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 2024

“오은영도 그냥 포기하게 만들어 버리네..”천하의 오은영 박사도 결국 속였다, 역대급 연예인 부부에 오은영도 결국…

“오은영도 속은..” 조지환 박혜민 부부

그간 수많은 작품을 통해 연기 생활을 이어왔지만, 굵직한 역할 한 번 맡지 못한 채 단역 조연을 전전했던 배우 조지환. 그런 그가 방송에서 이름 세 글자나마 알릴 수 있었던 이유는 유명 개그우먼 조혜련의 친동생이었기 때문인데요. 이후조혜련 동생이 아니라면 연기로도, 예능으로도 애매한 그를 찾아주는 방송은 그 어느 곳도 없었죠.

그러다 조지환 2020년 자극적인 결혼 생활 이야기로 나름의 커리어를 쌓고자 시도했는데요. ‘에로 부부’에 출연해 32시간마다 아내에게 관계를 요구했으며, 심지어 누나 조혜련의 집에서마저 요구했다는 쇼킹한 고민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 것이죠. 물론 논란은 있었지만 한편으로 커진 논란만큼 조지환, 박해민 부부를 향한 관심도 이어졌는데요. 자극적인 아이템으로 자신들을 향한 관심은 물론, 프로그램의 화제성까지 높인 조지환, 박혜민 부부. 이들은 에로 부부가 낳은 최고의 스타로 등극할 정도였죠.

하지만 다른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가족 간의 내밀한 갈등을 여과 없이 노출하는 조지환 부부에게 피로감이 이어질 무렵, 두 사람은 결혼 지옥에 출연해 또 한 번 관심 끌기에 나섰습니다. 조지환은 기름값도 없어 5만 원을 빌린다는 생활고를 호소했고, 아내 박혜민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시모와의 갈등으로 눈물을 흘렸죠.

그러나 진지하게 상담해 준 오은영 박사가 민망하게도 sns에서 목격된 두 사람의 모습은 황당하기 짝이 없었는데요. 서로가 미워 분노하고 눈물을 흘리던 방송과 달리 카메라 밖에서는 같이 코믹한 춤을 추며 금슬을 자랑했던 것이죠. 심지어 방송에서 생활고를 호소했으면서 아내 박혜민이 집에서 샤넬 티셔츠를 입은 사진이 조작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물론 짝퉁 티셔츠일 수도 있지만 박혜민이 쇼호스트로 활동 중인 만큼 짝퉁 착용 자체만으로도 문제가 될 여지는 충분했죠.

“심심하면 이혼..”함소원 진화 부부

한때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던 함소원, 진화 부부. 그러나 최근 함소원은 진화와 이혼 헤프닝을 만들었는데요. 이는 내용이 와전되면서 결국 두 사람이 이혼한다는 오보까지 이어졌죠.

함소원은 결국 라이브 방송으로 해명에 나섰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았습니다. 당초 게시글을 통해 관심과 함께 찾아온 비방들을 견디다 못해 연예인을 관두고 이혼까지 하고 싶었다고 호소했으면서 정작 해명 방송에서는 남편 진화가 중국에서 캐스팅 제안이 많이 들어오고, 개인 방송도 잘 나간다며 관심을 즐기는 듯한 모습 보였기 때문인데요.

거기다 해명 방송을 진행하는 내내 지화와 함께 본인이 판매하는 제품을 먹으며 오늘 신제품 나오는 거 보러 공장에 갔다고 홍보도 놓치지 않았죠.

그런데 함소원, 진화 부부의 이혼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는데요. ‘아내의 맛’ 시절에도 두 사람이 싸우는 장면들이 숱하게 등장한 바 있고, 격한 싸움 끝에 진화가 끝내 중국행을 택하려는 극단적인 장면까지 공개됐습니다. 그때마다 두 사람을 향한 시청자들의 걱정이 이어졌죠.

그러나 함소원은 정작 다른 예능에 출연 결별설은 풍문에 불과하다 “해 지면 바쁘다 낮에는 불화고, 밤에는 에로다”라며 아내의 맛과는 180도 다른 부부 금슬을 과시해 걱정해준 시청자들을 바보로 만들었는데요. 부부 갈등이라는 자극적인 장면들로 방송 분량을 확보하면서도, 다른 방송에서는 동전 뒤집듯 입장을 바꾸는 함소원에게 시청자들은 피로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죠.

“개그개에서 손절 당한..” 김경진 전수민 부부

무한도전에 종종 출연한 것을 계기로 선배 개그맨 박명수의 소속사와 계약을 맺으며 많은 기대를 모았던 개그맨 김경진. 그러나 관찰 카메라 설정의 한 예능에서 박명수가 자신에게 해준 게 없다며 배은망덕한 태도를 보이고, 동료 개그맨을 연예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무시하는 등 인성이 의심되는 장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실망을 자아냈죠.

여기에 대해 나름의 해명이 있긴 했지만 김경진의 결혼식에 박명수를 비롯한 선배 개그맨 누구도 참석하지 않아 사실상 동료들로부터 손절당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죠. 이런 상황에 김경진이 방송가에서 살아남기 위해 택한 건 다름 아닌 결혼 생활이었습니다.

결혼 전만 해도 방송에서 좀처럼 모습을 볼 수 없던 김경진은 2020년 모델 전수민과 결혼 후 여러 예능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그때마다 그가 전해준 이야기들은 자극적이기 짝이 없었죠. 한 예능에서는 결혼식을 올리기 전, 결혼식 식사 문제로 크게 싸워 헤어질 뻔 했다고 털어놓더니, 결혼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서는 아내 전수민과 각종 예능에 동반 출연, 본격적으로 부부 갈등을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다른 예능에서는 김경진이 술자리가 잦고 밤 늦게 들어와서 문제 또 다른 예능에서는 김경진이 집안일을 하지 않아서 문제, 심지어 몰래 뱀을 키우다 집에서 잃어버렸다는 해괴한 고민도 등장했죠. 그때 그때 프로그램만 바뀔 뿐, 두 사람은 늘 결혼 생활에 불만을 토로하는 모습으로 예능에 출연했는데요 김경진의 갈등팔이는 이후로도 계속 됐습니다.

최근 ‘결혼지옥’에서는 두 사람의 금전적인 문제, 시어머니로부터 이세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 등이 전파를 탔는데요. 이 정도면 정말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싶지만, 불과 한 달 전 진행된 김경진의 인터뷰를 보면 의아하기만 합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서 결혼한 게 큰 행운이라며, 지금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인데요.인스타그램에도 전수민과의 알콩달콩한 데이트 사진으로 가득하죠.방송 안팎으로 180도 달라 보이는 부부의 모습에 결국 최근에는 불화 마케팅이라는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

네티즌들은 시청자들이 좋아할 만한 자극적인 갈등 요소만 강조해 방송 빌미를 만드는 것 아니냐며, 김경진 부부의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