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 조선의 사랑꾼에서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 두 커플이 있죠 바로 박수홍, 김다의 부부 그리고 심형탁사야 커플입니다.
최근 두 커플이 더블 데이트를 하는 모습까지 방송에 비춰지며 이들을 향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그런데 최근 박수홍의 아내가 심형탁 부부의 진지하게 건넨 한마디가 화제입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동병상련
최근 방송을 통해 더블 데이트를 하게 된 박수홍과 심형탁 커플. 두 사람은 각자 아내, 예비 신부와 함께 등장했는데요. 그러다 심형탁이 돌연 박수홍과의 첫 만남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친한 듯 보였던 두 사람은 알고 보니 지난해 12월 처음 만났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심형탁은 박수홍을 처음 만나자마자 자신의 속사정을 모두 털어놓으며 살려달라라고 sos를 쳤다고 하죠. 놀랍게도 박수홍과 심형탁은 너무나도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었는데요. 믿었던 친형 부부에게 배신을 당하고, 수년간 벌어온 방송 수입을 모두 빼앗길 위기에 처했던 박수홍. 그리고 심형탁 역시 힘든 부모님을 위해 안 해본 일이 없었지만, 그 돈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계속해 무분별한 투자와 사기를 당하는 어머니 때문에 결국 법적 공방까지 이어가게 되었다고 하죠.
이에 심형탁이 박수홍의 힘든 심경을 털어놓았고 이 사연을 들은 박수홍은 심형탁에게 조선의 사랑꾼의 출연을 권유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박수홍은 심형탁의 심각한 상황을 듣고 아내 김다예에게까지 이야기를 하며 걱정을 했다고 하죠. 놀랍게도 두 사람은 한참 나이가 어린 연하의 신부를 만나게 된 점 역시 비슷했는데요. 박수홍과 심형탁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도 김다예와 사야는 흔들리지 않았다고 하죠.
그래서인지 김다예는 심형탁의 예비 신부인 사야에게 더 친근함을 느끼는 듯 보였습니다. 이에 김다예가 방송 도중 사야와 심형탁에게 조용히 던진 발언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아내의 반응
최근 김다예와 박수홍, 그리고 심형탁과 사야 네 사람은 함께 바베큐를 구워 먹으며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이때 박수홍은 운전도 요리도 모두 척척 알아서 하는 김다예를 두고, 아내 덕분에 삶이 너무 편해졌다는 식으로 이야기했죠. 이에 김다예는 사야에게 “언니처럼 살지 마라”며 의미심장한 농담을 던졌습니다.
물론 장난스러운 농담이었겠지만 이를 본 시청자들은 박수홍과 심형탁이 정말 자신의 아내들에게 잘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박수홍과 심형탁이 서로에게 동병상련을 느낀 것처럼, 김다예와 사야 역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사랑을 선택한 만큼 동병상련을 느꼈기 때문.
특히 두 사람은 각자 박수홍과 심형탁의 통장 장고조차 모르고 만났다가, 이후 열어보니 본인들이 남편들보다 더 재산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심형탁과 박수홍은 유명 연예인이기에 방송으로 벌어들인 수입이 어느 정도 있을 거라고 예상했을 테죠.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이었던 사야 역시 충격을 받았을 때 사야는 이후 힘들어하는 심형탁을 보며 자신의 입 하나라도 줄이기 위해 일본으로 돌아가야겠다 고민을 할 정도로 심형탁에게 진심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연을 모두 알고 있었던 것인지, 김다예는 심형탁에게 “사야가 정말 형탁 씨를 좋아한다. 보장된 미래를 접어두고 인생을 걸었다고 표현해도 될 것” 이라며 사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죠. 실제로 김다예 역시 모든 걸 잃은 박수홍이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려는 걸 막고,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법적 대응을 이어가기까지 꽤나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는데요.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사야를 보며 수많은 감정이 들었을 것 같네요.
박수홍 역시 아내의 의도를 눈치챈 듯 사야에게 잘하라고 거들었는데요. 이어 그는 “모든 사랑이 그냥 공짜로 얻어지는 건 없는 것 같아. 누군가의 희생으로 시작하지만 감사함을 잊지 않고 또 희생하면 된다”라며 아내 김다희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박수홍의 적극적인 권유로 방송에 출연한 심형탁 커플. 아무래도 박수홍은 가족 모두가 등을 돌렸을 때 되려 자신을 응원하고 도움을 준 대중을 믿고 심형탁에게 이런 권유를 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다행히 네 사람을 향한 따뜻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데 결혼식이라는 큰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심형탁과 사야가 앞으로는 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