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 2024

“아이들 때문에 이런 결정 내릴 수 밖에 없었다..”샘 해밍턴, 애들이랑 방송까지 나오더니 결국에는..

샘 해밍턴이

집을 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게다가 해당 집은 샘 해밍턴의 아들인 윌리엄과 벤틀리의 출연료로 구매해 더욱 충격을 주었는데요. 이에 그들의 재산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 벤틀리와 방송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그의 고민은 “저 혼자 방송에 나가도 애들 이야기만 물어본다. 셋이 움직이면 출연료가 달라진다. 아무도 내 이야기는 안 물어본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샘 해밍턴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유튜브 채널 ‘THE 윌벤쇼’ 외에도 아내와 부부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지만, 구독자 수와 조회 수 등에서 압도적으로 차이가 난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이어 샘과 윌벤져스 중에 누가 더 출연료가 높은가”라는 질문이 이어졌다. 샘 해밍턴은 “당연히 애들이 높다”라며 “애들 출연료는 6 대 4로 나눈입니다. 제가 4다”라고 답했다. 아이들 출연료를 따로 모아둔다고도 밝혔다. 샘 해밍턴은 “아이들 수익을 통장에 넣어놨는데 이자가 잘 붙지 않아 재테크로 집을 샀다”라고 말했다. 그는 “집 값이 샀을 때보다 올랐다.

지하철이 들어온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지혜가 “지하철이 들어오면 오른다”라고 하자, 샘 해밍턴은 “머리 쓰고 샀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의 자택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7월 24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는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는 스타’ 특집을 선보였습니다. 샘 해밍턴은 지난 2021년 아이들을 위해 이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샘 해밍턴 가족의 집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3층 규모의 단독 주택입니다.

이 집은 샘 해밍턴이 한국 생활 20년 만에 장만한 첫 집으로, 샘 해밍턴은 집값 80%를 두 아들 윌리엄, 벤틀리 형제의 출연료를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개된 샘 해밍턴의 집. 이곳은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의 단독 주택으로 아이들이 뛰놀기 좋은 마당, 네 식구가 함께 잠들 수 있는 넓은 침실, 벤틀리와 윌리엄의 전용 공부방인 2층, 중간층에 놓인 집에서 캠핑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벽난로가 눈길을 더했습니다.

이를 본 부동산 전문가는 “연희동은 전 대통령 일가와 고위직 공무원, 교수, 선교사, 정치인 등이 살았던 전통 부촌이나 대중적인 거주지역으로 알려지지 않았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희소성이 있다. 다세대 주택이나 단독 주택이 다 재개발돼서 아파트로 변화가 되는데 여기는 재개발 되기 힘든 지역이다.

전통적인 부촌에다가 재개발에 찬성하실 분이 없다. 점점 가치가 올라가는 지역이다. 미래 가치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주택은 2021년 매매 당시 24억 원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샘 해밍턴의 재산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였습니다. 샘 해밍턴은 여러 방송을 통해 간접적으로 출연료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샘 해밍턴은 “관리는 하는데 애들 통장은 따로 있다. 애들은 얼마 있는지 모른다. 컸을 때까지 알려주고 싶지 않다. 20대 때 갑자기 주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애들 통장에 한 번도 손 댄 적 없냐는 질문에 그는 “내가 돈 관리 안 한다. 와이프가 한다”고 해명했는데요. 이어진 탁재훈의 “너희 애들 재산이 많니, 이상민 재산이 많은 것 같니”라는 질문에 샘 해밍턴은 “우리 애들”이라고 말해 주위를 웃기기도 했습니다. 또한 샘 해밍턴은 “우리 애들은 방송 8년차다. 윌리엄은 생후 100일 때부터 방송했고, 벤틀리는 방송을 통해 출산도 했다. 통장만 있으면 (돈을) 못 불리지 않나. 재테크를 했다”고 고백했는데요.

그는 “아이들이 커서 통장 속 (금액을) 보면 깜짝 놀랄 거다. 그 돈으로 자동차를 사든, 대학교 등록금을 내든, 여행을 가든 각자 알아서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출연료를 주겠다고 간접적으로 언급한 셈입니다.

한편

올해 나이 45세인 샘 해밍턴은 대한민국에서 활동 중인 호주 출신의 외국인 코미디언으로, 외국인 코미디언 1호입니다. 2002년에 한국에 정착한 그는 2002 한일 월드컵을 즐기던 중 ‘한국 방송계 입문’이라는 행운까지 얻어 SBS 월드컵 특집 프로그램의 리포터로 방송계에 입문했습니다.

그 뒤 KBS 러브스토리, 스펀지,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SBS 진실게임 등에 외국인 재연배우로 출연했고, 영화는 《재밌는 영화》, 《남극 일기》 등에 목소리 출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방송일이 뜸해지던 2003년에는 잠시 영국계 건설회사에 다니기도 하며 생업을 이어가지만 연기의 꿈을 접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다시 방송에 복귀한 그는 정유미 씨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 윌리엄, 벤틀리를 두었고, 이들 가족은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KBS 연예대상까지 수상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아들 윌리엄과 벤틀리는 일명 ‘윌벤져스’로 인기를 얻었고, 출연 이외에도 여러가지 광고에 출연해 동생과 함께 유명 아역모델로도 활동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