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이 시작 된지도 어느정도 지났습니다. 2022년 한 해가 너무나 다사다난했던 만큼 올해 만큼은 별탈 없이 무난하게 흘러가길 바라게 되는데요. 많은 분들이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며 ‘올해도 더 열심히 살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고 소원을 빌곤 합니다.
1월 1일 떠오르는 태양을 향해 소중한 소망을 비셨는지 궁금한데요. 일반적으로 학생들은 ‘성적이 좋아지게 해주세요’, 청년들은 ‘연인이 생기게 해주세요’ 등등 자신의 연령대에 따라 비는 소원이 달라지는데요.
여기 작년의 첫 일출을 바라보며 아주 기가 막힌 소망을 빈 듯한 한 남배우가 있습니다. 그는 바로 훤칠한 기럭지와 매력적인 미소로 전 세계의 여심을 흔들어 놓은 남자 배우 이종석입니다.
스타 커플 탄생
지난 12월 31일 대한민국을 뒤흔들 만큼 파격적인 열애 소식이 전해졌죠. 바로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배우 이종석이 4개월째 연인 관계를 유지 중이라는 뉴스였는데요.
두 사람 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벌써 양가 가족들에게도 그 사이를 인정받았다고 알려져 더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있으니 이종석이 2022년 새해 소원으로 ‘아름답고 멋진 여자친구를 사귀게 해주세요’ 라고 빈 것은 아닌지 궁금해지는데요.
실제로 아이유는이종석의 여동생이 결혼할 당시 기꺼이 식장에 방문하여 축가를 불러주었고 이종석은 그 답내로 아이유와 그녀의 남동생을 데리고 일본 고급 리조트에서 크리스마스 호캉스를 보냈죠.
특히 이들이 지난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낸 것으로 알려진 일본 이세 섬의 암만 리조트는 비수기 평일 숙박비만 하더라도 1박에 300만 원을 거뜬히 호가하는 곳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습니다.
게다가 두 사람은 열애설이 발표되기 전부터 이미 다양한 커플 아이템을 착용하고 다니며 연인인 티를 냈다고 하는데요. 고급 안경태는 물론이고 명품 브랜드의 가방까지 두 사람 모두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이미 탑 커리어를 찍은 만큼 커플 아이템 하나조차도 범상치가 않네요.
권나라와의 관계
이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는 두 사람. 그런데 자칭 이종석의 팬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이종석이 아이유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에 의구심을 드러냈는데요.
대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는 ‘이종석 여친이 권나라라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 아니었음?’, ‘관계자들도 인정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종석 여자친구의 정체에 놀란 것은 해당 네티즌뿐만이 아닌데요.
실제로 지난 2019년 이종석과 권나라는 뜨거운 열애설에 휩싸였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당시 권나라와 이종석의 열애설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당시 두 사람은 모두 소속사를 통해 이 사실을 부인한 바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종석 권나라의 열애 증언과 증거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습니다. 당시 한 연예계 종사자는 이쪽 업계 사람들 사이에서 이미 ‘권나라는 이종석의 여자로 통한다’라며 사실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죠.
이때 권나라는 이종석의 차를 타고 데이트를 하러 다녔고 두 사람이 함께 식사하는 모습도 종종 목격되고는 했습니다. 또한 이종석이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팔구 맨션에서도 권나라의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되었죠.
심지어 당시 권나라의 소속사는 ‘에이맨프로젝트’였습니다. 이곳은 이종석이 전 회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를 나오며 스스로 설립한 1인 기획사였는데요. 이때 이종석이 권나라를 자신의 회사로 영입하기 위해 수많은 공을 들였다고도 전해지기도 했죠.
또 다른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에이맨프로젝트’의 실질적인 대표는 이종석 본인이었다고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1인 기획사를 설립한 연예인들은 명의상으로만 이사 대표 자리에 오르고 실제 업무는 타인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해당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종석 만큼은 자신이 대표직에 올라 자신과 권나라의 스케줄을 꼼꼼하게 조정했었다’라고 하네요.
이상형
사실 이종석은 이전부터 수차례 이종석은 자신의 이상형을 공공연하게 드러낸 적이 있는데요. 모 방송에서는 자신의 첫사랑을 회상하며 ‘하얀 얼굴에 똑똑한 아이였다’라고 말하기도 했죠.
