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 2024

“예전 모습은 하나도 찾을 수 없네…” 얼짱 배우였던 김옥빈 최근 급격하게 달라진 얼굴이 안타까운 진짜 이유

외모를 관리하는데 있어 눈이 쳐져서 일상생활에 불편하다든지 혹은 컴플렉스가 되는 부분이 있으면 성형 수술을 하는 건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연예인들도 성형했음을 당당히 밝히는 세상이 되었죠.

그런데 최근 한 연예인이 너무도 충격적으로 외모가 변해 놀라움을 안겨줬습니다. 바로 그 주인공은 김옥빈 씨인데요. 어린 시절 모습은 찾아볼 수 없게 된 그녀의 최근 외모에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한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라이징 스타

개성 있는 미모의 김옥빈 씨는 1987년 전남 순천에서 세 자매 중 큰 딸로 태어났습니다. 김옥빈 씨는 초등학교 때 홍콩 액션물에 빠지며 배우의 꿈을 키우게 되었는데요. 영화 동방불패에서 배우 임청하 씨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습을 본 뒤 ‘나도 저런 사람이 될 거야’ 라는 마음을 먹었다고 합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그래서 초등학교 때부터 연기 학원을 다녔는데 오고 가는데 2시간이 걸릴 정도로 먼 곳에 있었지만 연기가 너무 재밌어서 열심히 다녔다고 하죠. 그러다가 집안 사정이 안 좋아져서 학원을 중단했지만 초중고 모두 연극반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그러나 액션 영화 때문에 좋아하게 된 태권도, 합기도, 무에타이를 배우다 보니 자연스레 경찰이 되고 싶어서 그녀는 경찰행정학과에 지원할 계획을 세웠는데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고등학교 때 장난삼아 네이버 얼짱 콘테스트에 사진을 올렸다가 3만 명 중 당당히 1등을 하며 연예계에 입문하게 됩니다. 이후 2005년 당시 최고 화제였던 학원 공포물 영화인 <여고괴담4-목소리> 오디션에 도전을 했는데요. 1박 2일로 진행된 오디션 현장에서 남들은 연기 연습을 하거나 단장하기에 바빴지만 김옥빈 씨는 오히려 머리를 감는 등 너무나 튀는 행동을 했고 그 덕인지 주연으로 캐스팅이 되었습니다.

이후 영화계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며 그녀의 본격적인 활약이 시작됐는데요. 다들 아시는 것처럼 2009년 출연한 박찬욱 감독의 <박쥐>를 통해 당시 22살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하면서도 파격적인 연기를 보여줘서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죠. 박쥐가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그녀는 칸 레드카펫을 밟았으며 스페인 시체스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까지 수상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2011년 영화 <고지전>에서 북한군 스나이퍼로 변신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흥행 여배우로 우뚝 섰으며 2017년엔 영화 <악녀>에서 깜짝 놀랄 완벽한 액션을 보여줘서 엄청난 찬사를 받았습니다. 모두가 “김옥빈의 액션 실력은 나무랄 데가 없다”라며 입을 모았죠. 최근에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다크홀’ 등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기도 했었죠.

된장녀

이렇게 어린 시절부터 맹활약을 펼쳐온 그녀가 사실 비난의 대상이 된 일이 있었습니다. 된장녀라는 말이 있는데요, 바로 직업도 없이 돈이 많은 남자나 부모에게 기대려는 여성을 뜻하는 말입니다. 장히 부정적인 말이죠. 이 말이 2000년대 초반 유행어처럼 사용됐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요즘은 여성분들의 사회적인 활약이 뛰어나니 남자나 부모에게 기대는 일이 거의 없지만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자신은 수입이 없지만 돈 많은 남자만 찾는 여성들이 종종 있었고 그런 부류는 비난의 대상이었죠. 그런데 과거 김옥빈 씨가 이런 된장녀 논란에 휩싸인 것입니다.

2006년 김옥빈 씨가 출연한 tv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는 소개팅에서 상대가 돈을 아끼는 상황을 주제로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러다가 김옥빈 씨는 “남자가 저녁을 사준다고 해서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할인카드를 내밀 때 분위기를 깨는 경우가 있었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얘기했는데요. 당시 진행을 맡은 유재석 씨와 김원희 씨는 김옥빈 씨의 발언이 약간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밥 잘 먹고 노골적으로 할인되는지 물으면 약간 난감할 수도 있겠죠” 라고 두둔해줬습니다.

