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와 열애 중임을 밝혔던 송중기가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습니다. 교제 사실을 공개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임신과 혼인신고 사실을 밝힌 것인데요. 열애설 당시 여자친구인 케이티의 배가 불러 있어 임신 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들이 나오기도 했었는데요, 이게 전부 사실이었던 셈이죠.
말 그대로 열애설이 나온 이후 초고속 재혼 소식을 전한 송중기의 모습에 일부 대중들은 그의 전처였던 송혜교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한 커뮤니티에서는 송혜교가 송중기의 재혼 사실을 눈치챈 것 같다는 의견까지 등장했는데요.
과연 그녀는 어떤 반응을 보였길래 이런 의견까지 나오게 된 것일까요?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 글로리
<재벌집 막내 아들>의 결말에 대한 논란이 일었던 당시 공교롭게도 송중기는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사적인 자리 뿐만 아니라 공식 석상에서도 여자친구인 케이티를 대동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이와 함께 당시 여자친구였던 케이티와 다정히 공항에 입국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2022년 연말을 그의 열애설로 뜨겁게 달구기도 했었죠.
이번 송중기의 재혼과 임신에 관한 루머들이 전부 사실임을 밝히고 혼인신고까지 마쳤다고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관심은 송혜교에게로 향했습니다. 송혜교는 송중기가 열애 소식을 전했던 지난 12월 별다른 멘트 없이 <더 글로리> 홍보 영상을 올리는가 하면 개인적인 일정으로 방문한 지인의 사진전 사진을 올렸죠.
송중기가 재혼 소식을 전한 30일에도 더 글로리 파트 2에 대한 소식을 리그램에 sns에 본인의 근황을 전했는데요. <더 글로리>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해 마치 송중기는 신경조차 쓰지 않는 듯한 송혜교의 행보에 네티즌들은 최근 작품으로 보여준 송혜교의 연기력을 칭찬하며 진정한 승자는 송혜교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었죠.
하지만 일각에선 송혜교가 송중기의 존재를 아예 무시하진 못할 거란 반응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두 사람은 이혼한 상태인 데다 최근 활동 시기까지 겹쳤기 때문인데요. 특히 송혜교는 이혼 직후 송중기의 팬이 올린 송중기의 사진을 몰래 확인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아직 미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죠.
그리고 최근에도 송혜교는 sns에서 외국인 커플의 아름다운 모습에 ‘좋아요’를 눌렀던 흔적까지 포착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송혜교의 반응
그동안 마냥 쿨하게 보여졌던 송혜교가 외로움을 느끼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네티즌들에 의해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실제로 송혜교는 최근 송중기의 공개 열애 이후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여왔는데 기자들의 다양한 질문이 예상되는 <더 글로리> 홍보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았던 점 역시 눈에 띄었습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송혜교가 이 정도로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인 건 이례적이라는 반응인데요.
때문에 송중기의 재혼과 임신 소식을 어느 정도 추측하지 않았겠냐는 의견도 등장했습니다. 소문이 빠른 연예계 특성상 송혜교 역시 송중기의 열애 소식을 이미 접했을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실제로 여자친구를 촬영 스태프들에게까지 소개시켜준 송중기의 행보로 미루어 보았을 때 그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소문나는 건 순식간이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송혜교 역시 임신설까지 확실시 됐던 송중기와 케이티 커플의 모습을 확인했을 거란 의견에 힘이 실렸는데요. 전 국민이 이혼 사실을 아는 상황에서 송혜교가 직접적으로 홍보 활동에 나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응하긴 어려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죠.
반면 송혜교와 송중기의 이혼 사유 중 하나로 언급 되기도 했었던 2세 계획 문제를 두고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관계가 꽤나 씁쓸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송혜교의 연애
말 그대로 파격적으로 열애 임신 결혼 소식을 전한 송중기. 이에 자연스럽게 송혜교의 연애 사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최근까지 10살 이상 차이 나는 후배 남배우들과 호흡을 맞췄던 송혜교는 여러 차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죠. 하지만 현재 그녀는 작품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요즘 가장 자신을 웃게 하는 존재로 반려견 루비를 꼽아 그녀의 잠잠한 일상을 짐작케 했는데요. 네티즌들은 송혜교의 여전히 매력적인 모습을 언급하며 그녀 역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새로운 사랑을 찾을 것 같다는 반응입니다.
한편 전 국민의 관심을 받았던 첫 번째 결혼 이후 송중기는 케이티와 결혼식을 올릴 것이란 예고를 전했습니다. 송중기는 아내 케이티를 위해 200억 원대의 이태원 자택에 신혼 살림을 차리고 임신 후 장모를 모시기 위해 통역사까지 직접 붙여주었다고 하는데요. 예상 외로 이혼 후 공개적으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 송중기에 많은 분들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네요.
이젠 정말 각자의 길을 걷게 된 송혜교와 송중기. 최근 남다른 연기력으로 화제가 됐던 두 사람이 과거의 감정은 묻어두고 앞으로는 더 활발히 활동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