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0일 공개 되었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이미 순위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 하면 연일 인기를 이끌고 있습니다.
특히 송혜교의 연기에 대한 칭찬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송혜교 못지 않게 악역으로 나온 3인방에 대한 칭찬 또한 무시 할 수 없는 부부인데요.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 이 악역 3인방에 대해 많은 분들이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 한번 말해보고자 합니다.
악역 최혜정
<더 글로리>에서 최혜정 역할을 맡은 배우의 본명은 차주영이며, 1990년 6월 5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170cm의 50kg이며 극중에서 백치미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미국 유타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유학파 출신 답게 영어에 능통하며 일본어도 수준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6년 <치즈 인더 트랩>을 통해 데뷔했으며 이때부터 공백기 없이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갑니다.가장 최근에는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한지현 역할을 맡았으며 본인 스스로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아마도 <더 글로리>를 계기로 애착 드라마 순위가 바뀔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평소 운동을 굉장히 좋아하며 어린 시절부터 검도와 현대 무용을 하면서 체형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검도는 3단으로 알려져 있으며 운동뿐 아니라 음악을 좋아하고 악기 중에 드럼을 잘 다룬다고 합니다. 언젠가는 인디밴드에서 드러머로 활동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악역 이사라
<더 글로리>에서 이사라 역할을 맡은 이 배우의 본명은 김히어라이며 순 우리말입니다. 하얗고 깨끗하게 살아라는 뜻에서 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이지만 극중에서는 x쟁이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1989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으며 2009년 뮤지컬을 통해 데뷔했습니다. 뮤지컬 배우가 된 계기가 다소 독특한데요. 연기를 열심히 하는 친구를 따라 인덕대학교에서 주최하는 연극 뮤지컬 대회에 나갔고 뜬금없이 1등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때 받은 상금 300만 원으로 서울에 올라와서 처음으로 연기 레슨을 받으면서 뮤지컬 인생이 시작됩니다.
현재까지 30편이 넘는 뮤지컬에 출연했으며 2014년부터는 연극배우로도 활동하면서 굉장히 바쁘게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1년 드라마 <괴물>을 통해 처음으로 드라마 연기에 도전했으며, 이후 <배드앤 크레이지>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상한 변호사 우영호에서 북한 여자 계양심 역할을 맡으면서 각인된 배우입니다.
앨범을 발매한 가수이기도 하며 2020년에는 RT 프로젝트라는 카페를 차린 사장님이기도 합니다. 극중에서 화가로 나오는데 실제로 직접 그린 그림으로 전시회를 열기도 했을 정도로 예술적 재능은 타고난 것 같습니다.
악인 아역 박연진
극중에서 박연진 아역으로 나오는 배우는 신예은이며 얼마 전 3인칭 복수에서 일진을 깨부시는 정의로운 소녀에서 완벽하게 상반되는 캐릭터를 맡았습니다. 지난번 작품이 기억 안 날 정도로 날티나고 독기가 가득해 보입니다.
그녀는 안양예고를 졸업하고 성균관 예술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했는데요. 대학 시절 여신으로 불리던 그녀는 대학 내 표준 모델에 선발되었고 사진을 본 jyp가 캐스팅 제안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합니다.
연습생 시작 후 얼마 되지 않은 2018년의 <에이틴>을 통해 데뷔했으며, 10대들의 전지현이라는 호칭을 받을 정도로 단번에 인지도가 올라갑니다. 이 짧은 연습생 생활을 청산하고 정식으로 jyp와 계약하면서 본격적인 메이저 드라마에 출연하기 시작합니다.
그녀의 데뷔작인 <에이틴> 웹 드라마지만 인기가 상당히 높아서 주연을 맡았던 신예은 역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당시 도하나 단발병이 유행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고 곧바로 시즌 2가 제작될 정도로 대박을 쳤습니다. 이 때문에 그녀는 데뷔 1년 만에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주연을 맡게 되었고 유미의 세포들 시즌2에도 출연했습니다.
최근에는 디즈니에서 제작한 <3인칭 복수>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제작사 클래스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더 글로리>를 통해서 넷플릭스까지 진출했습니다.
그녀는 데뷔 이후 2 센티미터가 더 자라서 169센티미터가 되었으며 비율이 좋아서 170 센티미터가 넘어 보인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발레를 시작하면서 자세가 교정되었고 이 때문에 더 커 보인다고 합니다. 그녀는 이유비와 오연서 닮은 꼴로도 유명하며 코에 점 때문에 10대들의 전지현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데뷔 당시에는 단발에 차가운 이미지까지 가지고 있어서 웹툰 <연예 혁명>의 왕자림 닮은 꼴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팬들이 그녀의 단발에 빠져서 머리를 자르기도 했는데요. 최근에 출연하는 <3인칭 복수>를 비롯한 대부분의 작품에서 장발로 나오고 있어서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많은 팬들은 다시 단발로 돌아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