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연예계에는 팔방 미인인 인물이 여럿 있는데요. 그 중 한 명이 바로 국악인 송소희 씨라고 할 수 있는데요.고작 8살이었던 2004년 전국 노래 자랑을 통해 대중에게 국악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던 그녀. 이제는 어느덧 만 나이 25세의 정식 국악인이 되어 이전보다 훨씬 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그녀는 자발적으로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특정 장소에 찾아가 선행을 베풀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송소희 씨가 매달 방문한다는 이곳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왜 이토록 많은 이들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그녀를 칭찬하고 있는 것인지, 그녀의 진짜 실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악신동
국악 신동으로서 전국 노래자랑 스타킹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송소희 씨. 사실 송소희 씨가 처음 국악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부모님의 권유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이를 계기로 다섯 살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국악, 그중에서도 특별히 민요를 공부하게 되었다는 그녀. 딸이 배우고 싶은 것이라면 무엇이든 가르쳐주신 부모님 덕분에 송소희 씨는 국악을 배우는 과정에서도 한 장르에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닌 다양한 분야를 섭렵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때의 경험이 큰 영향을 미친 듯, 최근에 송소희 씨는 국악이라는 틀을 깨고 나와 보다 다양한 시도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때 일부 악의적인 네티즌들에게 정통성이 없다 라며 악플을 받기도 했던 그녀.
이런 혹평에 상처받고 의기소침해지는 대신, 오히려 이를 이겨내고 지금의 뮤지션, 싱어송 라이터로 성장해 낸 송소희 씨가 참 대견스럽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남자들의 워너비
이렇게 당차고 멋진 모습을 보여준 송소희 씨는 최근 남성들의 워너비로 손꼽히며 크나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단아한 모습으로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얼굴의 정석인 송소희 씨의 외모.
하지만 송소희 씨가 이렇듯 수많은 남성 팬을 보유하게 된 데에는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인데요.사실 그녀는 일반인 풋살팀에 소속되어 꾸준히 경기에 참여하고 있을 정도로 축구에 대한 큰 애정을 가지고 있다고 하죠. 실제로 지난 2021년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시즌 2’에 출연하기도 했던 송소희 씨. 그리고 그녀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군대와 관련된 개념 발언을 하게 되면서 온라인상에서 송소희 씨의 인기는 절정에 치닫게 됩니다. 영상에서 그녀는 “군대에서 보내는 시간이 의미 없는 것 같아 고민이다” 라는 내용의 사연을 전달받았습니다.
사연자의 고민을 접한 뒤 곧장 “군대 가는 게 어떻게 본인 선택이에요. 솔직히 다 어쩔 수 없이 가는 거지” 라며 속 시원한 발언을 내뱉은 송소희 씨. 이어서 ” 너무 힘들고, 불편하고 싫은 것들 투성이지만,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제대 후 내 삶이 조금 더 건강하게 흐를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조금만 더 버티셨으면 좋겠다” 라며 진심 어린 조언까지 아끼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공감을 넘어 이렇게 뜻깊은 조언까지 해주다니 그녀가 지금의 인기를 얻게 된 이유를 절실히 체감하게 됩니다.
국악소녀의 남다른 취미?
그런데 주말 혹은 쉬는 날이면 남다른 실체를 공개한다는 그녀. 대체 그 남다른 정체는 무엇일까요? 지난 2018년 연말 해병대 장병들과 그리고 몇몇 아이들과 함께 ‘은빛마을 합창단’ 활동을 한 적이 있는 송소희 씨.
그런데 은빛마을은 사실 김포시에 위치한 아동 보육 시설인데요. 알고 보니 송소희 씨는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재능 기부를 했던 것이죠. 여기까지만 하더라도 충분히 멋진 선행을 베푼 것이지만 송소희 씨는 공연이 끝난 지 한참이 지난 지금까지도 시간이 날 때마다 은빛마을에 방문하여 아이들과 놀아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아이들을 이끌고 직접 에버랜드에 방문하여 하루 종일 놀아준 적도 있으며, 강화도에 위치한 펜션을 찾아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기까지 했다는 송소희 씨. 이러한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자 많은 이들이 그녀를 향해 박수를 아끼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정작 송소희 씨 본인은 이런 활동이 봉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혀 더 큰 화제를 몰고 왔죠. 그녀가 직접 말하길 “애초에 봉사를 하겠다는 생각으로 간 게 아니다. 아이들을 엄청 좋아하는데 주변에 아이가 없더라. 아기를 보려면 어디로 가야 하는 거야! 그래서 간 거였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가족이 됐고, 가족이면 엄마 아빠네도 한 달에 한 번 가지 않나.. 동생들도 만나러 한 달에 한 번씩 가는 거다” 라고 하는데요.
아무리 좋은 마음을 가지고 가더라도 수많은 아이들과 하루 종일 놀아주다 보면 심신이 지치기 마련인데 오히려 자신의 선행을 밝히지 않고 아이들을 진짜 가족처럼 아끼는 그녀가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송가인의 발자취
그러고 보니 뛰어난 국악 실력, 선한 마음씨, 그리고 사회적으로 좋은 영향력을 뽐내는 것까지 송소희 씨의 모습이 누군가와 겹쳐 보이는 것 같기도 한데요. 과연 누구일까요?
그 인물은 바로 트롯 여제 송가인 씨입니다. 송가인 씨 또한 전라도 민요를 기반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인물이죠. 게다가 평소 어르신들을 돕고 불우 이웃을 위한 기부를 아끼지 않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송가인 씨이기에 송소희 씨의 모습에서 더더욱 송가연 씨가 비쳐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어쩌면 송소희 씨가 앞으로 가야 할 길 역시도 송가연 씨의 행보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평소 예능을 비롯한 방송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송소희 씨. 하지만 그녀의 본업은 엄연히 국악 기반의 가수인 만큼 여전히 음악 활동에 욕심을 내는 모습을 종종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결코 현재에 안주하지 않으며 늘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는 송소희 씨 앞으로 그녀의 활발한 활동을 더 자주 볼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