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 2024

“축하 해줘야 할 일인데..안타깝네..”오윤아 자폐 아들의 기쁜 소식 전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 하는 이유가..

싱글맘에 자폐를 가진 아들을 지극 정성으로 돌보고 있는 오윤아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뜨거웠죠.혼자 방송 일까지 하며 아들을 케어하기 위해 보여준 모습에 모두 감동을 받을 수 밖에 없었고, 이 두 사람을 응원하는 말이 여기저기서 흘러나오기도 했었는데요.

최근 아들 바보로 소문난 오윤아가 기쁜 소식과 안좋은 소식을 함께 전해 많은 이목을 끌었습니다. 과연 무슨일일까요?

이제는 엄마를 지켜 줄 것 같은 아들 ‘민이

지난 달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여배우 오윤아가 아들 민이와 함께 반가운 근황을 대중들에게 전했는데요.대략 3년 전에 오윤아는 ‘편스토랑’에 첫 등장해 발달장애를 겪는 아들 민이와의 싱글맘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응원을 받기도 했었죠.

발달장애와 관련된 인식 개선까지 이끄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오윤아에 대한 칭찬이 끊이질 않기도 했었는데요. 그런 그녀가 다시 아들 민이와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죠.오랜만에 만나는 민이의 모습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민이. 늘 그랬듯 민이는 일어나자마자 엄마의 손을 꼭 잡는 애교로 흐뭇함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오윤아는 민이를 위해 건강에 좋은 비타민 주스부터 챙기고 아침밥을 준비했다. 잘 먹는 민이의 모습에 모두들 흐뭇해하자 오윤아는 “그냥 조금 잘 먹는 정도가 아니다. 민이 키우려면 열심히 살아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어 민이가 오윤아 곁에 와서 서자, 모두가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요. 엄마 오윤아보다 작았던 꼬꼬마 민이의 키가 어느덧 엄마보다 훌쩍 커진 것.

그 사이 민이는 최근 중학교 졸업 후 고등학교에 입학했다하는데, 오윤아는 “확실히 민이가 컸다. 할머니가 무거운 물건을 들고 있으면 자기가 알아서 번쩍번쩍 들어준다”라고 말했습니다.

자폐스펙트럼 아들 민이, 1등 소식 알려

이렇게 17살러 고등학생이 된 오윤아의 아들 송민이 대회 입상으로 기쁜 소식을 알렸는데요.오윤아는 “어울림수영대회 평영 혼자 나가서 1등!!”이라면서 “이렇게 좋아함. 대회 참석하기 전과 후 너무 다르구나. 완주가 중요한 거지 뭐. 잘했어, 민아!!”라고 덧붙였죠.

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수영 대회에서 평영 부문에 나가 1등을 차지한 채 기뻐하고 있는 민이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또 다른 사진 속 모습에선 두 사람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모자의 모습을 보였주었는데요. 이렇게 누군가에게는 평범해 보이는 일이 특별하게 느껴지는 건 민이가 발달장애(자폐스펙트럼)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윤아는 앞서 여러 방송에서 아이의 증상 완화를 위해 수영을 가르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었죠.

가족의 ”미분화암 투병 고백..”

이렇게 사랑으로 아들을 케어해주고 있는 오윤아에 대해서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 졌는데요.지난 9일 오윤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Oh!윤아’에서 이 안타까운 소식을 대중들에게 전했습니다.

오윤아는 어느 브런치 가게에서 샌드위치와 셀러드를 먹방하며 “저희 언니가 야채를 먼저 먹고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먹는 게 몸에 좋다더라”고 말하며“우리 언니가 현재 미분화암 병에 걸린 후 자연 치유를 했다. 요양원 같은 곳에 가서 음식으로만 치료를 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이어 “산속에 들어가면 갑자기 아픈 분들도 낫는다는 이야기가 있지 않나. 실제로 그렇다고 하더라. 잘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 야채, 단백질, 탄수화물 이렇게 식사하면 병에 걸릴 일이 없다고 하더라. 그렇게 식사하면 속이 가볍고 피부도 좋아진다. 식습관이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식습관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