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 2025

“조심스럽게 다가가 있는 중이다..” 김숙♥구본승, 방송에서 직접 두 사람 관계 언급하자 난리 난 진짜 이유가..

김숙·구본승, 핑크빛 기류에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단계”

김숙이 구본승과의 관계를 두고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있는 단계”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가수 송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김숙과 구본승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형성돼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이날 유튜브 채널 운영과 관련한 근황을 전하며 “기존 채널이 있었지만 새로운 채널을 이제 막 오픈했다. 구독자는 아직 5천 명 정도 된다”며 유튜버 초보로서의 소감을 전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시작이 반”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고, 김종국이 운영 중인 채널의 구독자 수가 300만이라는 말에 송가인은 “정말 대단하다. 나도 한번 채널에 가보고 싶다”며 운동을 배워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김숙의 유튜브 채널로 옮겨가자, 김숙은 “나는 캠핑 콘텐츠를 하고 있다. 한번 와라”고 초대했고, 송가인은 “정말 너무 가고 싶다. 특히 캠핑 콘텐츠에서 자주 보이는 배우 오빠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 말에 양세찬이 “혹시 본승이 형?”이라고 묻자, 김숙은 순간 쑥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송은이는 “형부가 어제도 캠핑장 갔다 왔다고 하던데?”라며 장난을 보탰다.

홍진경이 “둘이 대체 뭐냐”며 직구로 묻자 김숙은 마침내 “조심스러운 단계다. 괜히 도망갈까 봐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있다”고 솔직하게 답해, 미묘하면서도 설레는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김숙·구본승·윤정수? “대한민국에서 제일 핫한 삼각관계”

김숙과 구본승의 러브라인이 자연스럽게 화두에 오른 가운데, 또 다른 이름이 언급되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바로 김숙과 오랜 시간 콤비로 활약해온 윤정수가 그 주인공이다. 주우재는 “요즘 대한민국에서 제일 핫한 삼각관계는 김숙, 구본승, 윤정수”라며 분위기를 띄웠고, 양세찬 역시 “정수 형 안쓰럽다는 반응이 쏟아진다”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숙도 이에 맞장구를 치며, 윤정수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얼마 전 정수 오빠가 내 매니저에게 진지한 얼굴로 ‘숙이 구본승이랑 진짜 사귀는 거냐. 진심이냐’고 물었다더라”며, 정수의 뜬금없는 질문에 황당하면서도 웃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를 들은 홍진경과 송은이는 “그 오빠도 그냥 가만히 있다가 이제 와서 이러는 건 좀 그렇다”며 반응했고, 스튜디오는 다시 한 번 웃음바다가 됐다.

이날 방송을 통해 김숙과 구본승, 그리고 윤정수를 둘러싼 우정과 애정, 미묘한 삼각 관계가 재미있게 그려졌다. 실제 연애로 이어질지, 아니면 이대로 예능 속 재미로 남을지는 미지수지만, 세 사람의 관계가 대중의 흥미를 유발하는 것은 분명했다.

송가인 “좋은 소식 들리면 축가 부르겠다”

방송 말미, 송가인은 김숙과 구본승의 관계 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정말 좋은 소식이 들리면 제가 축가를 부르러 가겠다”고 약속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숙은 의미심장하게 “좋은 소식, 기다려라”고 받아쳐 스튜디오 분위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

이와 함께 김숙과 송가인, 송은이 사이에서는 예상치 못한 유쾌한 티키타카도 오갔다. 김숙은 송가인의 이상형이 “단단한 상남자 스타일”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근데 본승이는 너무 흐물흐물하지 않냐. 단단한 건 오히려 윤정수 쪽이다”라고 말했고, 이에 송은이는 “아니야, 본승이도 몸 좋아”라고 반박해 잠시 정적이 흐르기도 했다.

김숙은 송은이를 향해 “언니가 어떻게 알아?”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송은이는 “예전에 뮤직비디오 봤다. 바닷가에서 찍은 게 있었다”고 해명했다. 김숙은 그제야 안심하며 고개를 끄덕였고, 출연진들은 또 한 번 폭소를 터뜨렸다.

이번 방송을 통해 김숙과 구본승의 관계가 예능을 넘어 현실로 이어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두 사람의 향후 행보에 대한 응원과 기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과연 송가인의 축가를 듣게 될 날이 올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