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수영 선수 마린보이 박태환의 핑크빛 데이트 현장이 공개돼 많은 이들의 시선이 그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근 방송 될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 수업’에서는 과거 이상형을 13년 만에 만난 박태환의 하루가 그려질 예정인데요. 해당 회차에서 한껏 멋을 부리고 나타난 박태환은 화분을 소중히 들고 이 여성을 만나기로 한 편집숍으로 향했습니다.
다시 만난 이상형
편집숍을 찾아가 여성을 발견한 박태환은 활짝 웃으며 화분을 건넨 뒤 “잘 지냈어?” 라고 인사를 건넸죠. 여성의 주인공은 바로 투애니원의 산다라박이었습니다.
이날 산다라박과의 만남에 대해 박태환은 “옛날에 제가 나오는 방송에 누나가 스페셜 게스트로 나와줬어요”라며 운을 뗐습니다. 박태환은 이어 “그래서 오늘은 누나가 하고 싶은 걸 해주면 좋겠다 싶었어요”라고 이야기했죠. 잠시 후 두 사람은 서로의 옷을 골라주며 본격적인 쇼핑 데이트에 나섰고 박태환은 “누나가 골라주면 다 좋아하지 않을까?” 라고 해 설렘을 유발했습니다.
핑크빛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쇼핑을 마친 두 사람은 박태환의 차를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했는데요. 차 안에서 박태환은 산다라박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YG 콘서트장에서 지용이 형이 우리 인사 시켜준다고 하다가” 라고 지드래곤을 언급해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어 박태환은 산다라박에게”신랑즈 박태환 김재중 이규환 김용준 중 괜찮은 사람이 누구야?” 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결혼 할 나이
올해 나이 35세인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400미터에서 한국 수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200미터와 2012년 런던 올림픽 자유형 400미터 자유형 2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한 박태환은 2연속 아시안게임 3관왕 아시아 신기록 등을 수립하며 큰 주목을 받았죠.
박태환은 2000년대 중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는 김연아와 박태환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굉장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고 업계에서는 박태환과 김연아가 한국에서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종목으로 세계를 재패했다라는 점에 큰 의의를 뒀습니다.
평소 이상형으로 그룹 투애니원 산다라박을 지목하던 박태환은 2010년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서도 이상형으로 산다라박을 언급했었는데요. 박태환은 이날 “연하보다 연상이 좋아요. 콘서트 갔다가 우연히 본 달콤하신 분이 이상형이죠” 라고 다섯살 연상 산다라박을 이상형으로 꼽았습니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는 갑자기 산다라박이 스튜디오에 등장했고 박태환은 산다라박에 깜짝 등장에 당황하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산다라박이 “투애니원에서 왜 내가 마음에 들었어요?”라고 묻자 박태환은 “아담하고 귀엽고 활발한 모습이 호감이었어요”라고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었습니다.
아나운서와 열애설?
한편 박태환 선수와 모임을 갖는 것은 물론 여러 차례 데이트 현장을 들킨 여자 아나운서가 교제 사실을 부인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2014년 한 매체는 “수영 선수 박태환과 장예원 sbs 아나운서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됐다”라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는데요. 해당 매체는 ‘연인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지만 연인인 듯 연인 아닌 연인 같은’ 장면을 연출했는데요. ‘두 사람은 주로 주말 저녁 영화관과 자동차 안에서 시간을 보냈죠”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현장이 발각되자 “박태환 선수 측에서 장예원 아나운서와 서로 알아가는 단계입니다”라고 밝혔으나 장예원 측은 “박태환 선수와 아무 사이도 아닙니다. 그냥 친한 오빠 동생 사이에요”라고 발표했죠. 매체는 “지인들과의 자리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 사이에서는 어색한 분위기도 연출됐지만 이내 곧 친해졌어요”라고 전했습니다. 매체는 또 박태환은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장예원 아나운서를 서울 당산동 집 앞까지 데려다 주기도 했다고 전했는데요. 이후 동반 모임이 아닌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날 sbs 측 관계자는 “박태환과 장예원 아나운서는 아무 사이도 아닙니다.친한 오빠 동생이기 때문에 영화도 함께 볼 수 있었던 것이죠. 그냥 오빠 동생 사이일 뿐 썸이나 사귀는 사이는 아니에요”라고 열애설을 일축했습니다.
박태환 선수와는 잘 되지 않았는지 장예원 아나운서는 이후에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선수와 다정하게 팔짱을 끼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하지만 이번에도 장애원 측에서 친한 누나 동생 사이라고 발표하며 그냥 밥 한 번 먹은 사이 라는 발언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