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 2024

“한국 사람들에게 한 거 생각하면 참을 수 없었죠…”조규성이 호날두를 욕까지 하게 만든 진짜 이유

3일 새벽 대한민국은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H조 조별예선 3차전 포르투갈과의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경기시작 4분만에 상대 히카르두 오르타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이후 김영권의 동점골과 후반전 추가시간 황희찬의 역전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같은 시각 우루과이는 가나에 2-0 승리를 거두며 두 팀의 승점과 골득실은 같았으나 다득점에서 대한민국에 앞서며 결국 대한민국은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포르투갈 감독이 전한 호날두의 감정상태

16강에 진출한 것과 별개로 호날두의 표정은 좋지 않았습니다. 경기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한국의 득점 장면에서 김영권 선수에게 볼을 배달했습니다. 또한 오프사이드에 계속 걸리는 모습을 보였고 결정적인 찬스도 놓치는 등 실수도 많이 했습니다. 전성기의 호날두를 생각하면 상상할 수 없는 경기 내용이었습니다.

경기 내내 부진했던 호날두는 결국 후반 20분에 교체 옷을 당하며 굴욕을 당했는데요. 천천히 걸어 나오는 과정에서 신경질을 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이 되어 많은 관중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경기 종료 후 이에 대해 포르투갈 감독인 산투스 감독은 “호날두가 한국의 한 선수 때문에 기분이 나빠했다. 한국의 선수가 호날두에게 영어로 무언가를 말하며 빨리 나가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라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산투스 감독이 말한 선수는 조규성 선수였습니다.

조규성은 호날두가 천천히 걸어 나가자 호날두가 빨리 교체되도록 했습니다. 호날두는 이 부분을 기분 나쁘게 생각했던 것입니다.

조규성 선수가 직접 입을 연 당시 상황과 추해진 호날두


대한민국 공격수 조규성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설전을 펼친 상황을 직접 설명했는데요. 이날 조규성과 호날두의 충돌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조규성은 “호날두가 교체 아웃될 때 천천히 나가면서 시간을 끌더라. 그래서 ‘Fast Fast’라며 빨리 나가라고 하니까 나한테 ‘까랄류(X발)’라고 하더라. 그게 포르투갈 욕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오늘 경기에서 일부러 포르투갈 수비수들과 티격태격했다. 일부러 나도 중앙 수비수들한테 시비도 걸고 툭툭 건드리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조규성은 “호날두와의 미남 스타 대결에서 이긴 것 같다”는 농담 섞인 질문에 “노코멘트하겠다”고 한 뒤 “호날두는 날강두다”라고 강력한 한 방을 던졌다.

호날두는 일명 노쇼 사건으로 한국 팬들을 기만하고 무시했던 전력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지적장애 아동이 핸드폰을 부수고 경기 도중 나가는 등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그의 소속팀 메뉴에서 방출까지 당하며 무소속인 그는 이번 경기에서 골을 넣길 바랐지만 이제 더 이상 그는 전성기의 호날두가 아니었습니다. 이번 포르투갈과의 경기는 16강 진출이라는 어마어마한 성과도 있지만 국내 팬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호날두에 대한 복수를 해줘서 그만큼 더 통쾌한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16강 브라질전도 최선을 다하여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기쁨을 전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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