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문제들
최근 ‘불타는 트롯맨’에서 나오고 있는 의혹은 바로 황영웅 씨의 소속사와 관련된 것들입니다. 관련해서 나오는 의혹은 황영웅, 무룡 성용하 씨가 바로 우리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다 이렇게 알고 있다는 것이고, 이 우리 엔터테인먼트라는 곳에는 조항조 씨와 진성 씨가 속해있는 소속사입니다.
그런데 이 조항조 씨는 바로 ‘불타는 트롯맨’의 마스터로 활약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경쟁작인 ‘미스터트롯2’가 공정성 논란에 휘말리면서 굉장히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인데요, ‘불타는 트롯맨’ 역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한 제작진의 입장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라고 말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부분을 두고 보면 제작진의 입장도 이해가 되는것이 지난해 9월 달에 지원자들을 받을 당시에 지원 가수들을 상대로 ‘만약에 소속사가 있다면 좀 알려달라, 그리고 소속사가 있는 지원자들을 상대로 계약서들을 받았다는 겁니다.
이때 당시 황영웅 씨가 제출한 계약서가 우리 엔터테인먼트의 계약서가 아니었고, 전혀 다른 곳이기 때문에 사실 황영웅 씨가 조항조 씨의 소속사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제작진 측에서는 굉장히 강하게 반발하는 상황입니다.
계약서 오류?
그런데 왜 계속 의혹이 나오는 것일까요? 이분에 대해서 유튜버 기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씨의 취재 내용에 따르면 일단 황영웅 씨가 제작진에게 제출한 계약서, 즉 당시 소속사는 전라남도에 위치한 ‘(주)파인 엔터테인먼트’라는 곳이었다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진호씨의 말에 따르면 황영우씨가 제출한 이 계약서에 굉장히 큰 문제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바로 이 ‘파인 엔터테인먼트라’는 곳이 한국 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된 업체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등록을 해야하며, 이를 어길시 처벌을 받게 되는데요.
이 ‘파인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콘텐츠 진흥원에 공개돼 있는 등록업체 현황을 찾아보면 등록업체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2년 12월 31일 기준 전라남도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된 업체는 총 10곳이고 파인이라는 이름을 가지거나 파로 시작하는 기획사조차 없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는데요.
이 말은 황영웅의 계약서 대로라면 이 소속사는 합법적이지 않은 영업을 하고 있다라고 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등록되지 않은 업체?
의아한 부분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황영웅 씨가 ‘불타는 트롯맨’ 첫 무대에 섰을 때 그가 직접 밝힌 것으로는 울산에서 자동차 부품 하청 업체에서 일을 하다가 2021년 12월에 사직서를 내고 가수의 꿈을 꾸게 됐다고 했는데요.
그러니까 사직서를 낸 지 1년 만에 ‘불타는 트롯맨’에 도전을 해서 이와 같이 스포트라이트를 굉장히 많이 받고 있다라는 의미입니다.하지만 애초에 출연 때부터 소속사가 있었다라는 것인데요. 그러니까 실제로 그 발자취를 따라가 보니까 황영웅 씨가 방송 등을 통해 두각을 나타낸 시기가 2021년 11월부터 ‘노래가 좋아’에 출연을 하면서 좀 모습을 비추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의 행보가 주목해볼 만한데요. 황영웅 씨는 지난해 8월 달에 여수 mbc 라디오 ‘신나는 오후’에 그것도 무룡과 함께 출연을 합니다.이 밖에도 ‘콘테스트 m’, ‘배짱이쇼’ 등에 줄줄이 출연하면서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갔습니다. 이제 막 울산에서 올라온 무명 가수가 여수 mbc 라디오를 정리하고 그다음에 갖가지 예능에 출연한다는 것은 사실 개인으로서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이 한 가지 더 있는데요. 만약에 이와 같은 방송 정리를 황영웅 씨의 주장대로 ‘파인 엔터테인먼트’에서 정리를 했다면 그것 자체가 불법입니다. 바로 이 ‘파인 엔터테인먼트’는 대중문화예술 기업에 등록조차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영상 삭제
최근 황영웅 씨, 성용하 씨, 무룡 씨가 우리 엔터테인먼트 연습실에서 댄스 영상을 추는 그런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 되었는데요.
해당 영상의 댄스를 보면 단 몇 시간 만에 이루어지는 게 아니고 굉장히 오랫동안 합을 맞춰왔다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그리고 이 영상이 원래 공개됐던 곳이 바로 틱톡의 성용하 씨 계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일련의 문제들이 제기되기 시작하면서 해당 계정 자체가 사라졌는데요.
사실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이 문제 영상 큰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지만 무슨 일이 있길래 그렇게 후다닥 관련 채널을 닫았는지 그 부분 자체가 의문입니다.
우연의 반복
그렇다면 앞서 언급된 우리 기획과 황영웅씨의 파인 엔터테인먼트는 무슨 관계가 있은걸까요?
이 부분에 대해 ‘연예 뒤통령’ 이진호 씨는 전라남도에 황영웅 씨가 그간 출연했던 예능이나 프로그램들 즉, 방송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획사가 있느냐를 취재하면서 지금 황영웅 씨가 속해 있다라고 의혹을 받고 있는 우리 엔터테인먼트의 대표가 바로 전라남도 고흥 출신이라는 것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사실 전라남도에는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대중문화예술 기획업을 하는 그런 업체가 없다고 하는데요. 이런 소속사 대표의 고향과 또 마침 황영웅 씨가 있다고 하는 파인 엔터테인먼트가 전라남도에 위치해 있다는 것은 정말 손에 꼽는 우연이라고 볼 수 있으며, 우연히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다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어차피 결승전은 황영웅?
최근 황영웅 씨의 공식 카페에 올라온 글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은 ‘<불타는 트롯맨> 후원사인 메디큐브에서 파라다이스 카페에서 진행되는 결승전 참여 입장권 100장을 응모하겠다는 연락을 취해왔다 많은 분들이 응모를 해서 결승전을 불태웠으면 합니다’라는 글을 황영웅 씨 팬 카페에 운영진이 올린 것인데요.
이 내용이 이상한 부분은 지금 방송상으로는 일대일 데스매치가 진행 중이고, 아직 준결승도 진행이 안 된 상태고, 촬영 자체가 안 됐는데 갑자기 황영웅 씨 팬덤에게만 결승전에 참여할 수 있는 응모권 100장을 주겠다는 것은 사실 의문입니다. 이 내용만을 보면 마치 황영웅 씨가 이미 결승전에 진출했다라고 비춰질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에 대해 역시 이진호 씨가 관계자들에게 확인을 한 바, 이런 경우가 통상적이지 않고 정말 말도 안 되는 경우다 라고 했다고 하며, 특히 결승전의 경우에는 현장 투표와 문자 투표 등을 통해서 최종 7위의 순위가 가려지기 때문에 타 팬들은 응모 자체가 불가능한데요.
그런데 특정 팬들에게만 100장을 가려서 뽑았을 경우 이분들이 응모에 성공해서 현장을 간다면 누구를 뽑을지, 결국 공정성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이것에 대한 문제가 제기한 이후에 해당 글들이 다 사라졌는데요, 사실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사라질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