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 2024

“활동 중단까지 하려 했던 건 아닌데..” 홍지윤이 소송까지 가게 된 진짜 이유, 절대 돈 때문에 그랬던 것은 아니라..

‘미스트롯2’ 선 출신인 홍지윤 씨 가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을 빚고 있다는 건 이미 기사가 났는데 이와 관련해서 첫 번째 심문기일이 있었습니다. 먼저 분쟁 상황은 소속사 sbk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홍지윤 씨 지난 2020년 12월 그리고 2021년 3월까지 방송된 미스터로 2에 출연을 했고 이때 선에 올랐습니다. 당시에도 이 소속사와 함께 하고 있었는데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이고 도대체 어떤 상황인 걸까요?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홍지윤..”노래만 하고 싶은데..”

우선 홍지윤 씨와 소속사 간에 왜 분쟁이 생겼는지가 중요한데 일단 홍지윤 씨는 신뢰 관계가 깨졌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는 무엇보다 소속사와 팬카페 회원 간의 마찰이 큰 영향을 끼쳤고 이에 홍지윤 씨가 실망을 했다는 건데요.

일단 앞서 홍지윤 씨의 팬카페 매니저 a씨는 지난해 8월 이 소속사 대표 김 씨가 팬카페 자금을 횡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김 대표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면서 해당 글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a 씨는 이런 김 대표의 요구를 강요 등으로 판단을 했다는 거죠.

김 대표는 a 씨로 인해 피해를 봤다며 같은 해 10월 지난해 1월이죠 명예훼손으로 a씨를 고소했습니다. 이에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통장 내역 등 모든 자료를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당시에 홍지윤 씨 자신의 sns를 통해서 ‘인면수심’ 즉 ‘사람의 얼굴 하고 있지만 마음은 짐승이다’라는 사자성을 올렸고 노래만 하고 싶은데 이런 일이 생겨서 가슴이 아프다는 심정을 밝히기도 했죠.

이해 할 수 없는 팬과의 소송

홍지윤 씨는 일단 팬과 소속사 간의 분쟁이 있는 것을 굉장히 불편해 했다고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그 전부터 회사랑도 소통이 안 됐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결국 홍지윤 씨는 전속 계약을 여기서 끝내자 더 이상 이대로 함께 갈 수 없다는 입장이었고 말 그대로 전속계약은 더 이상 효력이 없다고 본다는 것을 법원을 통해서 확인받고 싶다는 거였죠. 이거에 대해서 심문기일이 진행됐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일단 신문기일에서 소속사에서는 합의를 제안을 했다고 얘기를 했는데요.

그런데 홍지윤 씨는 돈이 아닌 신뢰가 깨진 것이기 때문에 합의 의사가 없다고 답을 했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2차 기일을 앞두고 있는데 과연 양측이 또 어떤 식의 합의점을 도출하게 될지 계속 평행선을 그리게 될지는 아직까지는 알 수 없습니다.

방송 하차의 이유

일단 홍지윤 씨와 소속사 간의 계약은 약 4년 정도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홍지윤 씨 동생 홍주현 씨 같은 경우 역시 이 sbk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홍지윤 씨의 경우 전속계약 분쟁이 있을 뿐 지금 당장 활동을 중단해야 될 이유는 없는데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하차를 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홍지윤 씨가 직접 밝히길 그동안 회사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왔던 지라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해당 병원 측에서 “일을 좀 쉬시는 게 어떻겠냐”라고 먼저 권유를 했다고 하죠.

홍지윤 씨의 주장의 뉘앙스를 들어보면 일단 행사 등은 어렵다. 지금 본인이 몸 상태가 너무 좋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방송 활동까지는 할 의향이 있었는데 소속사의 입장은 달랐다는 겁니다. 결국은 행사를 안 할 거면 방송도 하지 않는 게 맞다는 게 소속사 입장이었다고 홍지윤 씨는 얘기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속사 대표 측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하여 일정을 정리해 주었습니다”라고 답변을 했습니다.

팬카페와 회사의 충돌 이유 “신뢰”

홍지윤 씨의 회사가 팬카페 관리를 할 당시에 팬들이 기부금을 모았는데 회사에서 그 기부금을 팬카페 명 혹은 홍지윤의 이름으로 전달하지 않고 홍지윤 플러스 회사 이름으로 전달하면서 이후 팬들이 “왜 기부금을 내지도 않은 회사 이름을 넣어서 기부를 하느냐”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는데 대응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이때 왜 회사에서 관련된 해명을 하지 않냐며 세금 관련 의혹이 나온 거다 답변을 해달라고 메일도 보냈는데 답변이 없으니 이 매니저가 팬카페에 글을 올린 것이죠. 회사에서 글을 내려달라고 했는데 팬분들 요청에 따라 설명이 없어서 글을 내리지 않았고 결국 회사는 그 글을 올린 팬을 명예훼손으로 걸게 되었고 그 건이 최근에 불기소 처리가 되어 끝났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홍지윤 씨와 가족들은 “회사가 팬을 고소하는 건 말이 안 된다 취하해 달라”고 했지만 회사는 취하를 해주지 않았고 팬과의 소송이라는 상황으로 인해 회사에 대한 신뢰가 깨졌다고 느낀다는 게 홍지윤 씨의 입장이었습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

홍지윤 씨는 “결국은 활동을 당분간은 하기 어려울 것 같다”라고 언급했는데요. 과연 홍지윤 씨의 이 공백이 얼마나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지금 여러 프로그램에서 또 cf 등 여러 가지 활동이 굉장히 많은 상황이었거든요.

이 상황이 길어지면 홍지윤 씨 입장에서도 결코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스타는 금세 잊혀지고 대체제가 나오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과연 홍지윤 씨와 소속사가 어떤 합의점에 도달을 할지 아니면 결국 법의 판단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