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 2024

“이제 진짜 지긋지긋하다..”세 번이나 재결합 한 나한일 유혜영 부부, 최근 전해진 심각한 상황이 충격적인 이유

한 번 헤어진 배우자와 다시 결혼을 한다는 것 과연 가능한 일일까요. 물론 아예 불가능하다는 건 아니지만 아마도 그 과정에서 수많은 고민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나한일 유혜영 부부는 단순한 재결합이 아니라 한 사람과 무려 두 번의 이혼 그리고 세 번의 결혼을 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성격 차이 등으로 인해 각자의 길을 떠나기로 했으나 지난해 ‘우리 이혼했어요2’에 동반 출연하며 결국 세 번째 재결합이라는 결실을 얻어낸 나한일 유혜영 씨 부부.

그런데 마냥 행복하게 살고 있을 줄 알았던 이들 부부가 알고 보니 세 번째 파경 위기를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도대체 나한일 씨와 유혜영 씨의 가족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또 위기라고?

최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예고편에서 유혜영 씨는 아직까지도 철이 들지 않은 남편 나한일 씨로 인해 큰 힘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혜영 씨의 말에 따르면 나한일 씨는 말 그대로 ‘주머니에 뭐가 있으면 안 되는 사람’이라고 하죠. 그 이유는 자신이 가진 것을 탈탈 털어서라도 남에게 주고 싶어 하는 성격 탓입니다. 그는 대출까지 받아가며 친구에게 돈을 빌려 주지만 빌려준 돈의 대부분을 돌려받지 못하고 그대로 잃어버리기도 했다는데요.

또 계속되는 사업 실패에도 불구하고 자꾸만 누군가와 동업을 하는 등 창업 시도를 반복하고 있다고 하죠. 이미 널리 알려져 있듯 과거 나한일 씨는 사업 중 벌인 일로 인해 옥살이까지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과거 100억 원대의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로 2년 6개월 징역을 구형받았던 것이죠.

이렇듯 무계획적인 남편을 지켜보며 유혜영 씨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불안증, 심지어 우울증까지 겪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나한일 씨는 자신의 행동이 얼마나 심각한지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나는 정신 병자였구나…”

예고편에서 그는 오히려 아내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유혜영 씨와 그에 반해 철없는 나한일 씨를 지켜보던 패널들의 표정은 점차 어두워져 갔습니다.

심지어 오은영 박사는 나한일 씨를 향해 “나한일 선생님은 OOO이라고 판단이 된다” 라며 그가 특정한 문제를 겪고 있을 가능성을 제시하기까지 했죠. 그 말을 들은 나한일 씨가 충격에 빠진 얼굴로 “아 나는 정신병자였구나”라는 반응까지 보인 것으로 보아 혹시 정신적 병명을 말한 것이 아니냐라는 추론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실제로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나한일 씨를 비판하는 댓글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나한일 씨와 유혜영 씨는 1989년 결혼 후 성격 차이로 인해 1998년 이혼을 결정했었는데요. 그러나 혼자가 된 유혜영 씨는 “딸을 아빠 없이 키울 수 없다”라는 생각에 2002년 나한일 씨와 재결합을 하게 되죠. 그렇게 도합 21년을 함께 한 두 사람 하지만 2015년 또 다시 이혼을 선택한 두 사람 대체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두 번째 이혼, 옥중 결혼 상대는..

나한일 씨가 저지른 두 번째 잘못은 건설 사업을 시작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투자 문제가 생겼고 그렇게 나한일 씨는 징역까지 살게 되었죠. 그때가 바로 2015년 나한일 씨와 유혜영 씨가 두 번째 이혼을 하게 된 해입니다.

당시 남편에게 큰 실망감을 느낀 유혜영 씨는 옥중에 있는 남편에게 변호사를 보내 이혼 도장을 찍게 했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 배신감을 느꼈다는 나한일 씨 그는 결국 감옥에서 새로운 사랑을 찾게 됩니다. 그 상대는 바로 mbc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의 배우 정은숙 씨. 사실 유혜영 씨와 결혼을 하기 전 나한일 씨는 본래 정은숙 씨와 연인 관계였다고 하죠.

하지만 한 촬영장에서 우연히 만난 유혜영 씨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 그는 결국 정은숙 씨와 헤어짐을 결심한 뒤 유혜영 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던 것이죠. 그러나 나한일 씨는 곧 파경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그 사유는 또다시 빚 때문이었습니다.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사업을 시작했다 접기를 반복했던 나한일 씨였기에 부채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쌓이기 시작해 결국 이혼을 하게 되었죠.

세 번째 결합, 그러나…

이런 가슴 아픈 경험을 통해 나한일 씨는 과연 깨달음을 얻었을까요.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한 듯 보입니다. 지난해 ‘우리 이혼했어요2’에서 나한일 씨는 유혜영 씨와 재회하게 됩니다.

그동안 부모님의 재결합을 간절히 바라왔다던 두 사람의 딸 덕분에 나한일 씨와 유혜영 씨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유일하게 재결합에 성공한 커플이 됩니다. ‘이번엔 다르겠지’라는 희망으로 나한일 씨와 세 번째 재결합을 결심한 유혜영 씨. 그러나 조금도 변하지 않은 남편의 모습에 유혜영 씨가 앓고 있던 우울증은 심화되었고, 건강검사를 한 결과 경동맥에서 혈전이 발견되었을 정도로 마음과 몸 모두 병들게 되었죠.

이 때문인지 오은영의 금쪽 상담에서 유혜영 씨는 “나한일이 꼴도 보기 싫더라. 관계가 단절됐다”라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기에 이릅니다. 이토록 몸과 마음 모두 지칠 대로 지친 듯한 유혜영 씨. 그렇다면 과연 그녀는 나한일 씨와 세 번째 이혼을 감행하게 될까요?

이번에야말로 부디 나한일 씨가 정신을 차리고 조강지처 유혜영 씨와 행복한 노년 생활을 보내기를 응원하고 싶은데요. 그나마 가장 희망적인 부분은 두 사람이 오은영 박사를 통해 전문적이고 정확한 상담을 받았다는 것이죠. 구체적인 증세까지 설명해줄 정도로 라은일 씨의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한 오은영 박사 늦게라도 문제점을 알게 된 만큼 나한일 씨도 이제는 자신의 잘못을 파악하고 유혜영 씨의 마음을 이해해준다면 충분히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쪼록 두 사람이 위기를 잘 극복하고 소중한 딸과 함께 안정된 삶을 살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