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 2024

“당신 마음대로 절대 못 할 거야..”서세원 딸 서동주 캄보디아에 도착, 현지 화장을 끝까지 반대하고 나선 충격적인 이유

결국 서세원 유족이 국내 수사기관에 결국 부검을 하겠다고 의사를 밝혔습니다. 서세원은 사망 소식에 현지에 있던 캄보디아 병원에 대한 의구심들이 많이 남아 있는 상황인데요.

현지에서는 서세원을 화장하려고 했지만 유족이 극구 반대를 했고 변호사이던 딸 서동주씨가 드디어 캄보디아에 도착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과연 화장을 급히 하려는 이유와 이를 반대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열악한 의료 환경

서세원에게 수액을 투여한 간호사는 서세원이 면접을 본 간호사이며 서세원이 사망 당일에 면접을 봤다고 전해졌습니다. 서세원은 당뇨로 오랫동안 고생했고 저혈당이 심해 밥도 제대로 못 먹었기에 최근에는 앙상하게 말라가며 건강에 적신호가 왔다고 전해집니다.

의료 과실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지 경찰이 와서 검안을 했지만 사인은 쇼크사로 계속 몰아가며 의료 과실 책임 역시 누구에게 물을 건지 캄보디아의 빈곤한 인프라를 생각하면 이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하죠. 서세원이 사망 전 맞은 주사가 정맥 주사로 확인됐다고 보도됐는데 정맥 주사는 약물을 직접 정맥 내에 주사하는 방식이므로 알려진 치료법 중 가장 신속하고 확실한 치료입니다.

다만 약효가 빠른 만큼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죠. 하지만 이것이 직접적인 요인은 아니고 오염되거나 변질에 의한 원인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서세원은 지병이나 기왕력이 있기에 심장 쪽 돌연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의견이 갈리고 있는 상황

한편 서세원 의유족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임시 빈소를 차렸는데 현재 시신은 냉동 보관 중이며 유가족들의 입장은 분명히 갈리는 중입니다.

서세원의 누나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화장하지 않기를 바라는 상태이지만 캄보디아 상황상 시신을 한국으로 이송하는 건 쉽지 않은 상태고 그 절차가 까다롭고 옮기는 과정에서 높은 기온 때문에 문제점이 많기에 현지에서 화장을 하고 한국에서 다시 장례를 치르는 걸 논의 중에 있습니다.

재혼한 서세원의 부인은 캄보디아에서 화장을 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데 서세원의 누나뿐만 아니라 친딸 서동주도 반대 의견을 보이고 있어 팽팽하게 갈린 유가족들의 입장 차이로 향후 장례 절차와 방식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대체 왜 서세원의 재혼녀는 화장을 원하고 친딸 서동주는 이에 반대를 하는 걸까요?

여전히 의심스러운..

캄보디아의 한인회장이자 한인회 총연합회의 부회장은 서세원의 사인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낸 인물인데요. “나는 서세원이 최측근으로서 가장 먼저 병원으로 달려간 사람이다. 병원에 갔더니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팔에는 링겔이 꽂혀 있었다. 당시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시도 중이었는데 결국 눈을 뜨지 못했다.

내가 서세원의 팔에 꽂힌 링게를 직접 빼며 확인해본 결과 수액의 3분의 1은 이미 투여된 상태였고 쇼크사 증상으로 보기엔 너무나 평안했다. 보통 갑작스러운 쇼크사가 온다면 사후 경직이 심하게 오는 게 일반적인데 서세원의 신체엔 그런 증상들이 없었고 표정 또한 평온했기 때문이다” 라며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 쇼크사의 부정적인 입장과 의혹을 전달하였습니다.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진..

서세원과 미디어 사업을 함께 해왔던 또 다른 측근도 언급하길 “서세원은 캄보디아에서 사기를 굉장히 많이 맞았었다. 거기에 지병이던 당뇨마저 악화되며 10개 이상의 약을 달고 사셨던 분이다. 하지만 미디어 사업이 코로나로 인해 점점 더 악화되어 위기를 맞자 현지 병원 사업에 눈을 돌려 이번 사건이 일어난 병원까지 차리게 된 건데 캄보디아로 건너올 한국 의사를 구하는 데 굉장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상태였다.

사기와 사업 부진으로 압박감을 느끼고 자신의 건강마저 악화된 서세원은 하루에 2만 보를 걸으며 체력을 키웠지만 이미 몸은 망가질 대로 망가진 상태였었다.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건 서세원의 재혼녀와 남겨진 딸이다. 서세원은 자신의 환갑에 태어난 딸이 현재의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이유이자 자신에게 빛을 천사라며 정을 불태웠으니 말이다”라며서세원의 입장에서 그를 옹호하기도 했습니다.

서동주가 캄보디아로 간 이유

서세원의 딸 서동주는 어머니 서정희와 함께 오랫동안 서세원의 폭언과 폭행에 시달렸는데 결국 부친을 용서하고 행복한 앞날을 빌어주던 대인배 중의 대인배 같은 딸이었는데요.

미국 명문대 출신이자 변호사가 된 서세원의 딸 서동주 역시도 그 누구보다 법에 관한 전문가인 만큼 급하게 현지로 건너가서 화장을 반대한 것이겠죠. 캄보디아에 급히 도착한 서동주는 “화장은 절대 안 된다”는 강력한 입장을 취했는데 아마도 수사의 방법을 넓히고 완벽한 조사를 위한 시간을 벌려는 그런 철저한 법률적 계산이 녹아 있다고 많은 전문가들은 얘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떻게 흘러갈지 시간이 조금 더 지나야 명확해질 듯 싶네요. 부디 한 치의 의혹도 없이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