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화제성
1위를 독주하고 있는 jtbc의 토일 드라마 <킹더랜드>의 제작 발표회에서 있었던 일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팬들의 압도적인 기대감을 받고 있는 작품인 만큼, 제작 발표회의 열기도 뜨거웠는데요.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이런 화제성에 편승해 자극적인 기사를 써내려는 기자들도 있기 마련이었죠. 최근 당시 발표회에서 윤아에게 무례한 질문을 건넨 기자에게 보인 이준호의 일침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체 이준호는 무례한 기자에게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이준호와
윤아 주연의 드라마 <킹더랜드>가 글로벌 부문 tv 쇼 1위를 차지하며, 제작 전부터 받았던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넷플릭스 탑10 자료에 따르면, jtbc 드라마 <킹더랜드>는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집계 결과, 400만 뷰와 2천45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죠.
이처럼 드라마의 선풍적인 인기의 제작 발표회 당시, 두 주연 배우가 겪었던 ㅅr건이 재조명되고 있는데요. ㅅr건은 지난달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일어났습니다. 평소 친분이 깊던 두 배우가 주연을 맡아 자극적인 기사의 냄새를 맡은 한 기자가 윤아에게 공격적인 질문을 건넸던 것이죠. 이준호와 윤아는 실제로도 매우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 둘이 같은 작품에 출연하기 전부터 열애설까지 났을 정도이니, 일부 화제성 만을 쫓는 기자들이 이 부분을 놓칠 리가 없었습니다.
제작 발표회 중 한 기자는 윤아에게 “이준호가 남자로 보인 순간은 정말 없었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는데요. 아이돌 출신인 두 사람은 이전부터 공개 연애에 대해서는 언제나 보수적인 입장을 취해 왔었죠. 이번에도 윤하는 딱 잘라 없었다고 선을 그었지만, 기자는 이어 무엇이라도 캐내려고 하는 듯, “예전에 ㅂ륜설도 겪어보지 않았냐? 이제는 조금 편히 내려놓고 이야기해도 될 것 같다”며 농담조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이 말을 들은
윤아는 당황함을 애써 감추려는 모습을 보였고, 옆에서 잠자코 듣고 있던 이준호는 기자를 노려보며 마이크를 잡고 “극중에도 그런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다음으로 넘어가시죠” 라고 이야기하며 바로 상황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는 10여 년 전 윤아가 싸이와 어이 없는 ㅂ륜설에 휩싸인 것을 자극적인 기사로 다시 이슈화시키려는 시도를 이준호가 완전히 파악하고 차단한 것인데요. 과거 윤아는 한 예능 프로그램 카메라 감독과 찍힌 사진이 싸이와의 ㅂ륜 증거라고 주장하는 일부 여론 때문에 곤욕을 치른 적이 있었죠.
당시 윤아는 방송을 통해 싸이가 ‘강남 스타일’로 인기를 얻기 전부터 자신과 ㅂ륜 관계였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것이 힘들었다는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같은 아이돌 출신으로서 말도 안 되는 악성 루머에 시달리는 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았던 준호가 이번에 선제 조치를 취했던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팬들의 중론이었죠.
이번 사건을 접한 팬들은 “준호 눈빛 진짜 살벌하다”, “얼마나 고생했을지 알 텐데 저건 찐 반응인 듯”, “역시 준호 순발력이 진짜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제작 발표회에서도 빛났던 이들의 케미에 찬사를 보내주었습니다. 터무니 없는 주장에 또 한 번 고통의 시간을 겪을 뻔 했던 윤아. 그런 윤아를 위해 무례한 질문을 깔끔하게 일축해 주었던 준호. 두 사람의 이번 작품이 승승장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각별한 케미와 우정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