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 2024

“간 이식 안 받으면 그만이죠..” 닥터 차정숙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반전 결말, 차정숙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 결국…

15화에서 전개될 이야기들

이번에 방영된 닥터 차정숙 14회에서는 이달의 의료인으로 선정되어 기분 좋았던 차정숙이 화장실에 가서 피를 토하는 모습이 나와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는데요.

늦은 나이에 전문의 자격증을 따려고 밤을 새가며 일을 하면서 무리를 한 데다가, 남편 서인호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사실까지 알고, 정신적 충격을 받은 차정숙이 간에 다시 무리가 온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다음의 예고편을 보면, 이 사실을 모르는 서인호는 차정숙에게 내 재산 형성하는 데 내가 일조한 게 있냐며 아주 막말 시전을 대놓고 하다가, 차정숙 아픈 것을 뒤늦게 알고는 크게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전에는 간이식도 안 해주려던 서인호는 뒤늦게나마 반성을 하고 간이식을 해주려 하지만, 로이킴이 자신이 해주겠다고 나섰고, 차정숙은 둘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고야 만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로이킴의 과거

그나저나 로이킴의 원가족은 쓰레기집단 그 자체였는데요. 로이킴은 가족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고 너무 기뻐서 아이처럼 신나하다가, 경찰서에 가족을 만나러 가는 중요한 순간, 차정숙과 함께 가고 싶다고 할 정도로 아기처럼 설레어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원가족들은 아버지 세컨드의 아들인 로이킴을 낳다가 세컨드가 죽자마자 로이킴을 해외로 입양을 시켜놓고는, 이제 와서 백혈병 걸린 아버지에게 로이킴의 골수를 이식을 시키겠다고 뒤늦게 유전자 검사 등록을 하고, 로이킴을 만나자 마자 골수 달라 하는 것 보니, 정말 미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로이킴은 자신을 낳아준 엄마를 보고 싶었는데 아버지란 사람은 “네 엄마 죽은게, 네 엄마가 제일 잘 한 일이다”라는 막말을 하면서 고인 모독까지 하는 모습을 보니, 차라리 원가족을 찾지 않는 게 나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는데요. 정말 세상에는 상상도 못할 이기적이고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차정숙 정말 배려심 넘치는 게 로이킴이 원가족을 만나고 상처받았다는 걸 한 눈에 눈치 채자마자, 로이킴이 제일 좋아하는 달리기를 하자고 제안을 한 것인데요. 이것저것 묻는 게 오히려 로이킴을 힘들게 할 것을 잘 알고 있는 차정숙은 아무런 말 없이 운동화를 맞춰 신고는 함께 다리 아래를 뛰기 시작했는데, 상처 받은 로이킴은 차정숙을 통해 많은 위로를 얻었을 것 같습니다.

애들은 무슨 죄?

병원을 찾은 이랑은 최승희를 찾아가고, 이랑의 진심을 듣게 된 최승희는 차정숙의 자식들이 신경 쓰기 시작했는데요. 한편으로는 자식들이 무슨 죄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 그래서인지 최승희는 차정숙을 만나서 “우리가 아이들에게 너무 큰 상처를 줬다”고 말하는데요.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우리가 상처를 준 게 아니라 최승희 본인이 아이들에게 상처를 준 것이라 볼 수 있는데, 최승희는 굳이 우리가 아이들에게 상처를 줬다고 말하기는 하네요.

완치되는 오덕례

한편, 가정의학과 의료진은 오덕례의 병명을 알아내려 노력하지만 진전이 없고, 오덕례의 상태는 갈수록 악화되어 결국 정숙은 오덕례의 치료를 위해 다른 병원으로 옮길 생각을 하지만, 이 소식을 접한 승희가 외국 사례를 기억해내어 오덕례를 완치시켜 주었는데요.

사위의 내연녀에게 치료를 받는 오덕례도 정말 속이 말이 아닐 것 같고, 최승희에게 고맙다고 말하는 차정숙 속도 속이 아닐 것 같은 데다 갑자기 불륜녀가 미화되는 것 같아서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고 캐릭터가 붕괴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차정숙과 오덕례에게 최승희가 병주고 약 주는 것 같기도 하고 오늘 최승희의 캐릭터가 조금 붕괴된 느낌이라 김이 새기도 했습니다.

엄정화의 말에 담긴 차정숙 결말

서인호는 협의 이혼은 없다면서, 당신이 소송하면 내 전 재산을 들여서라도 우리 이혼을 막을 거라고 말을 하는데, 서인호는 자기가 유책 배우자면서 소송을 하면 승소할 거라고 착각하는 것 같았죠. 똥 낀 놈이 성낸다고 적반하장도 유분수인데요. 차라리 차정숙이 이혼 소송을 해서 서인호의 전 재산을 다 가져와 버리면 속이 시원할 것 같습니다.

눈치 없는 서인호는 또 최승희에게 가서 굳이 차정숙 앞에서 무릎 꿇으면서 이혼하지 말아달라고 빌었다고 말을 해 최승희를 열받게 만들기도 했는데요. 술까지 취해서 진상 부리는 것 보니 정말 최승희의 입장에서도 서인호는 진상 중의 개진상인 것 같아보이죠.

한편 드라마의 흥행으로 뉴스에까지 출연했던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의 인기 요인으로 엄정화는 ‘공감’을 꼽기도 했는데요. 그는 “뭔가 ‘닥터 차정숙’의 성장기를 굉장히 궁금해하고 응원하면서 함께 보시는 것 같다. 많은 차정숙이 계시지 않느냐. 그분들이 같이 공감하면서 울고 웃으면서 함께 봐주시는 것 같다. 그런 느낌을 너무 받는다”고 설명하며, 차정숙의 캐릭터에서 닮고 싶은 점을 “스스로 행복 찾는 정숙의 모습을 좋아한다”라고 언급했는데요.

이와 함께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의 결말에 대해서 “완전히 마음에 드는 결말이다”라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서인호와의 관계가 개선 되지 않고 그대로 로이킴과 인연이 되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스스로 행복을 찾는 차정숙의 모습을 좋아한다고 언급했던 차정숙의 말을 기억해보면 이제 더이상 가족을 위해 희생하던 차정숙이 아닌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선택을 하게 될 것 같은데요. 때문에 간이식을 해주는 사람을 누구로 선택하냐에 따라 결말이 정해 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