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 2024

“저에게는 친자식들이나 마찬가지에요..”45살이 되어서야 결혼한 연예인, 뒤늦게 얻은 두 아들 덕에 행복하다는 이유가..

결혼과 함께 두 아들을..

결혼 문화도 많이 바뀌면서 이제는 돌싱커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자녀가 있는 돌싱과 결혼을 하는 것이 힘든 것이 사실인데요.

오늘 이야기의 여배우는 늦은 나이지만 남편의 전처 자녀 둘까지 사랑으로 품겠다 마음먹고 결혼 결심을 하였다고 합니다.
룰라의 멤버 김지현은 뛰어난 가창력과 섹시한 댄스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가수로 성공한 이후 연기자로 전업하여 활동하던 중 2016년 2살 연하의 사업가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래도 나에게는 자랑하고 싶은 아들들

둘은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고 하는데요. 카페에서 소개팅했는데, 김지현이 ‘술을 마시자’고 제안하면서 관계가 빠르게 발전했다고 합니다.

김지현은 “제가 먼저 사귀자고 했다. 이 사람이 날 좋아하는 게 확실한데, 자기 처지가 이혼남에 애 둘이지 않냐. 나한테 감히 그러겠냐. 그걸 알고 먼저 사귀자고 했다”며 자식들 때문에 고백에 망설이던 남편의 입장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이혼남인 남편과의 결혼 소식 자체도 화제였지만. 무엇보다 뒤늦게 알려진 남편의 두 아들 이야기가 세간에 집중을 받았습니다. 결혼한 남편에게는 고등학생, 중학생 두 아들이 있었던 것이죠.

결혼 이후 한 방송 프로에서 중2병에 걸렸다는 사춘기 아들을 공개한 김지현은 “아이들이랑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고 싶었다. 아들들을 숨기려고 한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흘러갔고, 타이밍을 놓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처음엔 단 둘이 신혼을 보내..

사실 김지현은 신혼초에는 남편과 단둘이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남편이 늘 아들들에게 미안해하고 그리워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들들까지 함께 살기로 마음 먹었다고 합니다. 특히 작은 아들 한주군은 김지현과 함께 산 것이 최근이라고 밝혔는데요. “친엄마랑 살다가 아빠랑 정말 살고 싶다”고 말해 함께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지현은 아들들을 공개하며 (아이들 존재를) 자신이 쉬쉬하려고 했던 것도 아니였고, 아이들의 의견도 중요했기 때문에 결혼 발표를 하면서 같이 공개하기 어려웠다고 털어놓았는데요. 김지현은 두 아들이 생겨 행복하지만 막내딸 하나만 낳으면 더이상 바랄것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딸도 갖고 싶지만 이제는..

그녀는 “일단 든든한 아들이 있으니 딸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시험관 시술을 7번했다. 나이가 제일 문제였다. 3~4년만 빨랐어도 편했을거라고 의사가 이야기했다”고 말하면서 “나중에 더 나이가 들었을때 후회하지 않기 위해 시험관을 해보고 있으며 (딸을)주시면 감사한 것이고 아니면 어쩔수 없는것”이라고 고백해 주위에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김지현은 어린시절 부모님의 손이 아닌 할머니와 외할머니댁을 전전하며 자랐다고 하는데요. 그런 이유에서인지 행복한 가정을 더 꾸리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원하는 딸은 갖게 되는 기쁨과 함께 가슴으로 품었다는 두 아들과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