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인보우
출신으로 알려진 노을이 과거 생활고를 고백한 후 카페 사장이 되었다는 근황을 전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이어졌습니다.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는 ‘15년 차 걸그룹 관두고 대박난 30대 여사장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해당 인물의 정체는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였던 노을로, 전 레인보우 출신이고 지금은 카페 사장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노을은 “카페를 도맡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일반 자영업자들과 똑같이 그렇게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는 노을은, 현재 카페를 오픈한지 1년 정도 됐다면서 과거 연예계 활동 당시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노을은
“걸그룹 활동 끝나고 나서 연기를 제대로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고 생각해서 그쪽으로 갔다”고 밝히며 “오디션도 정말 많이 떨어져 보고 중간중간 작은 작품이나 뮤지컬도 해보다가 한계점이 왔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과연 이거를 계속할 만큼 좋아하고 있는가. 나이는 계속 먹어가는데 내 삶은 되게 불안정했다”며 “그래서 이제 좀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말을 이었습니다.
이어 연기 활동을 하면서도 계속 아르바이트를 해 왔다는 노을은 “카페 일을 해보니 언젠가 내 카페를 갖고 싶다는 로망이 있었다”며 “그러다 나와 뜻이 같은 친구들과 만나서 창업하게 됐다”고 카페를 오픈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노을은 과거
유튜브 ‘근황올림픽’ 채널에 출연해 생활고를 고백하기도 했는데, 그는 들어오는 작품이 없고, 오디션도 계속 떨어지는 상황에서 노을은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노을은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라는 생각으로 카페나 펍, 바, 고깃집에서 일해봤다”며 “일하던 고깃집이 연예인도 많이 오는 곳이었는데, 서장훈 오빠도 왔다. 제 사정을 듣고 용돈 100만원을 주셨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통장 잔고 50만원으로 연명해왔다. 삶이 구질구질하다,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 노을은 “레인보우 멤버 지숙이 결혼할 때 친한 지인 둘까지 겹쳐 한 주에 3명이 결혼했다. 대출 한 번 받아본 적 없고 누구에게 돈 빌리는 걸 싫어하는 내가 결국 아빠에게 돈을 빌려 축의금을 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이어 “남은 건 멤버들뿐이다. 카페 오픈할 때 멤버들이 모두 와줬다.”고 밝힌 노을은 “지금까지 끈끈하게 지낼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보물을 얻은 것 같다”고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