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 2024

“혼자서 아빠 빚 26억이나 갚아..” 김다현, 15살 소녀가 부모님 빚 다 갚았다고 고백하자 결국에는..

김다현의 매니저로

활동 중인 부친 김봉곤 훈장이 수입 관리에 대해 언급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안동 하회마을을 찾은 박 원숙과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게스트로는 가수 김다현과 그의 아 버지 김봉곤 훈장이 출연했다. 김봉곤은 “훈장이 본업인데, 지금은 본업이 부캐 가 됐다. (김다현의) 로드 매니저가 본캐 가 됐다”라며 서당을 관둔 근황을 전했다.

혜은이는 “수입이 또 장난 아니잖아요” 라고 물었다. 이에 김다현은 “돈 관리는 엄마가 한다”라고 답했고 김봉곤은 멋쩍 게 웃으며 “얼마나 들어오고 나갔는지 모른다. 애 엄마가 다 해준다”라고 거들었다.김봉곤은 “얘도 자기 것을 꼬박꼬박 챙 긴다”라며 “언제 내가 방송했는데, 공연 나갔는데’ 하면서 항상 챙긴다”라고 똑 소리나는 딸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를 들은 혜은이는 “내가 못 한 걸 네가 하는구나”라고 칭찬하며 “저는 그땐 돈 이라는 것도 몰랐다. 돈 주면 그냥 받고 했다. 그냥 다 사주고 하니까 그런 개념 이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혜은이는 김다현에 “너는 나같이 하면 안 돼”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봉곤은 지난 6월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서당을 운영해오며 은행 빚만 25 억~26억원을 졌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 었다. 당시 김봉곤은 훈장을 그만둔 것에 대해 아쉬움은 없냐는 질문에 “당연히 해야 하는 훈장의 역할을 할 수 없으니 슬픈 일”이라면서도 “딸이 잘되니 참 행복하다. 웃음 나오는 일이 돼 희비가 있다. 모든 부모가 똑같을 거다. 자식 농사를 중요 시하고 자식이 부모보다 잘 되길 바란다 “라고 답했다.

가수 김다현이

자신과 가족들에 대한 악성 루 머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24일 김다현의 소속사 현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내고 “지난 7월 모 방송국 시청 자게시판에 가수 김다현과 김다현의 부 친인 방송인 김봉곤에 대한 모욕과 명예 훼손,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 로 증거 자료를 수집해 경찰서에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다현의 법률대리인인 김경은·정경세 변호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증 거를 취합해 지난 22일 서울 용산경찰서 에 아티스트와 가족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 게시글을 작성, 명예를 훼손하는 악플러를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 장 제출을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라 며 “앞으로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끝까지 책임을 묻고 엄중히 조치하겠다” 고 밝혔다.

김다현의 소속사 현컴퍼니 측은 “당사는 가수 김다현이 연예인으로서 감수할 부 분이라고 생각해 오랜 시간 인내해왔지 만 게시글의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집 요해져 매일 힘든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모욕, 명예훼손, 악의적 비방, 허 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이 근절되도 록 악의적 행위에 대해 철저한 모니터링 과 무관용 원칙하에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최종처분까지 다소 시일이 걸리더 라도 재발 방지 및 소속 아티스트의 권 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다현은 청학동 훈장 김봉곤의 딸로 얼 굴을 알린 이후 지난 2020년 MBN에서 방송한 보이스 트롯에서 준우승을, 2021 년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최종 3위인 미를 수상하며 트로트 요정으로 최근 방 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김다현은

6·25 호국 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무대를 선보였다. 25일 오전 10시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 움에서 열린 6·25전쟁 제74주년 행사에 참가한 김다현은 낙동강 방어선 사수부 터 고지전에 이르기까지 치열했던 과정 을 노래와 스토리텔링으로 표현한 헌정 공연 ‘우리는 전진한다’ 무대에 올라 ‘비 내리는 고모령’과 ‘전선야곡’을 열창했다.

‘이 땅, 이 바다, 이 하늘을 위해’를 주제 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6·25 참전 유공자와 정부·군 주요 인사,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전선야곡’을 열창하는 김다현의 무 대를 지켜보는 한 참전용사의 눈물을 훔 치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김다현은 이날 행사가 끝난 후 SNS를 통해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에 참석 , 다시는 대한민국에 6·25와 같은 슬픈 비극이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선야곡’ 과 ‘비내리는 고모령’을 불렀다”면서 “6 월은 호국 보훈의 달입니다.

호국(護國)은 나라를 보호하고 지킨다는 의미이고 보훈(報勳)은 공훈에 보답한다. 는 뜻으로 호국보훈의 달은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분들을 기리기 위해 만든 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김다현은 평화주의자입니다. 평화는 ‘사랑’입니다” 라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김다현은 일본 가수 스미다 아이코 와 한일 최초 트로트 그룹 ‘Lucky팡팡’을 결성, 29일 첫 번째 싱글 ‘담다디’ 음원 발매를 앞두고 있다. 30일에는 일본 도 쿄에서 열리는 ‘트롯걸즈 재팬’ 콘서트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