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 2024

“심정지라더니 전부 거짓이었던거..??” 서세원 드디어 밝혀지는 충격적인 사인, 그동안 알려진 게 전부 뒤집힌 이유

주사 놓은 당사자 결국 입장 밝혀

故(고) 서세원이 당뇨병으로 인한 심정지가 아닌 ㅍ로ㅍ폴을 맞다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4일 한 언론 매체에 의하면 서세원이 사망한 캄보디아 미래병원에서 ㅍ로ㅍ폴을 발견했으며 그의 사인은 ㅍ로ㅍ폴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 경찰은 이 사실을 알고도 은폐했다고 하는데요.

미래병원 1층 수납장과 2층 치료실 쓰레기 봉지에서 뚜껑이 열린 ㅍ로ㅍ폴 1병과 ㅍ로ㅍ폴 주사기가 발견됐었죠.서세원 씨가 사망 전 서세원에게 주사를 놓은 간호사와의 인터뷰도 진행됐었는데요. 간호사는 “면접을 보러 갔는데 그 병원에 의사는 없었다. 인사 담당자 1명, 서세원 운전기사 1명, 사망자, 병원에 투자했다는 사람 한 명이 있었다”라며 “나는 병원에서 내 주사 실력을 테스트하는 줄 알았다”라고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하얀색 액체가 들어있는 약병을 서세원의 팔에 주사했다고 털어놨는데요. 그는 “사망자의 운전기사가 ‘평소에 잠을 못 자서 이 약을 맞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주사를 놓기 전에 지병이 있는지 물었는데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간호사는 경찰이 이 같은 사실을 은폐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간호사는 “경찰이 쓰레기통을 수거해갔다. 그 안에 모든 증거가 있을 것이다. 나는 이 사건에 대한 모든 것을 경찰에 말했다. 사망차 측에서 주사를 요구했다는 것도 말했는데요. 그때 나는 ㅍ로ㅍ폴의 심각성을 몰랐다. 알약 수면제가 효과가 없어 액체 수면제를 쓰는 정도로 생각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캄보디아 경찰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은폐하고 사인을 다르게 발표한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해당 매체는 캄보디아 경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그저 사건을 처리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현지 병원의 충격 실체

한편 이전에 발표된 디스패치의 기사에 따르면 사실 프놈펜에 위치한 ‘미래병원’에는 단순한 미허가 의료시설 외에 더 큰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했는데요.

문제의 발단은 해당 매체의 기자가 직접 ‘미래병원’에 전화를 걸며 시작되었는데요. “서세원 씨가 맞고 있던 약물이 무엇이냐?” 라는 기자의 질문에 미래병원의 간호사가 “프OO폴이다”라는 아주 뜻밖의 대답을 내뱉은 겁니다. 그러자 다급하게 전화를 낚아챈 병원 운영이사. 그는 “여기는 그런 약 없다. 그런 거 취급 안 한다”라며 둘러대고는 바로 전화를 끊어버렸고 그 이후로 그 어떠한 연락도 받지 않았죠.

이후 ‘미래병원’의 현치 취재 결가가 더 충격적인데요. 이곳에 있던 영양제 및 링거 수액들은 대부분 유통기한이 무려 12년 정도 지난 상태였으며 주사기에 연결하는 바늘 역시도 이미 낡아 있었다고 하죠. 그러나 미래 병원에서도 유일하게 멀쩡한 의약품이 딱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그 정체는 바로 방금 사용된 듯 뚜껑이 열려 있는 프OO폴과 염화나트륨이었죠.

염화나트륨이 보통 혈관의 수액을 놓을 때 의약품의 성분이 더 잘 흡수되도록 돕는 목적으로 사용된다고 하니 두 약품의 조합이 어딘가 수상하게 느껴집니다. 심지어 ‘미래병원’ 치료실 안에 위치한 침대 옆 쓰레기통에서도 흰색 약물이 담긴 주사기를 찾아볼 수 있었다고 하죠. 서세원 씨가 해당 의약품을 투여했다고 확신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아버지였기에..

한편 지난 2일 故서세원이 영면에 들었는데요. 그의 딸 서동주를 비롯해 유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눈물로 배웅했습니다. 故서세원의 영결식은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어 코미디언 김학래가 사회를 맡았고,한국방송코미디어협회장 엄영수가 추모사를, 문영그룹 박문영 회장이 추도사를 낭독했습니다.

이날 영결식 마지막 순서로, 서동주가 가족 대표로 인사를 올렸는데요. 그녀는 “딸 서동주입니다. 아버지의 마지막을 지켜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운을 뗐습니다.그녀는 “아빠와 과거에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마지막 순간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잊지 않고 아버지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은혜 갚으며 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서동주는 코미디언 김정렬의 숭구리당당 숭당당 퍼포먼스를 지켜보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김정열은 “탄생은 기쁨이오 죽음은 슬픔이다. 생로병사로 돌아가는 마당에 슬픔만 가져가는 것은 옳지 않다. 죽음도 가야 할 길이라는 차원에서는 기쁨이다”라고 고인의 마지막 길을 웃음으로 배웅했습니다.

서세원 재산의 진짜 진실

“서세원 씨를 믿고 (코인) 투자금을 줬는데 처음 안내해 준 내용과 달랐다. 그래서 투자금을 돌려받기로 했는데 채권 금액 중 일부를 아직 받지 못한 상황이다” 한편 캄보디아 현지에서 사망한 故서세원이 생활고를 겪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실제 채권자가 빈소에 찾아와 눈길을 끌었었는데요.

서세원에게 투자금을 빌려줬다는 채권자 A씨는 1일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찾아왔는데요. 했고 자리가 정리됐다고 하죠. A씨는 한 매체와 단독 인터뷰에서 “고인이 채권 금액을 변제한다고 한 지 벌써 2년이 지났다. 일부는 변제를 했지만 남은 금액을 받지 못했다”라며 “이렇게 가버리셔서 누구한테 남은 금액을 받아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고 하는데요.

A씨가 공개한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서세원은 A씨에게 “생활고 때문에 힘들어 변제가 늦어지고 있어 죄송하다. 꼭 변제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