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 2024

“열애설 이후에 결국 이렇게 마주치네…”장기하가 방송국에서 마주친 아이유를 무시하고 지나친 이유

지난 12월 31일 장기하가 sbs 연기대상 축하 무대에 등장해 많은 배우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그는 이날 ‘부럽지가 않어’, ‘새해 복’ 총 두 곡을 열창하며 무대를 뜨겁게 불태웠는데요.

출처 : sbs

무엇보다도 사람들을 놀라게 만든 건 와이어를 몸에 달고 천장 높이까지 올라가는 퍼포먼스였습니다. 장기하는 줄 하나에 의존한 채 시상식 천장을 누비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위험할 수 있는 연출이다보니 해당 무대를 위해 장기하가 여러 차례 방송국을 찾아 리허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 sbs

하지만 우연치 않게도 장기하의 리허설 당일 아이유가 sbs 편집국장님을 만나 뵙기 위해 방송국을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날 장기하가 복도를 지나가다가 아이유 팀과 어색한 조호를 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크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아이유가 왜 편집국장님을 보러 방송국에 찾아왔는지 궁금하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많았는데요. 이날 아이유가 sbs를 찾아간 이유는 무엇이며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bs와 아이유의 관계

아이유는 많은 방송사들 중에서도 sbs와 인연이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죠. 현재 연인인 이종석을 처음 만나게 된 것도 ‘sbs 인기가요’ 덕분이었는데요.

출처 : sbs

유난히 애착을 보였던 드라마 ‘달의 연인’을 촬영하면서도 아이유는 sbs 직원들을 살뜰히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녀가 무명일 때부터 편집국장님은 유독 아이유를 예뻐했다고 하는데요. 싹싹하고 예의 바른 아이유의 모습을 보고 ‘될성부른 떡잎’이라 여겼던 것 같죠.

지금도 국장님이 직접 “sbs가 아이유의 친정이다”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깊은 애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년 연말마다 아이유는 지인들에게 택배로 선물을 보내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매년 편집국장님께 홍삼, 와인 등을 보내던 그녀는 이번에는 직접 방송국을 찾아갔다고 하죠. 방송을 어려워하던 신인 시절부터 한결같이 자신을 챙겨준 국장님께 감사한 마음이 큰 것 같았는데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주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방문한 아이유 때문에 sbs 직원들은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고 하는데요. 매니저와 보디가드 한 명을 대동하고 온 그녀는 국장실에서 직접 선물을 전해드렸다고 합니다.

전남친과 만남

하지만 스텝들이 난리가 난 데에는 뜻밖의 이유가 하나 더 있었는데요. 이날 장기하 또한 연기 대상 축하 무대 리허설을 위해 sbs를 찾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관계자가 아닌 이상 당시 장기하가 리허설을 위해 sbs를 찾았다는 사실은 알 길이 없는데요. 리허설 당시에는 팬들조차도 해당 사실을 모르고 있었죠. 일부 네티즌들은 아이유가 미리 알고 간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지만 이는 사실이라고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장기가 또한 같은 날 아이유가 sbs를 찾을 것이라는 생각은 꿈에도 해본 적이 없었을 텐데요. 우연치 않게도 동선이 겹친 바람에 온 직원들의 관심은 두 사람의 조우에 쏠려 있었죠. 4년간 공개 열애를 한 이들이기에 만나서 가벼운 인사라도 나누지 않을까 기대를 갖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보는 눈이 많아 부담스러웠는지 두 사람은 각자의 일정에 집중할 뿐 상대의 공간을 찾아가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날 장기하가 편집실 앞 복도를 지나면서 아이유 팀과 스쳐 지나갔다는 목격담이 커뮤니티에 올라왔는데요.
아무런 대화도 오가지 않고 서로 목례를 했다는 이야기만 전해졌죠.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두 사람의 인연이 벌써 오래전 일이 된 만큼 더 할 말도 없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불필요한 재결합 설이 돌까 봐 더욱 조심스러웠을 것 같기도 한데요. 새로운 연인과 새 출발한 아이유의 기사를 보며 장기하 또한 응원하는 마음일 것 같습니다.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커리어를 이어나가며 멋진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