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한 웹툰 작가 주호미니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주호민이 유재석이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소름 끼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요. 주호민이 도대체 어떤 말을 했길래 네티즌들이 수많은 댓글을 달고 있을까요?
주호민 사태의 진실?
주호민이 특수교사를 아동ㅎ대로 고소한 뒤, 이 소식이 바로 기사로 보도된 것은 아닙니다. 주호민의 행각을 폭로한 첫 번째 게시물은 모 커뮤니티 글이었는데요.
이 네티즌은 주호민을 유명인이라고 호칭하며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주호민을 떠올릴 수밖에 없습니다. 주호민의 와이프가 학교에 전화해 고소하겠다고 난리를 치니, 교장 선생님이 주호민에게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주호민은 당시에 전화를 점잔케 받아 놓고 와이프에게는 다른 말을 한 모양이었죠.
오히려 와이프가 학교에 직접 찾아와서 우리 남편한테 왜 전화했냐고 난동을 피웠다고 합니다. 검찰에도 전화해 내가 누군데라는 뉘앙스의 말을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특수교사 측에서도 변호사를 기용했으나, 안타깝게도 변호사가 안일한 대처를 해 2주 만에 직위 해제되고 말았습니다.
교사를 보호해주는 다른 학부모들
그 뒤로 특수교사가 몇천만 원을 투자하여 변호사를 새로 선임했는데요. 동료 교사들이 이런 특수교사를 안쓰럽게 여기며 도와주기 시작했습니다.
학생에게 맞아서 깁스한 사진도 첨부하고, 책상도 던진 사실도 공개하며, 탄원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도움을 주고 있었죠. 하지만 특수 교사는 대인기피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될 정도로 힘들어하고 있었습니다. 와이프가 어찌나 선생님을 달달 볶았는지 사건 초에는 다른 학부모들도 교사를 보호하기 위해 참았다고 합니다.
주호민은 아이가 저지른 폭행은 사과로 마무리하고, 내 아이에게 하는 훈육은 아동ㅎ대로 판단해 법에 힘을 빌렸죠. 학교의 녹음기를 숨겨놓은 것은 물론, 친척이 교장에게 교사를 이적시켜달라고 계속해서 연락했다고 합니다. 같은 반 학생 및 학부모들이 좋아하는 교사로 바꿔달라는 요구도 했는데요. 교사를 바꾸려고 신고하는 일까지 벌였습니다. 이런 식으로 학교 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전학을 가버렸죠.
완전히 달랐던 유퀴즈에서의 모습
그런 와중에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록에 나가서 좋은 사람인 척 연기를 하며 인터뷰를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주호민이 이날 아들에게 이런 말을 건넸습니다.
“OO아 아빠야 학교 다니느라 힘들지? 학교는 원래 힘들어.아빠도 힘들었어. 그래도 친구들이랑 만나면 재밌지?” 사실 이 방송은 특수교사를 고소한 뒤에 촬영한 방송본입니다. 이외에도 주호민은 방송에서 자폐 증세가 있는 첫째 이야기는 하지 않고 둘째 이야기만 한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아내가 그 점을 지적하자 은연 중에 숨기고 있었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주호민은 유퀴즈 방송에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호를 언급한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주호민이 이 드라마를 보며 “주변 사람들이 천사 같은 사람밖에 없었다”며 현실성이 부족한 점을 꼬집었습니다.우영우 곁에는 천사 같은 동료들이 있었지만 자신의 아들에게는 나쁜 사람들이 있었다는 말 같은데요. 이 말을 들은 유재석의 표정이 묘하게 눈치 보는 것 같고 안 좋아 보이는 건 제 기분 탓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