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 2024

“모두 미친 짓이라 했었죠..”20년차 배우가 그동안 아버지 이름으로 활동을 했었던 놀라운 이유

조진웅은 2011년 sbs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무사 무휼을 연기하고 2016년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형사 ‘이재한’ 역을 맡으면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전까지 대중들에게 주목받지 못한 배우였지만 뿌리깊은 나무에 출연하기 위해 체중을 크게 감량하면서 더욱 주목을 받은 감도 없지 않아 있는데요. 그렇게 그는 드라마에서 무심한 듯 자상하게 챙겨주는 캐릭터로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런 조진웅은 사실 본명이 따로 있다고 하며 지금 쓰는 조진웅이란 이름에도 깊은 사연이 있다고 하는데요.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배우 조진웅은 차곡차곡 본인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벌써 데뷔 20년이 넘는 명실 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가 되었습니다.

그런 그가 과거 방송에 출연하여 자신의 본명으로 활동하지 않고 아버지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하여 활동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 적이 있는데요. MBC ‘무릎팍도사’에 출연했던 조진웅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는데요.

그는 자기가 기억하는 아버지는 다재다능하셨으며 늘 본인에게 자상하고 위트까지 있으셨다고 전하며, 자신은 평생을 해도 절대 이길 수 없었던 선망의 대상이었다고 밝혔는데요. 거기다 사실 자신의 본명은 조원준이며, 조진웅이라는 이름은 자신의 아버지 성함이라고 밝혀 MC와 출연진을 놀라게 하였습니다.

조진웅은 연극을 하다가 영화계로 진출하면서 처음에는 그렇게 잘 풀리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무언가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느껴 이름을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어릴적 부터 선망의 대상이었던 아버지를 생각하면 이름마저 남자답고 멋있어 보였기에 그는 아버지의 이름을 써야겠단 생각에 아버지에게 이름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조진웅의 아버지는 그때도 재치있게 대답하며 ‘집에서 별걸 다 가져간다. 마음대로 하라’고 말씀하시며 이름 쓰는 것을 허락하셨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였을까요? 조진웅이란 이름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던 작품은 자신의 첫 영화였던 ‘말죽거리 잔혹사’부터 였다고 하는데요. 그때부터 조진웅의 연예계 인생을 새롭게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죠.

또한 조진웅은 자신이 워낙 존경해왔던 아버지였기에 그 이름에마저도 먹칠을 하고싶지 않다는 생각에 행동과 마음가짐등에서 절대 함부로 할 수가 없었다고 덧붙이며 본인이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던 원동력이었음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이어트

10년 동안 극단에서 연극을 해오며 오랜 무명으로 지냈던 조진웅은 배우로 전향하여 지난 2004년에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처음 영화계에 데뷔를 하였습니다.

‘말죽거리 잔혹사’에 출연한 조진웅을 보면 비교적 살이 많이 쪄있었던 것으로 알 수 있는데요, 현재 작품에서 카리스마 넘치고 다부진 체격의 조진웅과는 많이 달라 보이기도 하죠. 실제로 그는 과거 군대에 입대하던 때 오랫동안 만나왔던 여자친구로부터 이별을 당해서 충격을 받고 혹독한 다이어트를 결심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엄청난 양의 운동과 식단 조절을 통해 체중 감량에 성공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대로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 출연할 당시 이전 작품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기억에 확실하게 각인되는 역할을 맡게 되면서 그의 연예계 활동에 날개를 펼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조진웅 그는

한편,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조진웅은 선도부 ‘차종훈’의 무리 중 한명으로 단역을 맡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는데요.
주목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데뷔한 조진웅은 많은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필모그래피를 쌓아갔습니다.

단역으로 활동하던 조진웅이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 작품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이었습니다. 조진웅은 영화에서 깡패의 우두머리 김판호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내뿜었는데요. 함께 주연으로 출연했던 베테랑 배우 최민식과 하정우에게도 밀리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끝까지 간다’,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군도: 민란의 시대’, ‘명량’, ‘암살’, ‘독전’, ‘완벽한 타인’, ‘퍼펙트맨’, ‘블랙머니’, ‘뿌리깊은 나무’, ‘시그널’ 등 방송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열연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조진웅은 이렇게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대중에게 사랑받는 충무로의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났는데요.

특히 영화 ‘블랙머니’에서 조진웅은 거침없는 성격의 양민혁 역을 통쾌하게 표현해내며 제40회 황금촬영상에서 최우수남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조진웅의 활약은 올해도 영화 ‘대외비’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3월 1일에 개봉을 한 영화 ‘대외비’에서 주연을 맡은 조진웅은 만년 국회의원 후보인 ‘해웅’을 연기하였는데요. 영화의 또 다른 주연 배우 이성민은 ‘군도: 민란의 시대’, ‘보안관’, ‘공작’에 이어서 조진웅과 벌써 네 번째 함께 출연한다고 합니다.

과거 인터뷰에서 이성민은 자신이 조진웅 배우와 다시 연기를 하게 된다면, 그 작품을 선택한 큰 이유는 조진웅 때문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조진웅이 후배이지만 이성민은 그만큼 조진웅의 연기를 신뢰하고 다시 작품에서 만나기를 바래왔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미 여러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 온 조진웅과 이성민이기에 이번 영화 ‘대외비’에서도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모두가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