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지 않은데 눈물이 나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읽어 보셔야 합니다.
눈물이라는 것은 슬프거나 기쁜 감정이 들때 흘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특별한 감정변화가 있는 것도 아니고 눈에 별 이상도 없는데 갑자기 눈물이 난다면 절대 그냥 방치하면 안됩니다.
지금붙 이유없이 눈물이 나는 경우 절대 방치하면 안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가만히 있는데도 눈물이 난다구요? 절대 방치하지 마세요
그냥 가만히 있는데도 눈물이 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가 보셔야 합니다.
눈물흘림증은 평소 눈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아 생기는 질환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눈물흘림증이 있으면 그냥 가만히 있는데도 눈물이 흐르고 내 감정과 상관없이도 눈물이 흐르게 됩니다.
이 경우 눈물이 자주 흘러 시야가 방해받게 되고 눈 주위 피부가 짓무를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눈곱, 눈시림, 통증, 이물감 등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더 큰 문제는 눈물흘림증을 방치하면 세균이 번식해 각종 염증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눈물이 빠져나가는 눈물주머니에 염증이 발생하는 ‘누낭염’이나 눈꺼풀 주변으로 염증이 생기는 ‘봉화직염’이 그 염증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눈 주위 피부가 계속 짓무르며 피부염이 생길 수도 있다.
이유없이 눈물 흐르는 ‘눈물흘림증’ 도대체 원인은 뭘까?
눈물흘림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눈물길이 좁아지거나 아예 막혀서 생긴다. 눈물길은 눈에서 코로 이어진 눈물이 빠져나가는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눈물길에 문제가 생기면 눈물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해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밖으로 배출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눈물흘림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눈물길이 좁아지는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화가 주원인이라고 알려졌다.
눈물 주변 조직이 느슨해지기 때문이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눈물흘림증 환자가 40대까지는 2~7%지만, 50대부터 20%가 넘는다.
하지만 꼭 노화의 문제만은 아닌것이 요즘은 어떤 환경적 요인으로 젊은층 사람들에게도 종종 생기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또한 방사선치료, 세균감염, 외상 등으로 눈물길이 좁아질 수 있으며, 선천적으로 눈물흘림증에 취약하게 태어날 수도 있다.
실제 신생아의 약 6~7%는 눈물길이 막힌 상태로 태어난다는 보고가 있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할까?
눈물흘림증은 그 발생 원인에 따라 다르게 치료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정확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검사 방법은 눈물주머니 조영술, 현미경 검사, 눈물 구성 성분 검사 등을 통해 검사하게 됩니다.
눈물점에 식염수를 흘려보내 콧속으로 나오는지 확인하는 방식의 검사도 하기도 합니다.또 ‘누도내시경’을 이용해 눈물길 협착과 폐쇄 정도, 폐쇄 부위를 검사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항생제‧소염제를 이용해 간단한게 약물치료를 통해 치료하기도 하지만 만약 이런 치료로도 좋아지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된 대표적인 수술이 바로 ‘코눈물관 내 실리콘관삽입술’입니다.
좁아진 눈물길에 실리콘관을 넣어 통로를 넓히는 수술이며, 또 눈물길을 새로 만드는 ‘눈물주머니 코안연결술(누낭비강문합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