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 2024

“솔직히 이건 아니잖아..?” 조승우 여배우와 촬영하다 결국 중단 시킨 놀라운 이유, 선 후배들이 전하는 조승우의 관한 말들

대중에게 사랑받는 만큼 많은 배우들이 사생활 인성 논란으로 스크린을 떠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반면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뮤지컬 드라마 영화 모든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조승우 씨인데요. 그런데 조승우 씨가 갑자기 다른 여배우들의 촬영을 중단시킨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여배우

과거 한 뮤지컬에 캐스팅된 조승우 씨는 다른 배역에 캐스팅된 여배우 두 명의 촬영을 지켜보다가 돌연 “이거 안 되겠다. 너무 부담스럽다”며 촬영을 중단시켰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여배우의 촬영이 사전 합의되지 않은 일이었기 때문이었는데요. 한 방송에서 배우 김지우 씨는 “계약 당시에는 몰랐다. 나중에 노트도 해야 한다고 말하더라”며 당황스러웠던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습니다.

한 번도 노출을 해본 적 없는 김지우 씨에게 무척이나 이례적인 상황이었는데요. “너무 창피했다. 어깨부터 라인까지 다 나왔다”며 김지우 씨가 심란했던 속마음을 이를 모니터하고 있던 조승우 씨가 너무 야하다 이건 안 될 것 같다며 제작사 측에 건의했고 당시 메인 주연인 조승우 씨의 언급 덕분에 해당 장면은 삭제되고 옷을 입은 채 다시 촬영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조승우 씨가 제작사 측에 항의한 일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하죠.

일침

조승우 씨는 제작사 대표가 직접 전화를 걸어 캐스팅 제의를 할 만큼 파급력이 있는 배우입니다. 그런데 조승우 씨가 한 인터뷰에서 “모 뮤지컬 제작사 대표에게 연락이 왔을 때 이분이 정신이 나가셨구나”라고 밝혀 현장을 뒤집히게 했는데요.

평소 동료 배우들에게 예의 바르다는 평을 듣는 조승우 씨가 폭탄 발언을 터뜨린 겁니다. 사실 이때 조승우 씨는 해당 뮤지컬 제의를 이미 거절한 상태인 데다 다른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뮤지컬을 진행하기로 한 배우가 공연을 보름 남겨두고 성대 결절로 급하게 빠지자 해당 대표가 조승우 씨에게 재차 강행해 달라 전화한 것이죠. 만약 해당 뮤지컬에 출연하게 되면 조승우 씨가 진행 중이던 다른 일정에 피해가 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작품에 대한 신뢰가 없어 이미 거절한 뮤지컬을 다른 배우 대신 들어가 달라, 일정도 조정해 달라고 전화를 받았으니 “한 작품에 빠져 있을 땐 그 작품에만 몰두한다”는 조승우 씨가 불쾌해하는 건 당연한 일이었죠. 결국 동료 배우 홍광호 씨가 매일 전화를 걸어 설득하고 작품 리허설을 참관한 다음에야 조승우 씨는 뮤지컬 출연을 결정했습니다.

조승우 씨의 출연 덕분인지 해당 뮤지컬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는데요. 마지막 공연 당시 대표를 향해 앞으로 엄한 짓 하지 말라는 소감을 밝혀 할 말을 하는 조승우 씨의 성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성화

얼마 전 한 방송에서 뮤지컬 배우 정성화 씨가 밝힌 일화가 화제가 되었는데요. 당시 무명 배우였던 정성화 씨와 톱 배우 조승우 씨가 같은 배역에 캐스팅되었고, 정성화 씨는 “위축되어 있었다. 자괴감도 들 정도였다”며 당시에 부담스러웠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게다가 보통은 뮤지컬 파급력이 큰 배후를 먼저 쓰는 것이 관례였는데요. 다들 조승우 씨의 이름을 먼저 포스터에 넣는 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하죠. 그런데 포스터가 나온 걸 확인해 보니 정성화 씨의 이름이 먼저 쓰여 있었다는데요.

나중에 확인해 보니 조승우 씨가 “나보다 선배인 성하 형이 먼저 나가야 하지 않겠어?”라며 정성화 씨를 배려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 친구를 미워할 수가 없어요. 진짜 좋은 사람이에요”라며 정성화 씨는 조승우 씨를 칭찬했는데요.

이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와 진짜 된 사람이네”, “강약약강의 표본인들이네”라며 조승우 씨의 인성을 칭찬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수 많은후배들의 롤모델

조승우 씨와 관련된 미담은 비단 선배에게서만 나오는 것은 아니었는데요. 함께 뮤지컬에 출연하며 호흡을 맞춘 적 있는 후배 배우 전미도 씨는 한 인터뷰에서 조승우 씨에 대해 “가장 존경하는 선배이자 훌륭한 파트너다”라며 친분과는 별개로 늘 존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뮤지컬 배우 조환지 씨는 조승우 씨의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면모를 담고 싶다며 조승우 씨를 롤 모델로 꼽았죠. 이어 배우 유인수, 이석준 등 많은 신인 뮤지컬 배우들이 조승우 씨를 롤 모델로 밝혀왔는데요.

그 중에서도 뮤지컬에서 활약 중인 가수 김준수 씨가 과거 인터뷰에서 “조승우 처럼 스크린과 무대를 잘 조율하는 힘을 담고 싶다”며 조승우 씨를 롤 모델로 꼽았습니다. 20년간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일관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조승우 씨.

늘 주변을 생각하며 신중하게 행동하는 성격과 보장된 연기 실력인 조승우 씨를 꾸준히 사랑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만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