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초호와 웨딩의 끝판왕을 보여준 이승기, 이다인의 결혼식.결혼 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식은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무사히 마무리되었는데 그런데 결혼식이 끝나자 신부 이다인 측에서 보인 여러 가지 행동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결혼식을 마친 이다인이 숨기고 싶었을 것 같다는 비밀들은 대체 무엇일까요?
친언니의 돌발 행동
이승기, 이다인의 결혼식 직후 단연 화제를 받은 뜻밖의 인물은 이다인의 친언니 이유비였습니다.이유비는 하얀 망사 스타킹과 핑크색 트위드 세덕, 그리고 핫 핑크 가방을 들고 어머니 견미리와 밝은 모습으로 결혼식에 참석했다.
결혼식 단체 사진에서도 홀로 아이돌 가수 같은 그녀의 모습에 갑론을박이 이어졌는데요.자유로운 하객록 중 하나로 볼 수 있다는 쪽과, 그래도 동생의 결혼식인데 좀 더 예의를 갖춰야 했다는 쪽으로 말이죠.이런 여론은 이승기 여동생의 복장이 재조명되며 더욱 비교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승기 여동생은 하늘색으로 된 수소한 정장 차림으로 등장했기 때문.물론 이유비가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졌지만, 네티즌들은 이승기 여동생 정도의 얌전한 복장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 이다인 역시 언니의 튀는 복장에 당황하지 않았겠냐는 반응입니다.
삭제된 사진??
이다인이 숨기고 싶었던 친언니 이유비의 행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이우비는 인스타그램에 동생의 결혼을 축하하며 “세상에서 제일 축복 이제 언니라고 부를게”라는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그런데 여기서 아기 천사로 보이는 의미심장한 이모티콘을 더해 화제가 됐죠.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이다인, 이순기 부부가 혼전 임신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내놓았는데요. 이들 부부가 비교적 예약 경쟁이 덜한 금요일 오후에 식을 올린 것이 황급히 식을 올리기 위함이 아니냐는 것이었죠.
이유비의 sns 하나로 혼전 임신설에 제대로 불이 붙은 상황 혼전 임신 자체가 비판받을 내용은 아닌 데다, 양측에서 혼전 임신이 사실이 아니라며 완강히 부인해 사건은 일단락되었는데 하지만 이유비에 생각 없는 돌발 행동들이 동생 내 부부에 민폐를 끼치는 것 같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다인이 숨기고 싶었던 것은 친언니의 부끄러운 행동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은 모두가 알다시피 비공개로 진행되었는데 다만 취재 열기가 뜨거워 하객들이 설 수 있는 포투월를 마련했다고 하죠. 결혼식에서 하객들에게 sns 사진 업로드를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까지 했다고 하는데 하지만 그럼에도 현장에서 찍힌 여러 사진들이 sns를 통해 게재되었습니다.
이에 한 네티즌은 이다인이 결혼식 현장에서 찍힌 사진들을 내리기 위해 식을 올린 직후, 다음 날 황급히 웨딩 사진을 올린 것 같다는 의문을 제기했는데, 알고 보니 현장에서 찍힌 사진들은 어떠한 보정도 들어가지 않아 우리가 알고 있는 이다인의 얼굴과 조금 다르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다인은 과거 데뷔 때부터 sns 사진과 기사 사진의 갭 차이가 있어 과한 보정 논란에 휩싸인 바 있는데, 이번 결혼식 사진들 역시 네티즌들로 하여금 얼굴이 보였는데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니냐 왜 하필 저런 티아라를 택했는지 모르겠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자아낸 이다인 측이 곤욕을 치렀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따라서 좀 더 잘 정리된 웨딩 화보 사진을 꺼내든 것이 아니냐 의견이 제시됐는데요 사실 여부는 이다인 측만이 알겠으나, 연예인 신부의 입장에서 더 잘 나온 사진들을 공개하고 싶은 마음이 이해된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비공개 결혼식을 한 이유
견미리이 측에서 본인 역시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조금은 잠잠해졌지만, 이다인의 새 아버지를 둘러싼 논란 역시 여전히 뜨거운데요. 그가 주가 조작으로 수많은 피해자를 만들어낸 장본인이라는 주장 때문이었죠.
특히 이승기의 가족들이 이다인과의 결혼을 두고 걱정하며 반대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승기는 종교까지 불교로 바꾸며 이다인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했는데요. 결국 이승기의 모친은 며느리 이다인을 두고 “살가운 모습 예쁜 최고의 며느리”라며 직접 인터뷰까지 진행해야 했죠.
이에 네티즌들은 이승기의 부모님이 웬만한 일론 잘 나서지 않는 성격인데 아들의 결혼을 위해 나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다인과 견미리 역시 각자 억울한 부분이 있더라도 사돈을 맺을 집안에 민폐를 끼치고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을 터라 이다인의 새 아버지에 대한 언급을 조심스러워 했죠.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한 이유 역시 새 아버지에 대한 논란 때문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물론 비공개 결혼식에서 이다인은 새아버지의 손을 잡고 등장 이승기는 장인 어른과 포옹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고 하네요. 결혼식만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은 이승기와 이다인 이들 부부는 신혼여행은 생략한 채로 결혼 이후 각자 활동에 전념할 것을 예고했는데요. 많은 이들의 걱정과 축하를 받은 만큼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