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멤버로 하차를 해야만 했던 개그우먼 신봉선이 최근 의미심장한 말과 결혼계획까지 알리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뭐 때문에 갑자기 하차를?
‘놀면 뭐하니’에서 신봉선은 하차 소식을 전했다. 신봉선의 하차 소식에 많은 시청자들이 아쉬움을 표했다.하차 이후 오스트레일리아 여행을 통해 ‘일’에 대한 상처를 치유하고 있다며 알린 신봉선은 지난 21일 자신의 사진을 또 다시 근황을 알렸다.
그는”잘 지내고 있다. 여러가지로 힐링 하고 있다. 한국이 많이 궁금하기도 하고, 돌아가면 뭘 할지 계획도 세우고 멍도 때리고 있다”며 입을 뗐다.이어 “후회되는 일도 있고 돌이켜 봤을때 부끄러운 일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즐기려고 애를 쓰고 있다. 나의 행복을 위해 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향간에 알려진 바로 신봉선은 최근 놀뭐의 시청률 부진과 더불어 놀뭐의 존폐 위기에서 떠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신봉선의 말의 미루어 봤을 때 그녀 또한 막심한 스트레스로 고통 받고 있던 것을 알 수 있다.
“이젠 결혼 할 때” 최근 결혼 계획 발표한 신봉선
‘놀면 뭐하니’ 하차 이후 신봉선의 유튜브 채널 ‘ㄴ신봉선ㄱ’에 ‘속보! 신봉선 미디어랩시소 전속 계약! 그리고 깜짝 결혼 발표까지…?’라는 제목에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서는 오전 스케줄을 마친 후 신봉선은 미디어랩시소 재계약 건으로 대표 송은이와 만난 대화를 나눴다.여기서 송은이는 계약서를 꺼내 내밀었다. 신봉선은 “재계약 시즌이 왔다. 사실 좀 지났긴 한데 차일피일 미뤘다”며 “전속계약서다.여러분들께 오늘 다 깔게요. 노예계약이란 이런거다. 송은이 씨 사람 좋은 코스프레에 다들 속았다”고 농담을 했다.
이후 송은이와 계약 조항들은 맞추는 과정에서 송은이는 “쓰기 전에 더 바라는 거 있냐”고 묻자 신봉선은 “그리고 3년 안쪽으로 저도 뭐 신상에 결혼을 한다거나 임신을 한다거나 그런 일이 충분히 있을수 있지 않나.그렇게 됐을 경우엔 어떻게 되는거냐”고 물었다, 송은이는 “완전히 응원하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계약을 마친 신봉선은 송은이와 식사자리를 하던 중 “선배님 진짜로 아까 결혼에 대해 말씀드렀는데 3년 안에 결혼 할것같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느낌이 왔다. 결혼 할것 같다”고 말했고, 송은이는 “늦어도 내년에 할것 같다”고 받아쳤다.
이를 들은 신봉선은 “그런 촉이 하나도 안맞는 편이죠?”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응”이라고 즉답했다.
그럼에도 신봉선은 “나 결혼할것 같아. 진짜로”라고 말했고, 송은이는 “그러면 내가 축가 불러도 돼?”라고 물었다. 이에 신봉선은 “안된다. 선배님 초대를 안할거다. 스킨 보톡스 맞고 불러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봉선, “언제든 임신하고 헛구역질 할 준비 돼있어”
한편 결혼의지를 나타낸 신봉선은 과거 방송에서도 결혼에 대해 자주 언급했다.신봉선은 올해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결혼과 임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야외에서 시작된 오프닝에서 유재석은 신봉선의 과한 볼터치를 꼬집었다.
이에 신봉선은 “저는 그런 생각을 했다. 새신부님이 신부 화장을 받고 계셨는데 나도 저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수줍게 이야기 했다.그러자 이미주는 “언니 임신한다고 했잖냐”며 지난 방송에서의 신년 운세를 언급했다.
앞서 공개 됐던 신봉선의 운세에는 “23년도에 시집갈수 있는 운이 들어와있다. 또한 올해는 임신 할 수 있는 운이다”라고 나와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이야기를 듣던 박진주는 “언니 너무 축하드려요”라고 인사를 건냈고 신봉선은 헛구역질로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신봉선, “7세 연하 발레리노..” 진짜 마음에 들었지만..
신봉선의 결혼 계획과 더불어 그의 열애도 재조명 받았다. 신봉선은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 7살 연하의 발레리노 김희현과 데이트를 즐기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희현과 신봉선은 모태범과 임사랑과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임사랑은 글램핑장으로 데이트를 떠나 이곳으로 신봉선과 김희현을 초대했다. 앞서 지속적으로 김희현에게 개인적 사심을 드러냈던 신봉선은 막상 대면하자 수줍어하며 고개도 들지 못했다. 그러다 마음을 진정시킨 신봉선은 “태범이가 제 얘기 꺼냈을 때, 왜 만나보겠다고 했냐?”고 물었고 이에 김희현은 “거부감이 없었다”고 답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네 사람은 직접 요리를 해먹기로 했고 신봉선과 김희현이 장보기에 나섰다.
방송 내내 “나는 (연애 바보) 모태범 닮은 꼴”이라고 자책했던 신봉선은 차 속 대화에서 용기를 냈다. 특히 신봉선은 갑자기 자신의 팔 근육을 자랑해, 김희현씨의 ‘꾹꾹이’ 스킨십을 이끌어냈다. 급기야 신봉선도 자연스럽게 그의 팔 근육을 만졌고 이를 본 손호영은 “스킬 나왔어!”라며 환호했다. 이에 신봉선은 “나 선수야~”라며 너스레를 떤 뒤, “근육 만졌으면 결혼해야 되는거 아니야?”라고 호들갑을 떨어 웃음을 자아 내기도 했다.
이둘은 실제로 썸을 타며 진짜 연예로 이어질지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신봉선이 ‘신랑수업’을 떠나며 이 관계는 흐지부지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