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주와 차은재의 신경전
14회 방송에서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습니다. 안 그래도 다사다난한 돌담병원에 이제는 하다 하다 산불이 덮치는 위험이 발생합니다.아마 사상 최대의 위기가 될 것 같은데요. 14회에서 차은재는 외상센터를 지키라는 룰을 어기고 돌담병원에서 수술을 했습니다.
그리고 외상센터로 오는 길에 여고생이 낳은 아기를 발견하고 신생아를 살리느라 외상센터로 늦게 복귀합니다. 이 때문에 강동주는 차은재가 해야 할 수술을 대신하게 되고 뒤늦게 온 차은재의 의견을 듣지 않죠. 차은재는 엄연히 GS와 CS는 다른 과라고 하면서 월권이라고 말하게 되는데요.
강동주는 월권을 당하기 싫었으면 외상센터를 비우면 안 됐었다고 하고 그러면서 외상센터와 응급실은 다르다 이걸 모르는 차은재는 외상센터에 남을 수 없다고 합니다. 이 말에 차은재는 자기가 없으면 수술은 누가 하냐고 하고, 강동주는 미국에서 꾸린 팀이 있다고 하죠. 그리고 이 팀 명단을 돌담 병원 원장인 박민국에게 전달하게 됩니다.
물갈이 되는 외상센터?
외상센터 소속인 차은재와 양호주는 이거 세팅 다 끝내놓고 물갈이 하려는 거 아니냐고 하고, 다른 직원들도 동조하게 됩니다. 결국 강동주의 독단에 열받은 외상센터 직원들을 강동주 보이콧을 시작하는데요.
정인수는 당장 도예산 담당자가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러면 안 된다고 하고, 서우진도 이거 말이 좋아 보이콧이지 사람 하나 왕ㄸ 시키는 것에 불과하다고 하지만 차은재와 외상센터 직원들은 보이콧을 강행합니다. 이런 모습에 강동주도 김사부에게 보이콧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하는 걸 보면 당황은 했던 것 같아 보입니다.
그렇지만 강동주는 이 정도로 백기 들 수는 없다. 이 정도로 포기할 거였으면 믿어달라고 하지 않았다고 하죠. 그러면서 김사부에게 하는 데까지 해보겠다고 합니다.
위기의 외상센터
결국 외상센터는 텅텅 비는데요.하필 이때 강원도 예산 정책위원회에서 외상센터를 방문합니다.강동주는 도 예산 담당관으로 온 최 사무관과 환자였던 형 이야기를 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지만, 도예산 편성에 도움은 안 될 것 같은데요.
어차피 고경숙 의원은 외상센터의 도 예산을 편성할 생각이 없었고, 외상센터로 갈 예산을 재개발하는 에코시티로 넘기려고 하죠. 그리고 도예산 담당자가 외상센터를 방문한 그날, 보건복지부에서도 외상센터 허가건 때문에 외상센터에 나옵니다.
그나마 외상센터에 남아 있던 강동주를 비롯한 사람들은 예산 정책위원회에서 온 사무관들과 이야기하는 상황이고, 보건복지부 담당자는 아무도 없는 외상센터를 보고 황당해하죠.
방호r범의 정체는 바로..
이런 상황에 돌담병원에 위기가 닥치게 되는데요. 하필이면 산불까지 나게 되는 것이죠. 이 때문에 다음 주에는 많은 환자가 돌담병원과 외상센터로 몰려올 것 같아 보이는데요.
드라마가 막바지로 향해가는 이 시점에 산불은 그냥 난 게 아닌 것 같아 보이는데요. 물론 환자가 많이 들어와야 보이콧 했던 직원들이 외상센터로 복귀할 수 있겠죠. 거기에 플러스로 방화범의 정체가 따로 있을 것 같은데요. 고경숙 의원은 최사무관에게 돈이 필요한 시대라고 하면서, 그 돈을 끌어올 수 있는 건 재개발 호재인 에코시티 밖에 없다고 하죠.
그런데 재개발은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외상센터로 예산이 가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이기도 하죠. 산불은 이런 목표를 가진 고경숙 의원이 일부러 낸 것이 아닌가 하는 시청자들의 추측이 있습니다. 재개발하려는 동네를 밀어버리기 위해서요.
다음 주 돌담병원에는 화재로 인해 다친 방ㅎ범이 올 것 같고, 방ㅎ범이 누구인지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고영숙 의원 이름이 거론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고경숙 의원은 이 방ㅎ범을 처리하려고 할 거고, 김사부는 구하겠죠. 그러면서 에코시티가 아닌 외상센터로 예산이 들어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