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 2024

“내가 버틸 수 있을까..” 결혼 18년차 김원희, 아직 아이도 없는 이유와 경찰까지 출동하게 된 안타까운 사연

김원희 씨는 재치 있는 입담과 톡톡 튀는 멘트로 예능 방송의 mc로서 그리고 여배우로서도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활발한 방송 활동을 벌여왔던 밝고 명랑한 성격의 김원희 씨가 결혼 18년 차인데도 자식이 한 명도 없고 그동안 말하지 않았던 가슴아픈 가족사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그녀가 자식이 없을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와 말 못했던 가족사가 무엇이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원희 그녀는..

김원희 씨는 그녀는 1992년도에 영화 사랑 전쟁에 출연하면서 연기자로서 데뷔를 하게 되죠. 김원희 씨는 1994년도에 드라마 ‘서울에 달’에 출연하여 청순한 여주인공역을 맡아 매우 인상적인 연기를 해냄으로써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면서 관심을 끌게 됩니다.

그리고 1995년도에 사극 드라마 장희빈의 ‘인연 왕후’역에 출연해 열연을 펼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큰 감명을 안겨주면서 인기 탤런트로 자리매김하게 되죠. 그리고 김원희 씨는 2005년도에 sbs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하여 매우 개성 넘치는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면서 17%의 높은 시청률을 달성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때까지가 여배우 김원희 씨의 연기자로서의 최고의 전성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연기자로서 높은 인기를 끌면서 고공행진을 해왔던 김원희 씨는 2008년도에 드라마 과거를 묻지 마세요에 출연한 이후에는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전향해서 예능 방송의 진행자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게 됩니다.

결혼생활

사실 김원희의 사생활은 거의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그녀는 남편 손혁찬을 고등학교 졸업하던 1991년도에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그때 김원희 씨가 알게 된 남편 손혁찬 씨는 사진 작가였는데 일본에 유학을 가서 오랫동안 일본에서 지냈다고 하죠.

이처럼 김원희 씨와 손혁찬 씨는 오랫동안 멀리 떨어져 지냈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배신하지 않고 사랑을 지켜내 마침내 두 사람은 처음 만난 지 15년 만인 2005년도에 결혼의 골인 할 수 있었습니다. 김원희 씨는 결혼한 지 금년으로 18년차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웬일인지 아직까지도 자녀가 한 명도 없다고 합니다.

사실 김원희 씨는 아이를 못 갖는 게 아니라 아이를 일부러 갖지 않았다고 합니다. 김원희 씨는 sbs 예능에 출연해 자신이 자녀를 갖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김원희 씨는 1남 4녀에 딸 부잣집에서 자라났다고 하며 덕분에 조카들이 많이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까지도 김원희 부부는 자녀를 낳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하며,남편 또한 자신과 생각이 같다고 합니다.

김원희 씨 부부가 일부러 자녀를 갖지 않는다고 해서 비난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그들은 자신들의 가치관에 따라서 개성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죠. 두 사람은 아이를 낳아 아이 기르는 것에 집중하는 것보다 서로의 일과 서로 간의 사랑에 더욱 집중하고 그럼으로써 두 사람이 더욱 깊고 두터운 사랑을 하는 삶을 추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슴아픈 가족사

김원희 씨는 mbn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에서 30년 넘게 투병 생활을 이어온 남동생의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김원희 씨는 발달장애가 있는 어린 딸을 홀로 키우는 싱글대디의 사연을 듣던 중 폭풍 눈물을 쏟아내 관심을 집중시켰는데요.

그녀는 “청중분의 어려움에 너무나 공감한다. 나에게도 30년 넘게 투병 중인 남동생이 있다”고 어렵게 입을 떼게 됩니다. 김원희 씨는 귀한 막내 동생이 태어났을 때 가족 모두가 기뻐하며 잔치를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남동생은 김원희 씨랑 특히 절친해서 친구 만나러 갈 때도 업고 가고 했을 정도로 좋아했다고 하는데 현재 그 남동생은 40대 초반이라고 합니다.

김원희 씨는 남동생이 어릴 적 교통사고로 인해 뇌를 다쳤다면서 딸 넷이 있는 집에서 얻은 남동생이라 각별히 신경을 썼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에 모두 충격이 컸다. 합병증까지 생겨 아픈 기간이 길어졌고 부모님께서도 점점 나이가 드셔서 동생 돌보는 것을 버거워하셨다고 말을 이었습니다.

결국 경찰까지 출동

‘새롭게 하소서’에서는 남동생에 대해 이렇게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갈수록 몸 상태가 안 좋아져서 알 수 없는 고통에 너무나 아파서 동생이 소리를 질러댔는데 그 소리를 듣고 잘 모르는 사람이 학대한다고 생각해 신고를 한 적도 있어 경찰이 출동하기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결국 이사를 가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 정도로 심하게 아픈 동생을 위해 집을 응급실처럼 꾸며놓았다고 하고 나날이 전쟁통 같다고 합니다. 김원희 씨는 혼자 목욕을 하기도 힘들 정도의 상태인 남동생을 위해 목욕을 시켜주고 있다고 합니다.

가족 중에 오로지 자기만 남동생을 목욕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김원희 씨가 남동생의 몸을 구석구석 씻겨줄 수 있다는 것은 남동생과 절친해서도 그렇겠지만 남동생을 거의 자식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원희 씨가 남동생의 대소변까지 받아낸다고 해요. 가족을 힘들게 하는 남동생을 한때는 원망도 했으나 이 동생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을 인생의 가장 큰 사명으로 삼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원희 씨의 말을 듣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자식과도 같은 남동생을 잘 보살펴주기 위해 더욱 자녀를 갖지 않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드는데요. 아무래도 자기 자녀가 생기면 남동생에게 신경을 더 써주기는 어려울 테니까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하는 사람도 훌륭한 사람이지만 자기 가족에게 이렇게 크고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도 정말 훌륭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라 김원희 씨가 나이 들어도 항상 이렇게 젊고 예쁜 게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도 김원희 씨가 더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