출처 : mbc

하지만 김옥빈 씨의 발언을 접한 당시의 시청자들은 “남친이 다 계산해주고 자기는 돈 한 푼 안 내면서 할인카드 쓰면 깬다는 생각 자체가 문제다. 비싼 음식 할인 받는 사람은 알뜰한 건데 그게 왜 깨지?” 라며 비난을 쏟아냈죠. 하지만 김옥빈 씨는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며 주위에서 사과를 하면 어떠냐고 제안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한 인터뷰에서 “저도 할인 카드 써요. 하지만 20대 여성이라면 이상형의 남자가 할인카드를 불쑥 내밀 때 드는 감정은 어떨까 싶네요” 라면서 자신의 발언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처럼 당시 김옥빈 씨는 20대 특유의 솔직 당당함을 갖춘 배우였는데요. 그래서 “나는 하루 종일 춤만 출 수도 있다. 그리고 하고 싶은 말은 tv 카메라 앞에서도 다 해야 한다”라며 거리낌 없이 얘기하곤 했는데요. 하지만 이런 솔직 발랄함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중들과의 교감 능력이 떨어진다며 비난을 보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2010년 한 방송에서 백 트럭을 줘도 갖기 싫은 여자 스타를 설문조사 했는데 김옥빈 씨가 2위를 차지한 적도 있었죠. 결국 그녀는 된장녀에 이어 트럭녀라는 닉네임까지 얻게 되기도 했습니다.

달라진 모습

이처럼 논란에 휩싸였던 그녀가 최근 더욱 충격적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1월 7일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 3에 호스트로 김옥빈 씨가 등장했는데요. 그녀는 등장과 동시에 “라이브 쇼는 처음이라 너무 설레고 떨린다 잠을 한숨도 못 잤다”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출처 : snl코리아

이후 본격적인 꽁트가 시작되자 김옥빈 씨는 여러 작품을 통해 보여줬던 서늘한 카리스마에 광기서린 코믹 연기를 더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집중 시켰는데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녀의 연기가 아니라 그녀의 외모가 너무나 충격적이었다는 것이죠.

snl을 본 시청자들은 “박쥐 나온 김옥빈 맞아요? 동명이인인 줄 알았어요”, “몰라보겠어요. 저는 지석진 씨가 가발 쓴 줄 알았어요”, “얼굴이 웃긴 걸 넘어서 너무 무서워요” 라는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20대 시절 말똥말똥했던 동그란 눈과 총기 가득하게 귀여웠던 김옥빈 씨 얼굴은 지금 다 사라지고 부자연스러움만 남은 듯 보였는데요.

출처 : snl코리아

특히 신동엽 씨 등 뒤에 있는 장면은 전혀 김옥빈 씨 같지 않고 40대가 훌쩍 넘은 여성 같아 보이는데요. 김옥빈 씨처럼 87년에 태어난 한효주 씨, 경수진 씨, 오연서 씨, 문근영 씨는 모두 20대 같은 동안을 자랑하는데 김옥빈 씨만 유독 중년의 분위기가 느껴지니 참 안타깝습니다.

왜 달라졌을까?

대체 그녀의 외모는 왜 이렇게 변했을까요. 사실 김옥빈 씨가 재작년 4월 미우새의 게스트로 등장했을 때부터 외모가 좀 이상하다는 얘기는 불거졌습니다. 방송이 나간 뒤 많은 시청자들은 “김옥빈 코가 이전에 비해 너무 도드라진다”, “얼굴에 뭘 넣었는지 전체적으로 부은 것 같다”라고 얘기했는데요.

출처 : sbs ‘미운 우리 새끼’

그리고 최근 그녀의 sns에 올라오고 있는 사진들에 대해서도 여러 네티즌들은 “코에 뭘 넣었나 너무 뾰족한데 예쁘긴 한데 중년 여성 같다”, “김옥빈 같지 않다”라는 반응을 쏟아냈었습니다. 즉 많은 사람들이 추측한 건데 얼굴이 처지기 시작하면서 손을 댄 것 같다는 분위기인데요. 그 과정에서 좀 심하게 시술을 했고 너무나 예뻤던 얼굴을 오히려 이상하고 부자연스럽게 만드는 결과가 나온 듯 합니다.

어린 시절 얼짱 대회에서 1등까지 한 그 미모의 얼굴을 김옥빈 씨는 대체 왜 손을 댔을까요. 아마도 김옥빈 씨는 일찍 데뷔하고 20대 초반에 이미 칸 영화제 레드카펫까지 밟았지만 그 이후 동년배 배우들에 비해 큰 스타성을 뛰지 못했던 게 스트레스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게다가 악녀에서 최고의 액션을 보여줬고 그녀의 액션은 큰 칭찬을 받았지만 영화에 대한 평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았던 것도 충격이었겠죠. 그러다 보니 외모를 자꾸 재정비하는 데 신경을 쓴 게 아닌가 싶은데요. 대중들은 너무나 예쁜 얼굴을 망친 것 같다며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 앞으로 그녀가 지닌 끼와 열정을 제대로 발휘하며 다시 한 번 도약하는 배우로 성장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