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 2024

“이 정도면 이승기가 손절 할 만 한 듯..”이선희 소환 조사 이후 충격적인 근황, 이번엔 수십억 한강뷰 아파트가 문제되나..

이제는 집 인테리어까지…?

가수 이선희가 원엔터테인먼트 법인 돈으로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을 지불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법인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하는데요.

이와 관련된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이선희는 지난 2014년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재개발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을 원엔터 돈으로 처리했다고 하며 수리 비용만 약 1천만 원 이상 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세입자를 위한 보수 및 개조가 필수적인 곳”이라며 인테리어 목적을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이선희의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해당 아파트 인테리어 비용은 원엔터 법인과 전혀 상관없는 지출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 마디로 업무상 연관성이 없다는 것인데요.

이 때문에 횡ㄹ으로 볼 수 밖에 없는 부분이라고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이선희 작업실 또는 지망생 연습실로 사용되지 않았다“며 “왜 아파트 수리비를 회사 돈으로 처리했는지 경찰 조사에서 밝혀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결국 소환까지 당했던 이선희

한편 이선희 씨는 지난 달 후크엔터와 밀접한 연관이 있던 원 엔터테인먼트에서 자금 관련 의심을 받으며 무거운 혐의점을 떠안은 상황이었는데요.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선희 씨는 지난 5월 25일 무려 12시간에 달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고 하죠.

이는 과거 이선희 씨가 원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직에 있었기 때문에, 기획사의 직원을 허위로 올려 급여를 입금한다는 명목으로 회삿돈을 빼돌리거나, 그 밖에도 각종 편법을 사용하여 공금을 이용 한 것에 대한 의심을 받게 된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사실 원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경 이미 고강도에 세무조사를 받은 적이 있는데, 후크엔터테인먼트의 권진영 대표가 소속 연예인들의 광고료를 편취하여 부당한 재산을 취득한 사실이 알려진 데다가, 무려 4억 4천만 원에 달하는 주식을 다른 누구도 아닌 이선희 씨의 친딸에게 증여한 점까지 밝혀지며, 결국 후크엔트와 밀접한 연관이 있던 원 엔터테인먼트까지 의심의 눈초리를 피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단순 세무조사로 끝이 난 것이 아닌, 이선희 씨 개인의 의혹으로까지 이어진 현재 상황. 이에 대해 이선희 씨는 자신의 혐의점을 부인하며,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도회사 경영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았다. 다만 성실하게 경찰 조사에 참여하며, 사실관계를 적극 소명하겠다” 라는 입장을 밝혀왔죠.

어쩌다 이선희 씨가 이토록 엄청난 혐의로 경찰 조사까지 받게 된 것인지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데요. 한때 무결점 연예인으로 손꼽히며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선희 씨. 그녀가 워낙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인지 현재 수많은 대중들 또한 그녀의 의혹에 대해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혐의만큼은 그녀가 주장하고 있는 대로 아무런 관련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이선희..”강력한 법적 조치를…”

한편 가수 이선희가 회삿돈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로부터 약 43억원을 수령하는 등 수상한 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선희의 법률대리인 측은 26일 “금일 디스패치의 이선희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며 “이선희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며 관련 사실관계를 상세하게 소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를 부탁드리고, 경찰의 현명한 판단으로 이선희에 대한 오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실과 다른 추측성 내용으로 이선희라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당부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무분별한 보도와 댓글 등에 대해서는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가족채용 문제가 될까?

이선희는 자신의 여동생과 권 대표의 부모를 원엔터 직원으로 채용해 월급과 상여금을 지급했습니다. 이선희 동생과 권진영 부친, 모친은 평균 300~400만 원 내외의 월급을 수령했습니다. 틈틈이 상여금도 받았습니다. 김장(김치) 상여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8년 간 가져간 돈의 합은 대략 9억 원. 이선희 동생이 3억5000만 원, 권 대표의 부친이 2억8000만 원 모친이 2억4000만 원을 수령했습니다. 후크 역시 권 대표의 친동생과 이선희의 친언니를 채용했습니다. 권 대표의 동생은 8년 간 5억3000만 원, 같은 기간 이선희의 친언니는 4억80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여동생, 권진영의 부모님을 채용한 것이 미심쩍지만 정당한 채용 절차를 밟았다고 주장한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선희는 개인 건강보험과 권진영 부친 암보험까지도 원엔터 법인 돈으로 냈습니다. 법인 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