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 2024

“재방송료 1년 합치면 웬만한 차 한대는..” 이승윤, ‘나는 자연인이다’ 출연료 직접 공개하자 난리 난 이유가..

10년 이어온 “나는 자연인이다”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 중인 “나는 자연인이다”는 1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프로그램으로, 특히 중·노년층 남성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아버지들의 무한도전’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가족 단위 시청자들에게도 공감과 웃음을 선사해왔습니다. 현재 MC로는 윤택과 이승윤이 활동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격주로 번갈아 출연해 자연인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윤택과 이승윤은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오랜 시간 동안 자연인들과 함께하며 특별한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이승윤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최소 1억 원어치의 산삼을 먹었다고 농담 섞인 이야기를 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이제는 6년 근 산삼 정도로는 감흥이 없다”며 유쾌하게 말하며, 산삼을 먹고 아들까지 얻었다는 유머도 덧붙였습니다. 윤택 역시 자연 속에서 경험한 다양한 음식과 잊을 수 없는 순간들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활약이 단순히 즐거움으로만 이어진 것은 아닙니다. “나는 자연인이다”의 매력은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도시에서 잊고 지낸 소중한 가치를 떠올리게 한다는 점입니다. 윤택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족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촬영이 끝난 후 금요일 밤마다 가족들과 캠핑을 즐기며 자연 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윤택과 이승윤이 전하는 자연 속 깨달음

오랜 시간 “나는 자연인이다”를 진행해온 윤택과 이승윤은 자연 속에서 얻은 경험이 자신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승윤은 프로그램 MC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과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괴식을 아무리 먹어도 탈이 나면 안 된다”며, 그동안 고라니 간이나 썩은 생선 대가리 같은 음식을 먹어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자연에서 얻은 깨끗한 음식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윤택도 자연에서의 경험이 자신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도시에서는 각종 오염물질이 손에 묻지만, 자연 속에서는 그런 걱정이 없다”고 말하며, 자연의 순수함을 통해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자연인들과 함께 지내며 단순한 삶의 가치를 배운 윤택은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며 내가 진정으로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겪은 경험이 항상 평화롭기만 했던 것은 아닙니다. 이승윤은 촬영 도중 장수말벌에 쏘여 응급실로 실려 갔던 일을 떠올리며 “죽을 뻔한 경험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채 의식을 잃었던 그는, 병문안 온 PD에게 “그럼 이제 촬영할 수 있겠죠?”라고 농담을 건넬 정도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험난한 경험을 겪으면서도 이승윤과 윤택은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하고 변화를 경험했다고 말하며,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자연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연인의 출연료

“나는 자연인이다”의 오랜 인기와 더불어 MC와 자연인의 출연료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승윤의 출연료는 1회당 약 500만 원으로 알려졌으며, 월 평균 1,000만 원의 수입을 얻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택의 경우, 회당 700만 원으로 더 많은 출연료를 받고 있지만, 두 사람 모두 재방송에 따른 추가 수익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그들이 촬영 과정에서 겪는 고생과 비교했을 때 다소 아쉽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자연인들의 출연료는 회당 50만 원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윤택은 방송에서 자연인들이 돈 때문에 출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명예와 만족감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자연인들이 촬영에서 겪는 어려움을 고려하면, 출연료가 더 인상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오는 10주년을 맞아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의 오랜 역사를 되돌아보며, 윤택과 이승윤의 노고를 인정하고 출연료 인상을 바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이승윤과 윤택은 그동안 “나는 자연인이다”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따뜻함과 위로를 전달하며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왔습니다. 팬들은 앞으로도 두 사람이 건강하게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며 더 많은 감동적인 순간을 만들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