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과거 힘들었던 무명 생활을 떠올리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근황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송가인은 개인 채널을 통해 “무명 시절 정말 정말 힘이 되어주시고 방패가 되어주시고 속앓이를 함께해주셨던 우리 대표님. 그때 그 힘든 시절 할 말이 많지만 생략”이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사필귀정 #낭중지추 #최고의 복수는 성공이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습니다.이에 누리꾼들은 “꽃길만 걸으세요” “힘든 시절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들 때 곁에 있어줘서 감사합니다” “최고의 복수는 성공이라는 말이 진리” “잘 이겨냈어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더불어 송가인이
과거 8년의 무명 시절을 겪으며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리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송가인은 지난 2020년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 당시 “과거 미운 우리 새끼였던 적도 있냐”라는 질문에 “그전에는 수입도 없었고 활동도 많이 못하니까 눈치가 보였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돈 없을 때는 생활비 좀 보내 달라 그랬다. 엄마가 ‘맨날 돈만 갖다 쓴다’ ‘돈 덩어리다’라고 했다” 밝혀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또 2022년 JTBC ‘히든싱어7’ 원조가수로 출연 당시에는 한 모창 능력자가 트로트 오디션 관계자로부터 “얼굴이 아니다”라는 폭언을 들었다고 하자 “저도 무명 때 그런 이야기 많이 들었다”고 공감했습니다.
이어 “‘얼굴도 몸매도 안 되니까 노래로 승부 봐야 한다’고 하더라. 그렇지만 저 잘 되지 않았냐. 잘 될 수 있을 거다”라고 격려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한편 송가인의
본명은 ‘조은심’으로 2남 1녀 중 막내이며, 미혼입니다. 송가인은 한 방송에서 키가 153cm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자그마한 얼굴과 가느다란 팔 다리로 방송 상에서는 실제 키보다 커보이는 편입니다.
목포의 박금희 명창(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9-4호)에게 판소리 수궁가와 춘향가를 사사하며 데뷔 전 판소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