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 2024

“스타 좀 됐다고 하는 짓이..”대선배 선우용여 톱스타 송혜교에게 겸손해야 한다고 일침을 한 이유가..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서는 ‘딸들이랑 여행하기 힘들다고 했는데 거울 치료 제대로 당한 엄마랑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날 영상에서 박미선은 선우용여와 함께 용산 맛집을 찾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모녀를 연기했던 박미선은 선우용여에게 “‘순풍’ 찍을 때 몇 살이셨냐”고 물었고 선우용여는 “마흔여덟인가 아홉”이라고 떠올리면서도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난다”고 답했습니다.

박미선은 지금 그 당시의 선우용여 나이가 됐다며 “의찬이가 결혼했더라. 미달이는 무슨 유튜브 찍는다 그러고. 다들 뭐하나 몰라”라며 배우들의 근황을 궁금해했습니다.

이어 박미선은

“송혜교는 너무 스타가 돼가지고. 우리 때 고등학생이었잖아”라며 자신의 막내 동생을 연기했던 송혜교를 언급했습니다. 이에 선우용여도 “애기였지”라고 송혜교를 떠올렸고 박미선은 “그랬더니 그렇게 스타가 될 줄 누가 알았겠냐”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선우용여는 “근데 지금부터 겸손해져야 돼 걔가”라고 말했습니다. 당황한 박미선은 “워낙 겸손하다”라고 수습에 나섰고 선우용여는 “워낙 겸손한데 더 겸손해지면 더 좋지”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순풍산부인과 딸들은 다 스타가 됐네”, “순풍 케미 여전하다”, “다음엔 송혜교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 “송혜교님도 예능 한 번 나와주심 좋겠네요”, “순풍 산부인과 지금봐도 너무 재밌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순풍 산부인과’는 1998년 3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2년 9개월 동안 682화를 방영한 SBS의 시트콤입니다. 한국 시트콤 계의 대부 김병욱 감독의 대표작으로, 대한민국 시트콤 열풍의 시작이자 사회적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입니다. ‘순풍 산부인과’는 방영 당시 시트콤으로서는 놀라운 시청률 30% 이상을 기록했으며, 순풍 이후에는 MBC ‘남자셋 여자셋’, ‘뉴 논스톱’, ‘세친구’만이 해당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와 함께

출연 배우들의 인기도 치솟았는데, 당시 출연진이 찍은 광고 총합만 30편이 넘었을 정도입니다. 특히 ‘순풍 산부인과’는 송혜교, 김소연, 이태란, 송선미,김래원 등 당시 신인이었던 배우들이 모두 스타가 되었다는 점에서도 현재까지 회자되고 있습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톱스타로 손꼽히는 배우 송혜교는 ‘순풍 산부인과’로 처음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1981년생 올해 나이 41세인 송혜교는 당시 고등학생의 나이로 ‘순풍 산부인과’의 막내딸 오혜교를 연기했습니다. 극 중 예쁘지만 까칠하고 엉뚱한 매력을 가진 철부지 대학생을 연기했던 송혜교는 큰 인기를 모으며 청춘 스타에 등극했고, 이어 KBS ‘가을동화’에서는 비련의 여주인공을 연기하며 연기 변신은 물론 최고 시청률 40%를 기록하며 톱스타로 자리잡았습니다.

드라마 ‘풀하우스’, ‘올인’, ‘태양의 후예’, ‘더 글로리’ 등 역대급 시청률과 높은 화제성을 기록한 작품들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은 송혜교는 현재까지도 대한민국 원톱 드라마퀸이자 대표 미녀 스타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