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가수겸 배우 임창정이 다시 한번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논란은 임창정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연기학원에서 광고 촬영에 참여한 배우들에게 약속된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아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논란은 출연료 미지급에 대해 더 이상의 침묵을 견디지 못한 피해자들이 집단으로 나서면서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에는 예스아이엠아카데미의 전현직 대표들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이 접수되었습니다.
이는 파주시에 위치한 연기학원이 지난해부터 광고주로부터 받은 출연료를 정당하게 배우들에게 전달하지 않은 행위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이번 사태는
단순히 금전적인 문제를 넘어 신뢰와 신용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유명 가수 임창정의 이름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다시 한번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 논란과 연관이 있는 한 배우는 계약서 없이도 유명 인사의 이름을 믿고 진행했다가 배신감을 느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배우는 이 회사가 배우들 사이에서 이미 ‘블랙기업’으로 유명했다며, 자신 또한 지난해 촬영한 광고의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온라인 상에서는 해당 아카데미와 관련된 수많은 피해 사례가 공유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같은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임창정 측은
이와 관련하여 즉각적으로 공식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그들은 예스아이엠 아카데미 연기학원이 임창정 본인 및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별개의 회사라고 주장했는데요.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지난해 예스아이엠아카데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임창정 본인이 ‘자신이 설립한 회사’라고 언급한 영상과 홈페이지 내용이 확인되면서 신빙성을 잃게 되었습니다.
이 논란은 단순한 미지급 문제를 넘어서서 연기학원과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의 윤리적 문제와 신뢰성 문제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제보에 따르면, 배우뿐만 아니라 강사들까지도 수개월치 급여를 받지 못한 채 방치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업계 내에서의 불공정한 관행과 직업 윤리의 결여를 극명하게 드러내며, 많은 이들로 하여금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대한 재평가를 요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