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 2024

“진짜 모두가 울 수 밖에 없었던 은퇴식..” 건나블리 아빠 박주호의 갑작스런 은퇴, 아내 안나와 딸 나은이의 놀라은 반응이..

스포츠 선수 중 해외 리그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다수의 프로 선수들 중에서도 실력뿐만 아니라 다정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족 관계로 유명한 선수가 있는데요.바로 건나블리의 아버지로도 유명한 축구선수 박주호 씨입니다. 지난해 아내 안나 씨의 암 투병 소식을 전하며 대중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던 박주호 씨.

그런 그가 이번에는 갑작스러운 은퇴 소식을 밝히며 다시 한 번 안타까움을 자아냈죠. 박주호 씨가 은퇴를 결심하게 된 진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그의 은퇴 결정에 대해 아내 안나 씨와 두 자녀들이 보인 놀라운 반응은 무엇이었을까요?

모두의 우려

박주호 씨가 축구 팬들뿐만이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까지 큰 사랑을 받게 된 계기는 다름 아닌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이었습니다.

4살 연하 아내 안나 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박나은 양과 박건우 군이 건나블리라는 닉네임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게 되며, 자연히 두 사람의 아버지인 박주호 씨 또한 대중의 관심사에 오르게 된 것인데요. 축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였지만, 슈돌 출연을 계기로 그의 다정하고 가정적인 모습이 대중에게 노출되자, 박주호 씨를 응원하는 이들이 더욱더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지난 2020년에는 나은 건우의 뒤를 이어 귀여운 막내 진우 군까지 태어나며 전 국민의 축복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렇듯 세 자녀와 함께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할 줄 알았던 박주호 씨와 안나 씨 부부. 그러나 이 무렵, 이들 가족에게는 너무나 충격적인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집 안의 기둥이나 다름없던 아내 안나 씨가 갑작스러운 암 투병 소식을 알려온 것이죠. 그녀가 앓고 있는 질환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안나 씨의 sns에 언급된 주치의가 유방암 전문의라는 사실이 전해지며, 현재로서는 대부분의 대중들이 그녀의 병명을 유방암으로 추측 중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슬픈 현실에도 불구하고, 박주호 씨는 가장으로서 늘 의연한 모습을 보여왔죠.

눈물 가득했던 은퇴식..

그런데 지난 6월 6일, 결국 박주호 씨는 한때 몸을 담았던 울산 현대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현재 몇몇 대중들 사이에서는 아내 안나의 병간호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은퇴하는 게 아니냐 라는 의견까지 떠돌고 있는 상황.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박주호 씨가 은퇴를 결심한 이유는 안나 씨의 병간호 때문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는 “안나는 이제 많이 호전된 상태고, 아무 문제없이 건강한 상태로 잘 지내고 있다” 라고 직접 밝히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안나 씨는 아이들을 데리고 남편의 은퇴식에 직접 참여하는 등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심지어 한때 남편의 친정팀이었던 울산 현대의 서포터즈를 향해 한국식으로 큰절을 올리는 등 깊은 감사와 애정을 표하기도 했죠. 그렇다면 박주호 씨가 다소 갑작스럽게 은퇴를 결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아무래도 올해 나이가 36살로, 선수로서는 한창 때의 나이가 살짝 지난 만큼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박수 칠 때 떠나라라는 말처럼 조금은 갑작스러운 은퇴를 결심하게 된 것인데요. 실제로 그는 체력적으로는 선수 생활을 1, 2년 더 할 수 있을지언정, 그래도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때 떠나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들었다 라며 진지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안녕을 고했습니다.

그리고 은퇴를 결정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던 두 번째 이유는 그저 아이들이 점점 커감에 따라 보다 가정에 충실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게 작용을 하였는데요. 그동안 축구의 인생을 바치고 매진하느라 가족들에게 마음을 쓰지 못했다는 생각에 큰 죄책감을 느꼈다는 박주호 씨.

이제라도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건나블리, 그리고 막내 진우의 성장을 가장 가까운 곁에서 지켜볼 수 있게 되었으니, 팬으로서는 아쉬움이 크지만, 동시에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빠의 은퇴

한편, 박주호 씨의 은퇴식에서는 안나 씨 뿐만이 아니라 나은 양과 건우 군의 모습까지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그런데 이 현장에서 나은 양이 아빠를 향해 던진 놀라운 말 한마디가 알려지며 네티즌들 사이에 큰 화제를 몰고 왔습니다.

은퇴식에서 마지막 소감을 밝히던 박주호 씨. 그는 아이들의 반응을 묻는 한 기자의 질문에 의외의 대답을 했습니다. 나은이는 슬퍼하다가, “그러면 아빠는 이제 돈을 어떻게 버느냐라는 이야기를 하더라. 다른 일 열심히 하겠다고 하니 요리는 하지 말라고 했다” 라며 웃음을 터뜨린 것이죠.

슈퍼맨이 돌어왔다 해서 보여주었던 나은 양의 해맑은 모습이 연상되며 절로 웃음이 나오는 대목입니다. 박주호 씨에게 귀여운 팩폭을 날린 이는 나은 양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최근 축구에 재미를 붙였다는 건우 군 또한 “내가 아빠보다 더 축구를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 라며 당돌한 포부를 밝혀온 것이죠.

아들의 귀여운 도전장을 받은 박주호 씨 “네가 지금 나보다 더 유명하긴 하지만, 나보다 축구선수로 남기는 쉽지 않을 텐데?” 라며 국가대표 축구선수로서의 당당한 자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역시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은퇴 후 이렇게 화목하고 사랑스러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니 박주호 씨가 왜 은퇴식에서조차 계속해서 밝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는지 이해가 됩니다.

걱정없는 노후

참고로 박주호 씨가 은퇴를 했다고 해도 이들 가족의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그리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바로 그간 박주호 씨가 받았던 연봉이 말 그대로 천문학적인 수준이었기 때문이죠.

실제로 그간 박주호 씨는 일본의 J리그인 가시마 앤틀러스, 스위스 리그인 fc바젤, 심지어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까지 세계 각국의 명문 축구팀에서 활약하며 결코 적지 않은 몸값을 받아왔는데요.

특히 2015년 독일 ‘FSV 마인츠05’ 팀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할 당시에는 무려 350만 달러 하나로는 약 45억 6천만 원에 달하는 이정료를 받았을 정도이니 뭐 네티즌의 말 맞다나 진우 결혼식 비용까지는 충분히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는 저희 가족들이 빛날 수 있게 다른 사람을 비춰줄 수 있는 그런 빛을 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 라는 포부를 밝힌 박주호 씨. 이런 그의 결심처럼 이제는 박주호 씨가 가족에게 헌신하며 삼 남매 그리고 건강을 회복한 안나 씨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길 응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