심지어 한 인터뷰에서는 “키 크고 마른 여자가 좋다. 연예인으로 치면 배우 이나영 선배님이 이상형이다”라며 애정어린 눈빛을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나연과 닮은 여자 연예인이라고 하면 아이유보다는 권나라가 먼저 떠오르는데요. 권나라 역시도 172cm의 훤칠한 키에 뽀얗고 잡티 없는 피부로 유명하기 때문이죠.
그녀는 8등신이 거뜬이 넘는 우월한 신체 비율에 글래머러스한 몸매까지 가지고 있어 무려 비율 종결자라는 별명까지도 붙었는데요. 여기에 얇은 쌍까풀이신 동그랗고 또렷한 눈매 오똑한 코와 얄쌍한 턱선까지 결정적으로 데뷔 전에는 ‘분당 이나영’이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하니 소문처럼 이종석이 그녀에게 대시했다고 해도 전혀 이상한 점은 없어 보입니다.
반면 아이유는 160이 조금 넘을 정도로 아담한 키 과거 33사이즈 반을 입는다고 밝혔을 만큼 마른 몸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종석이 밝혔던 이상형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 보이네요. 이런 과거가 있었기 때문인지 이종석의 몇몇 팬들은 오히려 권나라랑 사실상 커플이었는데 환승 연애를 하는 것이 아니냐 라며 의혹을 제기하며 반발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통해 권나라와 아이유가 친분을 쌓았을 텐데 이제 껄끄러워서 어떡하냐”라는 걱정까지 내비쳤습니다. 글쎄요 아무리 주변인들이 인정한 사이라고 해도 이종석과 권나라의 관계가 어땠는지는 두 사람만이 아는 사실이겠죠. 그리고 과거에 어쨌든 맺고 끊음만 확실했다면 무슨 문제가 있을까 싶네요.
아이유와 사기게 된 계기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과거 소문이 뜨거웠던 만큼 많은 분들이 여전히 궁금해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실제 과거 이종석 씨와 권나라 씨는 연인 관계였을까요.
이종석은 <나의 아저씨>가 종영한 지 얼마 되지 않은 2019년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 1월 소집 해제를 한 뒤 권나라와 함께 소속되어 있던 1인 기획사를 정리했는데요. 자신이 시작했던 사업을 정리하는 만큼 당시 이종석은 심리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큰 위기를 맞았다고 합니다.
이때 마침 10년 전부터 알고 지냈던 아이유가 적절한 도움을 주었다는데요. 과거에는 마냥 아이처럼 느껴졌던 그녀 세월이 흐른 뒤 다시 만나니 여자로 느껴졌던 걸까요. 이종석은 그야말로 단기간 안에 아이유에게 푹 빠져버리고 맙니다.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컸기 때문일까요.
티를 내고 다녔던 증거들
이종석은 아이유와 연애를 시작한 직후부터 온갖 방법을 사용해서 티를 내고 있었는데요. 과거 이종석은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말 좋아한다면 기사로 사실을 알려서는 안 된다. 그래서 만약 내가 연애를 한다면 공개 연애가 좋겠다고 생각한다. 기사가 나기 전에 먼저 티를 내고 싶은데 오히려 기자분들이 그러지 말라고 말리더라” 라고 발언한 적이 있죠.
그런데 그는 자신이 한 말을 지키기라도 하듯 앞서 말했던 커플템 착용은 물론 각종 공식 석상에서도 아이유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고 드러냈는데요. 모 잡지 인터뷰에서는 “저는 가사가 좋은 노래를 굉장히 이입하며 듣는다. 요즘에는 아이유의 ‘겨울잠’이라는 곡이 좋더라”라고 연인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을 추천했습니다. 이 인터뷰를 봤던 그의 팬들 전과는 다르게 서정적인 노래를 즐겨 듣게 되었다는 이종석의 말에 다소 어안이 벙벙했다고 하죠.
하지만 연애 소식이 밝혀진 지금 ‘아 그래서 그랬구나’ 하는 마음에 오히려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고 하네요. 이종석의 사랑꾼 기질은 여기서 끝이 아닌데요.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기 하루 전날이었던 mbc 연기대상에서도 이종석의 티 나는 연애는 계속되었습니다.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게’ 등등 닭살 돋는 멘트를 한 것이죠.
이렇듯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낸 이종석 33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사랑 앞에서 무장해제되는 그의 모습을 보니 저절로 마음이 훈훈해지는 기분이네요.
살짝 찍힌 기사 사진에서조차 설레요 하는 표정이 역력한 두 사람. 이전에 아무리 복잡한 일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아이유와 이종석 모두 연애 사실을 인정한 만큼 지금은 두 사람을 축복해주는 것이 옳은 일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