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해 배우 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수지. 최근 그녀는 모두의 염원대로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는데요. 청순한 미모의 그녀의 일상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관심이 쏠렸는데 최근 베일에 쌓여 있던 수지 친어머니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태권도 선수 출신인 아버지와 달리 수지의 어머니는 별다른 정보가 없었는데요. 무려 12년 만에 수지 어머니의 정체가 공개되자 팬들이 경악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가 일반인으로 알고 있었던 수지의 친엄마
남다른 아우라를 자랑했던 수지 어머니는 공항에서 딸과 찍힌 사진 한 장으로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남다른 패션 스타일과 비율로 우월한 유전자를 자랑했기 때문 수지는 실제로 얼굴 윗부분 아버지를 사과는 어머니를 닮았다고 인증한 바 있죠. 모델 디자이너 등 수지 어머니 직업에 대한 각종 추측이 등장했는데 하지만 수지는 과거 방송에서 어머니의 직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한 바가 없었습니다.
단지 수지는 연예인으로 데뷔해 번 돈으로 분식집을 운영하던 어머니의 업종을 카페로 바꿔주었다고 전했다. 어린 시절 분식집을 운영하던 어머니 곁에서 서빙 알바까지 하며 도왔던 수지는 어머니가 좀 더 편히 일하실 수 있게 배려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해당 카페는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해졌고 덕분에 수지 어머니는 카페 사장 정도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 새 수지 어머니를 목격했다는 사진들이 자주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친근한 카페 사장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습니다.
수지 친엄마의 놀라운 진짜 정체
수지 어머니의 정체가 최근 전부 공개됐는데요. 알고 보니 수지 어머니는 ‘명산화’라는 법명을 사용하고 있어 정체를 모르는 이들이 많았다는데요. 그녀는 전통음악과 무용으로 공연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하 무용단’의 단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마하 무용단’은 소외계층에게 위안을 주기 위해 전통 공연 활동을 기획하고 전개하는 단체였는데요. 이 외에도 생명나눔실천본부 상임이사 겸 호원회장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8호 살풀이 이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8호 승무전수자 등 화려한 타이틀을 자랑했던 인물이었죠. 네티즌들은 수지가 다방면으로 끼가 많았던 게 어머니의 재능을 물려받은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친어머니의 봉사활동과 화려한 무용 경력 충분히 방송에서 언급해 어필할 수 있었던 부분인데 수지와 수지 어머니는 무려 12년 간 이에 대해 입을 열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궁금증이 쏟아졌는데요. 실제로 수지 어머니에 대해 공개된 건 네티즌들이 포착했던 사진 몇 장 그리고 가수 장미화가 방송에서 수지 어머니와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데 매우 착하고 조용하시다 뭐든 좋은 일을 하면서도 말이 없다. 수지를 보면 수지 엄마의 얼굴이 떠오른다 라고 간접적으로 그녀의 활동을 언급한 게 전부였죠. 아마 두 사람은 각자 진정성 있는 활동을 하기 위해 굳이 언급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 부모에 그 자식이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수지와 어머니
수지 어머니는 형편이 어려운 학 보육원 저소득층 소아암 백혈병 환우를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딸의 유명세를 이용하지 않고 조용히 봉사했다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수지 어머니는 스스로 유명인의 가족으로 살얼음판을 걷듯 조심히 살고 있다고 속마음을 전했었는데요. 어머니의 마음을 아는 듯 수지는 자신의 잘못이나 실수로 가족들이 상처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인기가 점점 떨어지더라도 본인은 괜찮지만 수지의 어머니 아버지로 살고 있는 부모님께 상처가 되지 않기 위해 성실히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수지는 이런 어머니를 따라 뒤에서 조용히 해마다 다양한 기부처를 직접 선정해 기부하고 직접 봉사활동에서도 나서며 기부 천사로 유명한데요. 네티즌들은 고운 마음 씨 역시 모전여전이라며 두 사람의 따뜻한 선행을 칭찬했습니다.
알고 보니 수지가 물려받은 건 어머니의 재능뿐만이 아니었는데요. 수지의 아버지는 국기원공인 6단의 태권도 선수였다가 은퇴 후 지도자로 활동했고 2014 세계 청소년 선수권 한국 단장으로 얼굴을 비추며 청소년 태권도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자랑했지 수지 역시 아버지에게 어린 시절 태권도를 배웠다고 하는데요.
수지의 눈매를 빼닮은 아버지의 훈훈한 미모 역시 화제가 됐습니다 한편 수지는 광주에서 자신을 뒷바라지 했던 부모님을 서울로 모셨고 수지 아버지는 아파트 단지 안산가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다방면으로 활동하면서도 큰 구설수 하나 없었던 수지 그녀가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건 가족들의 따뜻한 배려와 애정 덕분이 아닐까 싶은데, 최근 <안나>를 통해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준 수지는 차기작 <이두나!>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앞으로도 수지의 다채로운 활동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