 정직함이 묻어나옴을 느끼게 했습니다.

이렇게 과거도 현재도 완벽했던 박보검. 박보검 씨의 차기작에 대해선 여전히 검토 중인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연예계 동료, 일반인 지인들까지 빠짐없이 챙기는 그의 성격과 성실함이라면 어떤 작품을 만나든 그의 진가를 모두 알아봐주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