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 2024

“이 나쁜놈아..미안하다..”차은우가 멤버 문빈의 빈소를 떠난 후 향한 곳, 차은우가 남긴 말에 모두가 오열한 진짜 이유

너무나도 급작스럽게 하늘에 별이 되어버린 고 문빈 수많은 이들이 문빈의 추모 공간을 방문해 생전 그의 밝은 미소를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같은 멤버 차은우 역시 사하와 함께 이곳을 방문해 작지만 진심 어린 손 편지를 남겼는데요.

차은우는 “네가 보고픈 밤이다. 이 나쁜 놈아”로 편지를 시작해 “사랑하고 미안하다 친구야”로 자신의 복잡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슬픔도 잠시 차은우는 문빈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벌써부터 준비를 시작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차은우의 행보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 뜻밖의 걱정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차은우의 결단

차은우가 문빈에게 쓴 편지 중 일부입니다. “달나라에선 꼭 몇 백 배 더 행복해라. 남기고 간 건 내가 책임지고 챙길 테니 너무 걱정 말고 고생했다” 차은우의 간결하지만 따뜻한 메시지.

문빈의 빈자리를 느낄 가족들 멤버들과 팬들까지 자신이 힘 닿는 한 모두를 챙겨보겠다는 의지가 보였는데요. 실제로 차은우는 문빈을 떠나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소속사 측에선 차은우가 앞으로 남은 해외 스케줄을 그대로 강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깊은 논의 끝에 라는 표현이 그동안 차은우가 어떤 고민을 했을지 짐작케 했죠. 차은우의 다음 스케줄은 한국과 태국 간의 문화교류 행사였습니다. 아무래도 해당 행사는 차은우의 참석을 알리며 그를 메인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해왔기에 차은우가 불참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힘든 시간을 보낸 직후지만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겠다는 차은우의 책임감이 빛나는 순간이었죠.

문빈에게 남긴 메시지대로 차은우는 차근차근 자신의 삶을 다시 살아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팬들은 차은우의 결정을 존중하며 배려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당장 해외 스케줄을 눈앞에 둔 차은우를 두고 뜻밖의 걱정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걱정 쏟아지는 이유

팬들이 차은우의 복귀를 앞두고 걱정한 건 과도한 언론의 관심이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차은우는 미국에서 귀국했던 당일에도 어김없이 플래시 세례를 받았기 때문이죠.

당시 차은우는 문빈의 소식을 듣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릴 만큼 꽤나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요. 모자를 푹 눌러 쓰고 마스크를 낀 그의 수척한 모습에서 그간의 심경이 잘 드러났죠. 하지만 이것이 연예인의 숙명일까요. 이런 차은우의 모습을 포착하기 위해 공항을 가득 채운 카메라들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깊은 슬픔을 느낄 새도 없이 수많은 사진과 영상이 여러 곳에 공유됐고 팬들은 “적어도 이날 만큼은 차은우를 내버려 뒀어야했다”며 분노를 금치 못했는데요. 그간 연예인들의 빈소에서 찍힌 사진들이 재조명되기도 했죠.

게다가 차은우가 문빈을 떠나보낸 직후 예정된 스케줄 역시 해외 스케줄 아무래도 공항에서 또 한 번 차은우가 플래시 세례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요. 이미 문빈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했던 몬스타엑스 멤버들 역시 검은 옷을 입고 출국하는 장면이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최근 차은우의 공항 입국 영상에 댓글까지 달며 공항 촬영을 조심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죠.

동갑내기

동갑내기였던 차은우와 문비는 힘든 아이돌 생활을 하며 서로에게 꽤나 의지를 해온 듯 보였는데요. 최근에도 드라마 아일랜드 파트 2를 촬영한 차은우를 위해 문빈은 직접 유료 OTT 결재도 하고 꼭 찾아보겠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하죠.

이 외에도 문빈은 활동 기간 내내 차은우의 곁에서 물병을 챙겨주고 머리카락을 떼어주는 등 마치 엄마 같이 멤버를 챙겨주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또 과거 문빈이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 컴백을 못 했을 당시 차은우는 “공중파 1위를 한다면 문빈을 언급하고 싶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들의 우정이 재조명되며 남은 아스트로 멤버들을 비롯해
그리고 문빈의 가족들 동료들을 향한 응원이 계속해 이어지고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문빈을 비롯한 아스트로 멤버들 역시 팬들이 충분히 슬픔을 느끼고 각자의 생활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랄 것 같네요.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